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6화
수십억에 달하는 최고급 스포츠카로 널려있다.
마치 고급 차 전시회가 열린 듯했다.
멀지 않은 곳에는 십여 대의 헬리콥터가 멈춰 섰는데, 그중 한 대에서 어느 일행이 내려왔다.
당나라 복장을 한 노인을 우두로 하고 위풍당다하게 다가왔다.
이때, 옆에 있는 정교한 메이크업을 받은 스물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여인이 노인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
“역시 중해당문이네요! 고급 차며, 헬리콥터며 줄 서 있는 거 봐요. 주차장이 우리 송씨 가문보다 더 크네요!”
이 헬리콥터에서 내린 사람은 바로 상경에서 온 송씨 가문이다.
당나라 복장을 차려입은 노인은 바로 송나라 가문의 현대 주인 송우종이다.
그리고 그 옆에 여인은 바로 그녀의 손녀 송안나이다.
옆에는 송씨 가문의 무자 몇 명이 있는데, 그들의 수위도 모두 평범하지 않다.
손녀의 말을 듣고 송우종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안나야, 네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어.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약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지 저 당씨 가문의 여 가수 때문에 온 건 아니다. 8대 왕족은 모두 금릉 진씨 가문의 진선체를 보고 온 거야. 진선체가 아니었다면 중해당문이 어느 구석에 틀어박혀 있는지 아무도 몰랐을 거야.”
그의 말에 송안나는 눈을 반짝였다.
“그 진선체라는 사람이 정말로 그렇게 대단한가요?”
송우종은 고개를 끄덕였다.
“29살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이미 지 등급에 들어섰어. 내가 듣기로는 진선체가 지등급에 들어 설 때 천지에 이상이 생기고 풍운도 변화무쌍하며 동쪽에는 금광이 일고 구름도 수두룩 떴다고 그랬어. 마치 만용이 그를 참배하러 나온 것처럼 말이야.”
“세간에는 진선체를 진용성자라고 부르고 있어.”
“진용성자요?”
송안나는 이 말들을 들은 후, 아름다운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났다.
얼굴에는 그를 숭배하는 빛이 가득했으며, 또 다른 무언가도 함께 반짝였다.
“할아버지, 그럼, 저 꼭 진용성자의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럼, 진정한 용의 부인이 되는 거겠죠?”
그녀는 동경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
“걱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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