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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권해나를 잘 부탁해

석지은은 할 수 없이 이곳의 동태를 계속 살폈다. 임씨 가족들은 잠시 소란을 피우다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저녁을 먹으러 떠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연준이 나오자 석지은이 즉시 그의 길을 막았다. “연준 오빠, 왜 임씨 가족들이 김청자 시신을 데려가지 못하게 막는 거예요?” 유연준이 그녀를 흘깃 보더니 대답했다. “말했잖아. 김청자는 아직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석지은은 눈살을 찌푸렸다. “의사 선생님도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안 죽을 수가 있어요? 연준 오빠, 혹시 권해나 편드는 거예요? 권해나는 바람까지 피웠어요. 그 여자는 제 오빠를 좋아하잖아요!” “닥쳐!” 유연준이 화가 나 꾸짖었다. 석지은은 깜짝 놀랐다가 곧 눈가에 억울함이 떠올랐다. 유연준이 떠나는 것을 보며 그녀는 손가락을 꽉 쥐었다. 석지은은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기회가 되면 권해나를 직접 죽여!] 메시지를 보낸 석지은은 눈가가 붉어진 채 고개를 들었다. ‘유연준, 권해나가 죽으면 넌 그년을 잊을 수 있을 거야!’ 병실로 돌아온 석지은은 다시 초조하게 Y신의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 Y신의가 대체 어디 가서 뭘 하는 건지 아직도 답장이 없었다. 감옥 안. 권해나는 자신의 침대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좁디좁은 작은 감옥 안에는 열 명의 여자가 함께 지내고 있는데 불쾌한 악취가 풍기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권해나에게는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생각에 잠겨 이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신참, 일어나서 내 침대 정리해!” 갑자기 누군가 소리쳤지만 권해나는 반응하지 않았다. 한 여자가 권해나의 곁으로 직접 걸어와 그녀의 어깨를 밀었다. “이봐, 신참, 우리 보스가 널 부르잖아. 귀먹었어?” 권해나가 옅게 눈을 들어 여자를 훑어보았다. 표정은 아주 평범했지만 눈빛이 날카로웠다. 권해나가 그렇게 훑어보자 여자는 왠지 모르게 등골이 오싹했다. 권해나는 제자리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았지만 상대방은 왠지 모르게 그녀의 기세가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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