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8화
임건우는 노인네의 뺨을 연속 후려치며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이봐, 영감. 어찌 됐든 너도 무자인데, 왜 자꾸만 평범한 일반인이랑 상대하려고 하는거야? 우리 고무계에는 이런 말이 있어. 아무리 큰 일이라도 가족에게 해를 끼치진 말자. 너도 잘 알고 있지?”
한편 유화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천사의 얼굴로 악마의 말을 뱉었다. "사부님, 듣자하니까 오늘 밤에 폭우가 내린대요. 그냥 이참에 진씨 집안 다 없애버리죠? 아니면 나중에 계속 번거로울 것 같은데.” 이 말을 들은 노인네는 깜짝 놀랐다.
임건우는 고개를 숙이고는 유화의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노인네는 겁에 질려 소리를 질렀다. "안, 안돼요...종사님, 제발 살려주세요! 이 모든게다 저 천한 놈이 낸 아이디어에요. 전 애초에 종사님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고요. 전 절대로 사람 시켜서 종사님의 가족을 건드리란 말을 하지 않았어요. 다 저 미친 년이 계획한겁니다.”
그제서야 노인네는 임건우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그리고는 곧바로 양지은에게 다가가 폭주하였다.
"천한 놈, 감히 우리 진씨 집안을 해치려 하다니!"
"이 미친 년아. 넌 내 손자뿐만 아니라 내 아들까지 해치고, 또 우리 진씨 집안을 멸망시킬 뻔했어!"
"내가 널 죽여버릴 거야!"
모두가 알다싶이 노인네도 무자였다.
그런 그가 화가 나서 손찌검을 하자 양지은은 큰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순식간에 뼈 여러 마디가 부러졌다. 머리 전체는 돼지처럼 팽창되였고 눈은 채 뜨지도 못한 채 쿵하는 소리와 함께 땅바닥에 쓰러졌다.
그녀는 전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놀랍게도 말 그대로 산 채로 맞아 죽었다.
그렇게 양지은의 숨이 점점 멎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임건우는 한숨을 내쉬었다.
약간 만감이 교차하는 듯 싶었다.
유일한 자신의 전 여자친구가 이런 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다니.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라고도 할 수 있지.
다만 양지은의 어머니가 가장 불쌍하긴 하지.
바로 이때, 진씨 집안 대문 앞에서는,
한 검은색 승용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자동차 번호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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