제239화
임건우의 눈빛이 진남아의 몸에 잠깐 머물렀다가
돌아선 후 다시 뒤로 돌아 지그시 보았다.
‘눈을 못 떼겠네!’
‘어쩜 전에 비키니 입었을 때보다 더 예쁜거야!’
바로 그때, 검은 옷 사나이는 드디어 임건우의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너무 평범하고, 손톱만큼도 무력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 임건우를 살핀 그는 즉시 마음이 느슨해져서는 “퉤!” 하고 짙은 가래를 뱉었다. “씨발! 또 신후청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거 아닌 놈이네, 젠장, 넌 대체 누군데 감히 겁도 없이 참견하는거야? ”
그는 다시 걸어왔다,
이 눈치 없는 놈을 한 손에 때려 죽이고 바로 옆 강에 던져 물고기 먹이로 주기로 마음 먹었다.
임건우도 유유히 걸어가서 유가연한테 시선을 두고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나는 그녀의 남편이다.”
“呀哈?”
“하!”
검은 옷 사나이는 잠깐 당황하다가 이내 웃으며 말했다. “난 또 누구라고, 이 예쁜 계집한테 진짜 남편이 있었다니, 근데 남편이 고자인가? 이런 마누라를 여태 건드리지 않고 숫처녀로 남겨두다니. 암튼 날 위해 아껴 줘 고마운데 뭘로 보답해줄까나?.”
임건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 보답은 니놈 목숨값으로 하지”
“뭐라구?”
검은 옷 사나이는 표정이 굳어지더니 곧 눈빛은 더없이 음산하고 흉악해졌다.
그는 진남아가 위험한 상태이고 청바지가 떨어진걸 확인한 순간 더이상 시간을 지체 할수 없었다.
‘더욱이 막중한 임무가 두개나 있다니! ’
“쓸데없는 소리는 염라대왕 만나서 하지!”
남자는 말을 끝내기 무섭게 바로 팔을 휘둘렀다.
그러더니 순식간에 파도처럼 임건우의 몸을 강타했다.
"마스터급인건가?"
임건우는 곧 검은 옷 사나이의 무술실력을 눈치챘고, 또한 그에게서 어딘가 익숙한 음산한 기운을 느꼈다.
바로 병원에 있던 그 피해자들 몸속에서 느껴졌던 죽음의 기운과 매우 유사하다.
“네 놈이였구나!”
임건우는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피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방어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고, 또한 그 주먹에서 느껴지는 죽음의 기운이 어떻게 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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