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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1장

“감사합니다 원장님.” 메이크업을 마친 수연은 준영이 먹여준 덕에 결국 배까지 든든히 채우게 됐다. 서수연은 무대막 사이로 조심스레 바깥을 확인하더니 꽉 찬 팬들을 보고 울렁이는 가슴을 부여잡았다. “봤어? 다 내 팬들이야!” 무려 5천 석이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에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수연은, 오고 싶어 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결국 장소를 변경했다. 역시나 쌍방 통행답게 수연의 팬들은 5천 석을 단 몇 초만에 매진 시키는 저력을 선보였다. “그래, 다 너 보러 와준 사람들이지. 앞으로 규모는 갈수록 커질 거고 넌 훨씬 더 큰 무대에 서게 될 거야.” 앞서 강준영에겐 일종의 소유욕 같은 게 존재했었다. 팬들에게만 마음 쓰는 걸 원치 않았던 그는 낯선 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달려와준 걸 보고서야 서수연이 그토록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은 이유를 알게 됐다. 결국 모든 건 “사랑", 이 두 글자를 위해서다. 수연을 사랑하기에 그녀의 커리어도, 꿈과 이상도 사랑한다. 또한 앞으로 끊임없이 나아다가 언젠가 제일 큰 무대에 설 수 있길 바란다. 자리를 빼곡히 채운 팬들을 확인하고서야 수연은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오프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봐, 우리 여왕님.” 수연의 손을 잡은 준영은 손등에 입을 맞추고선 그녀를 리프트까지 데려다줬다. 동시에 환했던 조명들이 전부 꺼지며 소란스럽던 관중석도 물 뿌린 듯 조용해졌다. 곧 기대하던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사실에 다들 숨을 죽인다. 스크린에선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5, 4, 3.....”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서수연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서수연, 서수연! 서수연——” 카운트다운이 끝난 순간, 장내가 고요해지며 리프트가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무대 아래에 있던 수연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름을 불러주는 팬들로 인해 덩달아 가슴이 요동쳤다. 그럴수록 안무를 잘 소화해야만 한다, 팬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를 안겨주려면. “잠깐만, 이거 꿈인가? 이, 이 노래 설마?” 자리에 있던 예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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