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1화
그렇게 3분이란 시간이 흐른 후에야 마침내 좀 나아졌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고는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가서 샤워나 해!"
“잠깐만, 경호원 옷 한 벌 빌려올게.”
임건우는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그래, 그럼 얼른 갔다 와."
"아, 맞다. 나랑 약속해. 다시는 이청하 그 여자랑 내가 없는 사이에 웃고 떠들지 않겠다고.”
임건우는 어이가 없었다. "나 이청하랑은 원래 아무 것도 없었어."
유가연은 콧방귀를 뀌었다. "내가 그걸 믿을 것 같아? 너가 아무런 감정이 없다 해도 내 눈에 그 여자는 널 꼬시려고 안달 난 사람이야. 생각할수록 정말 희한하네. 도대체 네가 어딜 봐서 그리 멋있다는건지. 대체 뭘 보고 그 여자가 너한테 반한거야?”
임건우는 말대꾸했다. "그건 네 눈이 잘못 된거야."
"내 눈이 나쁜거라고? 그럼 넌 왜 나를 사랑하는데? "
"뭐라고?"
"왜 날 사랑하는건지 말해보라니까!"
......
......
한편 유씨 건자재에서는,
유흥민은 마침 민성 은행의 경리인 조흥수를 만났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조 사장님, 사장님께서 들은 그 내용들은 모두 헛소문입니다. 제가 어떻게 감히 고리대금을 빌릴 수 있나요? 저희 유씨 건자재, 나날이 아주 잘 발전하고 있고 지금 한창 잘 나가는 시기인데. 차라리 이렇게 하시죠. 저희 사이의 대출 계약에서, 5% 의 이자를 올렸으면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지만 조흥수는 고개를 저었다. "유 사장님, 이 일은 저희 행장님도 알고 계십니다. 행장님께서 저한테 알려준 사실이고요. 그래서 저는 단지 중간에서 이야기를 전달해줄 뿐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셔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뭐라고요? 이 행장이 어떻게 알아요?"
조흥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그러니깐요, 유 대표님, 더이상 저를 난처하게 하지 마세요. 만약 오늘안에 돈을 갚지 않으시면 제가 어떤 짓을 할지 장담 못합니다.”
말을 이어가던 중 비서가 황급히 문을 열고 들어왔다. "유 사장님, 상황이 좀 안 좋아요..."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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