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장
”강연!”
강자풍은 강연의 멱살을 잡아당겼다.
비록 열여덟 살 소년일지라도 그의 눈에 들어찬 날카로움에는 빈틈이 없었다.
“죽어야 할 사람은 너야. 네가 형을 죽이고 흑강당을 망하게 한 사람이라구!”
강연이 있는 힘껏 강자풍을 밀치고 차갑게 말했다.
“강자풍, 네가 뭘 알아? 오빠를 힘들게 하고 흑강당을 망하게 한 사람은 기모진이야!”
“기모진이 무슨 상관이야? 네가 기모진을 좋아해서 그 사람을 건드린 거잖아! 소만리의 부모님, 그리고 기모진과 소만리의 결혼 모두 당신이 망쳐놨는데. 뭐? 지금 와서 기모진이 널 이렇게 만들었다고 할 낯짝이 있어?”
강자풍이 노발대발하며 말했다.
강연은 제 발 저려 하며 얼굴을 살짝 돌렸고 주먹을 쥐면서 말했다.
“그래, 내가 건드렸어. 그래서 뭐? 그렇지만 기모진과 경연이 나를 꾀어 조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겠어! 기모진과 경연 둘 다 IBCI 사람이라는 거 알아?”
강자풍이 이 말을 듣고 안색이 확 달라지며 말했다.
“IBCI?”
“흥!”
강연은 경멸하듯 비꼬며 말했다.
“강자풍, 기모진과 소만리는 모두 우리의 원수야. 너 알아 몰라? 그런데 넌 기여온이라는 벙어리나 감싸고 돌고. 자기 형은 죽게 생겼는데 말야. 그 벙어리를 죽여서 소만리에게 가족을 잃은 고통을 맛보게 해줘야 하지 않겠어?”
그 말이 끝나자 강자풍은 손바닥을 치켜들고 강연의 얼굴에 세차게 내리쳤다.
“입 다물어!”
“...”
강연은 어안이 벙벙해 있었고 강자풍의 눈에는 험악한 빛이 역력했다.
“여온이가 왜 벙어리가 됐어? 네가 원흉이야! 내가 있는 한 더 이상 아무도 여온이를 건드리지 못하게 할 거라고 했잖아. 강연, 죽어야 할 사람은 너야!”
“...”
강자풍은 이 말을 내던지고 훌쩍 그 자리를 떠났다.
강연은 멍하니 그 자리에 앉아 부어오르는 얼굴을 매만지고 이를 악물었다.
...
경연이 F 국에서 경도로 돌아와 소만리에게 흑강당 사건의 진행 상황을 사실대로 알렸다.
강어는 사형 선고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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