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화
"두둑-", 뼈뿌러진 소리다.
천우가 한 방에 바로 그 사람 손목을 부러버렸다.
손목뼈가 밖으로 튀어나와 피부를 뚫어 피가 줄줄 흘러나왔다.
"으아악, 으아악!"
그 사람은 손목이 아프다 못해 숨을 쉴 수 없어 손을 쥔채 땅바닥에 뒹굴며 고함을 질렀다.
이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본 사람들은 무서워 가슴이 벌렁거렸고 한기가 꼬리뼈로 부터 정수리로 치솟는것 같았다.
진향은 여대학생이다. 팔극권 도 잘하고, 링에 자주 올라 싸웠지만, 그런 싸움은 그저 맛보기에 불과했다. 지난번 강주대학교와 청룡사가 다툴때도 피 토하는 정도가 젤 치렬한 장면이였다.
그녀는 지하세계의 싸움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때문에 자기눈으로 직접 동창이 이정도로 맞은 걸 보니 하마터면 토할 뻔했다.
"너, 너무했어!"
"정녕 우리 바이웨이 에 아무도 없는 줄 아는가?"
한 중년인이 무리밖으로 나섰다.
큰 소리로 외치자 천우한테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팔극권은 빠르고 독하여 내력이 무척 왕성하였다.
그가 올라가자 동창들의 정신은 크게 진작되었다:"둘째 선배, 저인간 저쓰래기 패죽여줘요."
이 둘째선배가 나서니 꽤 볼 만했다. 마치 파도가 겹쳐 일파만파로 이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천우의 얼굴표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눈을 두 번 껌뻑하고"헛 동작만 해대길뿐 정말 실속이 없네."라고 말했다.
진향은 예쁜얼굴을 굳은채 말했다: "우리 팔극권이 실속 없다고? 너 대체 권법을 알기나 하는거니?우리사람 두 명 좀 다쳤다고 잘난 척 하지마, 너희들 아직 고수를 만나지 못해서 이런거야."
이 말은 사실 임건우를 들어라고 한 소리였다.
하지만 임건우은 옆에 서기만 하고 꼼짝하지 않았고 눈빛이 허무했다.
마치 이 싸움을 전혀 보지 못한 것 같았다.
진향은 그걸보고 왠지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자 했다.
"찌질아,허세 좀 그만부려, 이따 무릎 꿇고 내 신발을 먹게 해줄게." 진향은 속으로 이렇게 말했다.
근데 바로 이때, 천우는 세차게 발을 걷어차 둘째 선배의 팔극 권력 을 맞대했다.
"쾅-"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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