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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2장

“나 오는 거 보고 가겠다더니, 왜 너 혼자야? 수연이는?” 미간을 와락 구긴 유가영이 본격적으로 서수연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나도 몰라. 왔을 때부터 가만히 있질 못하더라고. 할머니 안마해 드리는 것도 어딘가 어설프고. 오빠도 없고 언니랑 딱히 할 말도 없어서 과일 바구니만 두고 가려 했어. 근데 자기 화장실 간다고 나더러 여기 지키라더니 아직도 안 보이잖아! 준영 오빠, 이간질 하려는 건 아닌데 수연 언니 그렇게 바쁘면 병간호는 시키지 마, 간병인 써도 똑같잖아. 언니는 애초에 여기 있을 생각도 없는데 왜 난감하게 만들어? 그러다 할머니 제대로 못 챙겨드리면 그게 더 손해 아니야.” 수연이 병실에 없는 이유를 모르긴 하지만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신하는 준영이다. “수연이 절대 할머니한테 그럴 사람 아니야. 할머니가 평소에 수연이를 얼마나 아끼시는데, 이번에 사고 당하신 거 보곤 수연이가 나보다 더 속상해했어. 혼자 간호해 드리겠다 한 것도 수연이가 직접 제안한 거야. 회사일 끝나면 다시 나랑 바꾸기로 했어, 수연이도 고생이 많아.” 유가영의 미간은 여전히 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 오빠가 편들어주는데 바깥 사람인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어. 진짜 내가 오해했나 보지 뭐. 그래도 진지하게 생각은 해봐. 둘은 일 때문에 바쁘고 할머니는 아직 못 깨셨잖아. 간병인도 찾고 두 사람도 몸 조심해. 오빠랑 언니가 정신 바짝 차려야지, 이번엔 장기전이야!” 일리 있는 말에 강준영도 굳이 반박하진 않았다. 그나저나 말도 없이 사라질 사람이 아닌데 서수연은 어디로 간 걸까? 목적에 달성한 유가영이 떠날 채비를 했다. 준영이 여자의 팔을 덥석 잡았다. “수연이가 어디 갈 거라고 얘기 안 했어? 아직까지 안 올 리가 없잖아,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유가영이 입매를 당겨 웃었다. “난 오빠 오랜 친구로서 오빠가 수연 언니 걱정하고 있다는 거 알아. 근데 화장실 간다는 말 밖엔 한 게 없거든. 난 내내 병실에만 있었는데 언니 본 적 없어. 그렇게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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