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화
"뭐라고? 합작을 취소한다고?"
유홍민과 유 씨네 할머니는 그 말을 듣고는 얼굴색이 크게 변하더니 순간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뻔 했다.
이미 합작을 시작한지 오래 된지라 유 씨 건자재는 더욱 낮은 가격으로 얻기 위해 대량으로 물품을 들여왔었고 그로 인해 지출한 자금은 심각하여 그 책임은 거의 대부분 유 씨 건자재에게로 향했다.
그런데 만약 문성 부동산이 합작을 취소하면 그들은 한 달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
"주 대표님, 농... 농담하지 마세요. 저희의 계약은 이미 정식으로 싸인하여 체결했는데 어떻게 취소하고 싶다고 맘대로 취소하나요?” 유홍민은 말을 더듬었다.
“맞아요, 주 대표님. 지금 합작을 멈추면 문성 부동산은 저희에게 적지 않은 위약금을 물어야 돼요. 정말 이렇게 하고싶은겁니까?" 유 씨네 할머니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말투로 말했다.
주성문은 차갑게 웃었다. "당연하죠!"
노인네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유가연을 쳐다봤다. “주 대표님, 상언상에서 굳이 이렇게까지 충동적일 필요가 있나요? 고작 한 여자를 위해 홧김에 계약을 어기고, 이건 주 대표님 명성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가요? 게다가 대표님과 유가연의 애매한 관계가 사모님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 그 결과가 좋을가요?”
"뭐라고?"
말을 들은 주성문은 멍하니 있다가 순간 벌컥 화를 냈다. "이 노인네가 정말, 당신 입으로 밥은 먹고 싶은대로 맘대로 먹어도 되는데, 말은 함부로 하지마. 감히 나랑 유 대표를... 당신 이거 나의 인격을 모욕하는거야. 당신이 노인네가 아니었다면 난 애초에 뺨을 갈겼어!”
노인네의 얼굴은 창백하게 변했다. "서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 왜 그렇게까지 저 여자를 도와주는거죠?”
주성문은 대답했다. "왜냐면 저 사람은 나의 제수씨니까. 임건우가 바로 나한테는 동생같은 존재거든. 고작 위약금 2억뿐이잖아? 우리 부동산이 그정도는 물어낼 수 있지. 하지만 이 위약금을 받고싶다면 직접 법원에 나와서 승소하고 다시 가져가.”
말이 끝난 후 그는 임건우와 유가연에게 내일 계약을 다시

Klik untuk menyalin tautan
Unduh aplikasi Webfic untuk membuka konten yang lebih menarik
Nyalakan kamera ponsel untuk memindai, atau salin tautan dan buka di browser seluler Anda
Nyalakan kamera ponsel untuk memindai, atau salin tautan dan buka di browser seluler 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