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Buka aplikasi Webfix untuk membaca lebih banyak konten yang luar biasa

제1717장

“해고 사유를 알고 싶어요.” 우채림은 깊이 숨을 들이쉬며 자신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그녀의 질문에 인사팀 부장은 매우 공식적인 어조로 말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우채림 씨가 더 잘 알겠지. 비록 해고당하긴 했지만 회사 측에선 고액의 퇴직금을 줬으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 청하그룹은 직원을 해고할 시 늘 명확한 이유를 주었다. 이렇게 큰 기업이 쓸모없는 사람을 키울 리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채림처럼 장민호가 직접 해고를 요청한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보아하니 며칠 전 회장님과 함께 출장을 갔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했다. 함께 동행했던 다른 두 비서는 멀쩡하지만 우채림만 원래 부서로 복귀되더니 결국엔 장민호가 직접 해고를 통보했다. 그렇다면 문제는 분명 우채림에게 있었다. 우채림은 평소 업무 능력은 출중했지만, 다소 경솔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여자라면 눈치챌 수 있다. 그리고 충분히 짐작도 간다. 정말 어리석다. 이 그룹 안에 회장님을 마음에 두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모두 마음속에서 빠르게 그 감정을 정리한다. 왜냐하면 다들 알고 있었다. 그건 꿈일 뿐이라는 걸. 그리고 함부로 꾸어서도 안 되는 꿈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그룹에서 몇 년씩 일한 사람이라면 다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채림은 인사부 부장의 차가운 태도에 민망하고 참담해졌다. "저기..." "휴, 우리가 동료로 지낸 지도 몇 년인데, 충고 하나 하자면 그냥 좋게 마무리해. 청하그룹에서 일했다는 이력만으로도 앞으로 다른 데서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거야. 실수를 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인사부 부장은 그래도 약간은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우채림은 부장이 직접 채용한 직원으로 외모도 뛰어나고 능력도 있었다. 하지만 어쩌면 너무 예뻤기에 자만했던 걸지도 모른다. 우채림은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됐습니다. 알겠어요." 그녀는 겉으로는 차분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몹시 당황하며 문을 밀치고 나갔다. 주변 동료들도 다들 그녀를 쳐다보았다. 아무도 뭐라 하지

Klik untuk menyalin tautan

Unduh aplikasi Webfic untuk membuka konten yang lebih menarik

Nyalakan kamera ponsel untuk memindai, atau salin tautan dan buka di browser seluler Anda

© Webfic, hak cipta dilindungi Undang-undang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