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8화
전화를 받은 임건우는 마침 만리상맹의 이사회를 참가하고 있었다.
유화의 말처럼 만남의 자리였다.
연회장에는 주주들과 지사의 대표님들이 와 계셨다. 그중에는 임건우와 유화의 기가 막히는 무술 실력을 알고 있었기에 마음속 깊이 이 둘을 탄복하고 있었다. 무술을 다룰줄 모르는 마동재한테는 약점이었다. 이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다들 입 다물고 있었다.
왜냐하면 강한자가 이 세상을 지배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마동재는 입양한 세 자녀들 덕에 오늘의 상업 제국을 만들어낼수 있었다.
유화가 승급하면서 많이 달라졌지만 유화의 남자 역시 신 같은 존재였기에 다들 존경어린 마음이었다.
이때 대표님이 입을 열었다.
“임 선생님 지금 강남 상회의 회장직을 맡고계시는데 예전에 강남 상회에는 전문적으로 세워진 기관이 있었어요. 예전에는 중해 시에 있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임 선생님은 앞으로 중해 시에 계시는건가요?”
임건우가 임 대사님이라는 사실을 높은 자리에 계신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알고있었다.
임건우는 머리를 저었다.
“아니요, 집이 여기에 있는지라 중해 시에 머물지는 않을겁니다. 강남 상회가 중해 시에 본사를 세울수 있다면 왜 그 본사를 강주에 세울 생각은 하지 않는거죠?”
대표가 무릎을 치며 말했다.
“그렇네요, 전 왜 생각하지 못했을가요?”
다른 대표도 존경을 표시하며 물었다.
“임 대사님, 전에 동림도에 있을때 암말기에 들어선 서강에 으뜸 가는 부자 등비홍을 치료할수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임건우는 한 눈에 대표가 암이라는것을 보아냈다.
“암 걸리신거죠?”
중년 대표는 임건우앞에 꿇으며 말했다.
“임 대사님,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절 살려만 주신다면 시키시는 일 뭐든지 다 할게요.”
갑작스러운 행동에 다들 의아해했다.
다들 이진석이 암에 걸렸다는것도 놀라웠지만 임건우가 암을 고칠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필경 동림도에 갔던 사람은 몇 되지 않았다. 다들 그 현장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모르고 있었다. 뭇 사람들의 시선이 임건우를 향했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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