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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대신 가난남을 택했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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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역사상 최연소 최고사령관이 죽음에서 돌아와 영광 속에 귀환했다. 도시는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고 밤하늘에는 불꽃이 밤새도록 꺼질 줄 몰랐다. 나는 TV를 끄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무언가를 고치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여러 번 빨아 색이 바랜 러닝셔츠를 입은 그는 망가진 자전거 타이어에 접착제를 바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다은아, 여기 좀 눌러 줘. 금방 끝나.” 그는 나를 올려다보며 바보 같은 웃음을 지었다. 나는 그를 바라보다가 손이 멈추지 않고 떨리는 걸 느꼈다. 남자는 알지 못했다. TV 속에서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그 제국의 최고사령관이 지금 이 순간에도 미친 듯이 나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일단 붙잡히게 되는 순간, 나는 생지옥을 살게 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나를 향해 웃고 있는 이 남자는 그때가 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운명의 십자가
8.8
9.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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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2년 되던 해는 성나정이 유하준을 가장 미워했던 해였다.유하준의 생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바로 그날 그녀가 한 일은 단 두 가지였다.첫째, 병원에 가서 아이를 지운 것.둘째, 아직 형태도 갖추지 못한 태아를 표본으로 만들어 유하준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것.상자를 열어본 유하준의 눈가가 순식간에 붉게 변하는 걸 본 성나정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생일 축하해. 이 선물... 마음에 들어?”
시간을 건너 너에게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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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슬은 임신한 걸 알게 된 그 날, 공지한에게 이 소식을 알리기도 전에 먼저 이혼서류를 받게 되었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고 깔끔하게 떠나버렸다.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그와의 관계를 바꿀 수 없었고 그의 마음조차 얻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임신 사실을 숨기고 그를 놓아주기로 하는데...임윤슬이 떠나고 공지한은 매일 텅 빈 집을 보며 술로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4년 뒤, 강진 공항에 귀여운 쌍둥이 남매가 등장하는데... 귀여움으로 모든 이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그러다가 나중에 임윤슬은 자신이 어디로 가든 늘 공지한의 모습을 발견하였다.“대표님, 우린 이미 이혼했잖아요.”“다시 결혼하면 되지.”공지한은 뻔뻔하게 임윤슬에게 매달리며 절대 손을 놓지 않았다.
피의 서약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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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와 이복동생이 손을 잡고 그녀를 납치했다. 깊은 산속에서 도망치던 그녀는 그렇게 순결을 잃고 말았다.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돌아온 후 기필코 복수하리라 다짐했는데 임신이라니? 설상가상 아이의 아버지가 찾아왔다.“결혼하자. 복수를 도와줄게. 돈? 얼마든지 줄 테니까 내 아이를 낳아줘.”김소연은 베일에 싸인 남자를 바라봤다.“그 가면부터 벗고 얘기하는 게 어때요?”결국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김소연은 분노했다.“너였어? 그 미친X이?”남자는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봤다.“여보, 화내지 마. 태아한테 안 좋아.”
첫 사랑은 계모 딸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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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은은 업계에서 소문난 매혹적인 아가씨였다. 그녀의 살짝 올라간 붉은 입술과 눈꼬리는 사람을 홀릴 듯 아름다웠다. 이시현은 재벌가 가문에서 가장 뛰어난 상속자로 차갑고 고고했으며 금욕적이고 절제적인 성격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극과 극인 두 사람이 깊은 밤 마이바흐 뒷좌석에서 서로를 놓지 못한 채 얽히고, 자선 파티의 화장실에서 미친 듯이 탐하며, 개인 와인 창고의 통유리 앞에서 그가 그녀의 허리를 움켜쥐고 박아댄 끝에 다리가 풀려버리는 순간들을 아무도 몰랐다. 또 한 번의 이성을 놓아버린 채 빠져든 밤이 지나간 뒤, 욕실에서는 빗물이 흐르는 듯한 샤워 소리가 들렸다. 서고은은 침대 머리맡에 기대어 아버지 서동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주도에 있다는 죽을 날 앞둔 재벌가 도련님이 액운을 막아주는 신부를 급하게 찾는다면서요. 내가 시집갈게요.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요...” 전화기 너머로 서동수는 억누르지 못한 기쁨이 가득했다. “말만 해! 네가 시집만 가준다면 아버지가 뭐든지 다 들어줄게!” “집에 가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낮았지만, 눈빛은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다. 전화를 끊고 일어나 옷을 입으려던 순간, 시야 한쪽에 이시현이 옆에 두고 간 노트북 화면이 들어왔다. 카톡 대화창이 환히 켜져 있었고, 마지막 메시지는 ‘단비’라는 여자에게서 온 것이었다. [시현 오빠, 번개 쳐서 너무 무서워요...] 서고은의 손끝이 살짝 떨렸다. 그때 욕실 문이 갑자기 열리고, 이시현이 걸어 나왔다. 물방울이 그의 쇄골을 따라 흘러내렸고, 셔츠는 자연스럽게 단추 두 개가 풀려 있어 금욕적인 남자에게 어울리지 않게 나른한 분위기를 풍겼다. “회사에 일이 생겨서 먼저 가볼게.” 외투를 집어 들며 여전히 냉정한 목소리로 이시현이 말했다. 서고은은 붉은 입술을 가볍게 올리며 대답했다. “회사 일 맞아? 아니면 네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거야?”
그녀의 해방일지
9.3
15.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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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야, 곧 스물두 살 생일이 되는구나.” 수화기 너머로 문성아의 어머니 지유란이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5명 중에 누굴 선택할지 결정했어?” 문성아는 통유리 앞에 서서 창틀을 만지작거렸다. 햇살이 창문을 통해 따듯하게 비춰 들어왔지만 차가운 눈동자를 녹여주지 못했다. “결정했어요.” 문성아가 가벼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럴 줄 알았어.” 지유란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어릴 적부터 도혁의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더니 도혁을 선택한 거지?” “아니요.” 문성아가 덤덤한 목소리로 말했다. “안도혁 아니에요.”
나는 그의 실수였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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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신채이는 무려 108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 침대 곁에는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신채이가 눈을 뜨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할 생각이야?” “처음부터 한섭이가 좋아했던 건 소은이었어. 네가 없었더라면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가는 일도 없었을 테고 결혼도 없었겠지.” 여자는 지친 기색으로 혀를 끌끌 찼다. “그 사람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집에 안 들어오는 것도 당연하지. 그런데 너는 어때? 매번 자살하겠다고 협박하고... 수없이 반복했는데도 그 사람이 단 한 번이라도 널 보러 왔니?”
새빨간 거짓말
8.8
8.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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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은 마침내 마음속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다.그리고 결혼한 첫날, 그가 파산했다.결혼한 지 5년, 그녀는 빚을 갚기 위해 하루 20시간씩 일을 하며 아들까지 데리고 폐지를 주워 모았다.아들의 생일, 38도의 더위 속에서 두 사람은 무거운 인형 옷을 입고 호텔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땀이 비처럼 흐를 때 직원이 다가왔다.“전단지 나누는 두 분, 오늘 운이 좋으세요. 유 대표님의 사랑하는 사람 아들이 여기서 생일 파티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마침 이 캐릭터를 좋아하니 들어가서 춤 한 번 춰보세요. 그러면 2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그 ‘거액’을 위해 그들은 금빛 화려한 연회장으로 들어갔다.그러나 고개를 들었을 때, 그들은 천둥에 맞은 듯 충격을 받았다.말쑥한 양복을 입고 주인 석에 앉아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닌 유한주였다.
형수에게 빼앗긴 사랑
8.0
1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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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우와 민설아는 군인 아파트에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였다. 하선우는 민설아를 끝도 없이 아꼈다. 한겨울만 되면 민설아의 차가운 발을 품 안에 넣어 따뜻하게 데워 주고는 했고, 민설아는 그런 하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민설아는 매일 난로 위에 하선우가 좋아하는 재스민차를 끓여 주었다. 모든 게 변한 건 하선우의 형, 하준성이 임무 도중 전사하고 난 뒤였다. 결혼한 지 고작 석 달이었던 형수 강서진만 홀로 남았다. 하씨 가문은 하선우에게 하준성 대신 강서진과 가문의 대를 잇는 아이를 남기라며 강요했다. 하지만 하선우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저는 평생 설아 하나만 사랑합니다. 다른 여자는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친구 삼촌의 아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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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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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신해정은 박준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그 결과 두 개의 목숨이 세상을 뜨는 결말에 이르게 되었다. 환생한 다음, 신해정은 박준혁의 가식에 뺨부터 후려쳤다. 그런데도 박준혁은 그녀가 단순히 화난 줄 알고, 그녀가 무릎 꿇고 사과하기만 기다렸다. 하지만 재혼한 신해정은 남편의 온갖 사랑을 받고 있었다. 박준혁이 애를 써서 잘 보이려고 하는 업계 거물조차 신해정 남편의 부하직원일 뿐이었고, 박준혁이 자랑스러워하는 집안 사업은 개미만도 못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고, 박준혁은 드디어 첫사랑이 쓴 가면을 벗겼다. 그제야 후회도 하기 시작했다. 박준혁은 신해정을 다시 원했고 전화도 여러 번 걸었지만, 돌아오는 건 한 남자의 비웃음뿐이었다. “박 교수, 지금 감히 내 아내를 넘보는 겁니까?”
죽음은 우리의 유서였다
7.8
44.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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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날, 선우연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다.그녀를 거둬들인 사람은 아버지의 오랜 친구이자 우남시에서 ‘황태자’로 불리는 남자.“열 살 차이니까 아저씨라고 불러.”이후, 그녀가 원하면 별이든 달이든 따다 줄 기세로 우남시의 공주님으로 애지중지 키웠다.18번째 생일, 그의 염주를 훔쳐 은밀한 곳에 하나씩 밀어 넣었다. 차가운 촉감은 마치 손가락으로 애무하는 느낌이 들었다.곧이어 열린 문 너머에서 남자는 상상조차 못 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재벌 오빠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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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윤은 박씨 가문에 대한 기억이 오직 하나뿐이다. 가난한 오빠, 앞을 보지 못하는 엄마, 늘 눈물짓는 아빠, 산산조각이 난 이 집은 가난 그 자체였다. 그녀는 소녀 가장이 되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단란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그 이후... 박아윤이 마천루를 힐끔 쳐다봤더니 큰오빠가 말했다. “마음에 들어? 너 줄게.” 고개를 들고 하늘의 별을 쳐다봤더니 둘째 오빠가 말했다. “저 별 보이지? 네 이름 따서 명명했어.” 아이돌 콘서트를 보러 간 그녀, 아이돌이 가면을 벗어던지자 셋째 오빠가 보란 듯이 얼굴을 내밀었다. 넷째 오빠를 물끄러미 쳐다봤더니 내향적인 오빠가 나직이 입을 열었다. “너한테 광산 하나 선물해주고 싶은데...” 대박, 온 집안이 빅 보스였다니. 오직 그녀만 가장 가여운 존재였다. 박아윤은 집을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약혼자가 덥석 발목을 잡았다. “애기야, 오빠랑 함께 집에 가자. 오빠가 평생 책임질게.”
잔혹한 유언장
8.3
43.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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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 진서연은 9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박하준과 친구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진서연한테 세 가지 비밀을 숨겼어.”“첫째, 진서연이 불임이라는 진단서를 위조해서 99번의 시험관 시술을 하게 만들었지.”“둘째, 진서연이 가진 아이는 박민재의 아이야. 나랑은 전혀 상관없어.”“셋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늘 진하나였어.”진서연은 얼음을 뒤집어쓴 듯한 충격에 휩싸였지만 서재에서는 계속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일주일 뒤 결혼 5주년 파티에서 할아버지가 나한테 가업을 물려주실 거야. 그때 모든 사람에게 진서연과 박민재 그 사생아가 썸 타는 사이라고 알릴 거야.”진서연은 온몸이 떨렸다.임신 진단서를 꽉 움켜쥔 그녀는 박민재의 연락처를 블랙리스트에서 해제했다.[박민재 씨, 큰 사업을 논의하고 싶어요.]
운명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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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진시혁은 사람을 시켜 내 웨딩드레스를 벗기게 한 뒤 직접 의붓여동생에게 입히고는 냉담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명분은 네가 갖고 사랑은 연아에게 줄 거야. 결혼식 마치면 바로 너와 혼인신고 할게.”주변 사람들은 내가 예전처럼 순순히 진시혁을 기다릴지 내기하며 웃어댔다.이 결혼을 위해 나 홀로 5년을 버텼으니까.하지만 성당을 나서는 순간 나는 어디론가 한 통의 전화를 걸었다.“아주머니, 전에 말씀하신 대로 할게요.”그날 밤, 한 대의 전용기가 나를 새집으로 데려갔고 그 순간부터 나는 철저히 진시혁의 세상과 선을 그었다.5년 후, 딸을 데리고 파티에 갔을 때 문 앞에서 5년 만에 보는 진시혁과 마주쳤다.내 품에 안긴 딸을 보고 그는 알겠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5년이 지나도 결국 돌아왔네. 나중에 걔는 연아한테 입양 보내. 그러면 날 아빠라고 부를 수는 있으니까.”진시혁은 몰랐다. 이 아이가 그의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복수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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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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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여섯 살이던 해, 엄마는 아빠와 아빠의 애인, 즉 불륜녀 때문에 스스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그날 이후 나는 갈 곳이 없어 노씨 가문에 얹혀살게 되었다.소년 노우진은 내가 아빠의 여자와 딸이 얼마나 악독했는지 얘기해줄 때마다 눈가가 붉어지곤 했다.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는 나보다 더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유리야, 걱정하지 마. 나중에 나쁜 사람들과 마주치면 내가 꼭 눈물 콧물 쏙 빼줄 거야!”그런데 훗날 노우진은 정말 아빠가 데리고 온 사생아를 만났다.그리고 그들은 침대 위에서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그는 소년 시절의 분노 따위는 까맣게 잊은 채 천천히 어지럽혀진 옷을 정리하더니 붉게 상기된 내 얼굴을 보며 느긋하게 말했다.“네 동생이 너랑 참 닮았더라. 그런데 너보다 훨씬 질척하고 요염해. 너도 좀 배워.”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오랫동안 내 곁에 서 있던 그 소년은 어느새 속까지 썩어버린 어른이 되었다는걸.그리고 훗날 내가 노우진의 작은아버지와 결혼식을 올리던 날 그는 눈가가 젖은 채로 나를 붙잡고 울부짖었다.“유리야, 넌 분명 내 약혼녀였잖아. 내 여자였잖아! 그런데 왜... 왜 다른 남자에게 가는 거야?”
신혼 첫날밤에 생긴일
10.0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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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회사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진아연은 계모에 의해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거물급 인사 박시준과 결혼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과부가 되어 박 씨 집안에서 쫓겨날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바로 박시준이 깨어난 것이다.깨어난 그는 차갑고 난폭한 사람이 돼있었다. "진아연. 네가 내 아이를 가져서 낳게 된다면... 내 손으로 직접 그 아이의 숨통을 끊어버리겠어!" 4년 후, 진아연은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혼자가 아닌 서로 매우 닮은 천재 이란성 쌍둥이아이들과 함께 돌아왔다.그녀는 금융 TV프로그램에 나온 박시준을 가리키며 아이들에게 말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기 이 사람과 만나게 된다면 꼭... 피해야 해. 알았지? 아니면 너희들이 위험해져." 그날 밤, 큰 아이는 박시준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메시지 하나를 남겼다. - 바보, 멍청이. 죽일 수 있으면 와보시지! -
남편의 첫사랑이 나였다니
9.8
33.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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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고구마, 후 사이다] 결혼한 3년 동안, 박재현은 고성은과 한 달에 2번만 만나서 부부로서의 의무를 이행했다. 그는 그녀에게 무심하고도 무지했다. 그렇게 3년의 계약이 끝나고, 그는 부리나케 첫사랑을 만나러 가려고 했다. 고서은 또한 쿨하게 뒤돌아섰다. “박재현, 우리 이혼하자. 이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그에게는 더 이상 어떠한 기대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가정을 포기한 채 일에만 몰두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직장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고성은의 곁에는 더 이상 박재현의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재능에 한 번, 또 한 번 굴복하기 시작했다. 박재현은 점점 더 그녀에게로 이끌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미 완전히 떠난 다음이었다. 그제야 과거의 진실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는 그녀를 두 번이나 잊었다. 그녀가 오직 그를 지켜주기 위해 익숙한 곳을 떠나 와줬는데도, 그녀가 원하는 건 오직 은혜를 갚는 것뿐인데도 몰라줬다. 후회가 치밀었지만, 고성은은 이미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올라가 있었다. 포기하지 않으려고 해도 돌아오는 말은 하나뿐이었다. “사모님 노릇에는 관심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박재현이 그녀를 쫓아다닐 차례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후의 수를 꺼낼 수밖에 없다.
위험하고 달콤한 계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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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준과 사귄 지 2년째 되던 해, 송찬미는 그가 줄곧 가난한 척하며 그녀의 감정을 갖고 놀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가 밥도 못 사 먹을 정도로 가난한 학생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사실 그는 다른 여자에게 아무렇지 않게 6천만짜리 가방을 사주는 남자였다. 그녀는 심영준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걔는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어릴 때부터 아빠 사랑을 못 받고 자랐어. 난 그냥 장단 맞춰주면서 기분 좋게 해주는 것뿐이지, 진짜로 결혼할 리가 있겠어?” 어머니가 위암에 걸리셨을 때, 송찬미는 심영준에게 돈을 빌리려 했지만 그는 여전히 돈이 없다고 우는소리를 했다. 그래서 그녀는 바로 냉정하고 금욕적인 재벌남과 결혼해버렸다. 나중에 심영준은 술을 마시다 위출혈로 쓰러진 채 그녀에게 다시 만나자고 전화로 애원했다. 그때 신승우의 목소리가 차갑게 울렸다. “찬미는 지금 자고 있으니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 ... 송찬미는 원래 신승우와 자신이 각자 필요에 의한 계약 부부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신승우가 사실은 몇 년 동안이나 자신을 짝사랑해왔다는 것을...
전남편 파멸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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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무언의 사랑을 갈구하며 완벽한 아내가 되기 위해 모든 걸 바쳐온 서아라. 그녀는 믿었다. 언젠간 차건우의 마음도 자신을 향할 거라고. 하지만 생일날, 피바다에 쓰러진 임신한 아내를 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데... 이유는 단 하나, 첫사랑이 전화를 걸어 정전돼서 무섭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서아라를 수식하는 한 마디. “돈 때문에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재벌가에 들어간 여자.” 그러나 아무도 몰랐다. 진짜 재벌은 바로 서아라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혼 후, 화려하게 부활해 당당히 재계 1위를 탈환하게 된다. 과거 그녀를 괴롭히던 이들을 철저히 짓밟으며 매력적인 구혼자들에게 둘러싸인다. 이때, 차갑기만 하던 전남편이 갑자기 나타나 온갖 훼방을 놓더니 충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라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내 전 재산을 네 명의로 옮겨줄게. 원하는 게 뭐야? 말만 해.” 그러나 들려오는 대답은 시큰둥했다. “미안한데, 너 가진 거? 나도 다 있어. 남자는 그냥 내 돈벌이에 방해만 될 뿐이야.”
그림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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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결혼했을 때 그녀는 22살, 신도현은 32살이었다. 그는 나이만 많은 게 아니었다. 다른 곳은 더욱 거대했다. 결혼 생활 3년, 그는 지독할 만큼 다정했다. 그녀가 원한다면 별이든 달이든 기꺼이 따다 바쳤고 보석처럼 아끼고 또 아꼈다. 밤마다 집요하게 그녀를 탐하는 것만 빼면 완벽했다. 그녀가 울며 애원해도 그는 낮은 미소와 함께 놓아주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그녀는 믿었다. 그 남자의 헤아릴 수 없는 부와 사랑이 전부 자신의 것이라고.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던 바로 그날, 그 믿음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그에게 걸었던 수많은 전화가 단 한 통도 연결되지 못한 채, 모조리 거절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재벌 약혼녀의 몰락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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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때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가장 완벽한 모습이 바로 박훈처럼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확신했다. 서울에서 이름만 대면 알던 재벌가의 딸이었던 내가 사생활 사진이 퍼지며 모두의 경멸을 받는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박훈은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고 항상 내 편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나에게 청혼했다는 사실을 공포했다. 하지만 우연히 들은 그와 부하의 대화를 통해 내가 믿어온 모든 것들이 거짓이란 걸 깨닫게 되었다. 박훈이 끝까지 사랑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내 여동생 심영지였다.
형수와의 불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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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이 유산하던 그 순간, 강도훈은 첫사랑의 귀국을 축하하는 파티를 하고 있었다. 3년간 헌신했지만 그에게는 그저 도우미와 요리사에 불과했다.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린 소이현. 결국 이혼하기로 결심하는데... 친구들은 소이현이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하루 걸게. 소이현 걔 내일이면 얌전히 돌아올 거야.” 강도훈이 말했다. “하루도 길어. 길어야 반나절이지.” 이혼한 후 소이현은 더는 뒤돌아보지 않기로 했다. 새 삶을 시작하느라, 예전에 미뤄뒀던 사업을 하느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시간이 하루하루 흘러갔고 강도훈은 더는 집에서 소이현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갑자기 불안해진 강도훈. 한 정상회담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소이현을 발견했다. 그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소이현, 대체 언제까지 억지 부릴 거야?” 그때 권승준이 갑자기 소이현의 앞을 막아서더니 한 손으로 강도훈을 밀치며 위압적인 기세로 말했다. “네 형수야, 함부로 손대지 마.” 강도훈은 소이현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그녀의 곁에는 그의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다.
학대당하던 부인이 첫사랑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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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무리 얼음같은 차가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사랑으로 녹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생각하며 2년 동안 아무 명분없는 아내의 신분으로 박지환의 곁을 지켰다.그러나 그녀가 마주하게 된 것은 결국 이혼 합의서였다. "그녀가 깨어났으니 대용품이였던 넌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야지." 박지환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차갑게 떠났다. 결국 다시 돌아온 것도 그녀의 죄를 민서희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한 것 뿐이었다. 민서희는 감옥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아이가 배 속에서 죽어버렸고 아름다웠던 미모도 잃고 실명까지 하게 되었다. 고작 두 달 만에 그녀는 인생에서 가장 끔찍하고 악몽같은 일을 겪었고 이 모든 것은 그녀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2년 후, 그녀의 곁에는 이미 새로운 사람이 나타났고 다시 만난 박지환은 질투에 눈이 멀어 수단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려고 했지만 더 이상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없었다. 그는 눈을 붉히며 물었다. "민서희. 대체 어떻게 해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야? 네가 원한다면 뭐든지 다 줄 수 있어!" "2년 전에 당신이 줬던 하찮은 구리 반지도 망가뜨리진 않을까 애지중지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당신이 제게 무엇을 주든 상관 없어요."
순애보 남편의 배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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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 신청 할게요.”신수아는 창구에 서서 준비 자료를 전부 직원에게 건넸다.곧이어 직원이 그 서류들에 해당 도장을 찍고 그중에서 한 장 뽑아서 신수아에게 건넸다.“15일 안에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신수아가 머리를 끄덕이고 문밖을 나선 순간 뒤에서 직원들이 쉬쉬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지금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저분 주강빈 대표님 와이프잖아? 왜 이민 신청하지? 둘이 싸웠나?”“아무리 싸워도 이민까진 오버야! 주 대표님 팔불출로 유명한데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사모님이 이민을 신청하겠어?”“그러게 말이야. 5년 전에 두 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서 나처럼 거의 SNS를 안 하는 사람도 다 알 정도인데... 게다가 3년 전에 사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수혈이 시급할 때 주 대표님이 뭇사람들 반대를 무릅쓰고 과감하게 수혈해주셨잖아. 그 당시 몸의 절반가량의 피를 뽑아서 겨우 살렸다고 들었어. 또 1년 전에 사모님이 고작 한 시간 연락이 안 된다고 언론매체를 동원해서 전 세계적으로 수색에 나섰잖아. 사모님이 이렇게 몰래 이민하면 대표님 미쳐 발광하는 거 아니야?”뭇사람들의 의논에 신수아는 입꼬리를 씩 올렸다. 들으면 들을수록 본인만 우스운 꼴이 되었다.그랬다. 주강빈이 그녀에 대한 사랑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7일 후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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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별장 안, 차서아는 소파에만 묵묵히 앉아 있었다. 한참 후 별장 대문이 열리고 윤건우가 안으로 들어오더니 그녀에게 시선이 닿는 순간 안색이 확 어두워졌다.“오늘 채린이 열 나서 아픈데 무슨 전화를 그렇게 많이 해대는 거야?”
거짓의 베일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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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언니가 도망쳤다.그리고 대신 빈자리를 채우게 된 나, 노정의 황태자 이강현의 곁을 차지했다.하지만 ‘주인’이 돌아오는 순간 헌신짝처럼 버림을 받았다.3년.옆에서 그림자처럼 수발을 들며 모욕과 조롱을 견뎌야 했다.세상은 내가 이강현을 죽도록 사랑한다고 믿었다.그조차도.모든 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청혼하는 날,나는 반지를 받아들고 싸늘한 웃음과 함께 그의 얼굴에 내던졌다.“형부, 우리 그냥 즐기는 사이 아니었어요? 진지하시긴.”
복수는 빛보다 눈부시게
에:: 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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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은 유하준을 3년 동안 정성껏 보살펴주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앞둔 그 날 영영 앞을 못 볼 줄 알았던 유하준은 운명의 장난인지 시력을 회복하게 되었고 드디어 깜깜했던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그 뒤로 유하준은 방탕하게 놀았다. 옆에서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강다윤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심지어 그는 대놓고 그녀의 앞에서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것도 그녀의 아버지를 죽게 만한 원흉을 말이다...결국 강다윤은 모든 걸 내려놓고 훌쩍 떠나버리는데... 3년 후, 강다윤은 전과 달리 화려하게 돌아온다. 그녀가 돌아온 목적은 단 하나, 복수이다.
전남편, 넌 이제 조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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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주민우는 서아린에게 냉담하기 이를 데 없었다. 부부 생활조차 한 달에 한 번만 허락하는 남편을 사랑했기에 서아린은 묵묵히 견뎌왔다. 그리고 언젠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결혼기념일, 서아린은 두 눈으로 남편이 사무실에서 형수와 불타는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제야 깨달았다. 주민우는 성욕이 없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애초에 자신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서아린은 완전히 마음을 접고, 이혼 후 집안 사업을 재건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회사를 세계 500대 기업에 올리고, 국내 1호 여성 재벌로 우뚝 선 순간 주민우가 999송이 장미를 들고 무릎 꿇으며 용서를 구한다. “아린아, 내가 잘못했어.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서아린은 냉정하게 돌아섰다. 그때, 전설 속 황태자가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단단히 품에 안으며 선언한다. “쓰레기는 저리 비켜, 괜히 내 아내 눈이나 더럽히지 말고!”
가짜 딸만 예뻐할 땐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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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 가문의 사랑받는 딸로 지내다 어느 날 갑자기 사실은 임씨 가문의 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권해나.딸바보들답게 권씨 부부는 해나를 위해 임씨 가문에게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해주었다. 권해나 역시 지나친 신분 차이로 친딸인 자신을 어려워할까 봐 최대한 소탈하고 평범한 모습으로 친부모를 찾아갔다.하지만 이게 웬걸, 임씨 부부는 겸손이라는 것을 몰랐고 해나에게 왜 입양 딸인 임하늘처럼 다재다능하지 않냐며 그녀를 구박하고 또 조롱했다.그리고 임하늘 역시 임씨 부부를 등에 업고 해나를 시골 촌뜨기 보듯 했다.“언니는 잘 모르겠지만 명문 가문의 딸들은 원래 배워야 할 게 많아.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 줄 테니까 하루빨리 익숙해지도록 해.”“네가 나를 가르친다고?”...임하늘은 임씨 가문의 친딸인 해나의 등장에 처음에는 불안해했지만, 금세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안심했다.하지만 임하늘이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했을 때 해나는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었고 임하늘이 자칭 천재 시나리오 작가라며 자랑하고 다녔을 때 해나는 사람들이 인정한 톱 시나리오 작가로 칭송받고 있었으며 임하늘이 천재 디자이너라고 불리고 있었을 때 해나는 범접할 수 없는 명장의 지경에 다다라있었다.이대로 질 수 없었던 임하늘은 마지막 카드로 사실은 자신의 남자 친구가 유씨 가문의 친척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패배하고 말았다.유씨 가문의 후계자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권해나를 품에 안고 있었으니까.“자기야, 키스해도 돼?”권해나의 정체가 드러나자마자 임씨 부부는 자신들이 어리석었다며 해나에게 제발 다시 돌아와 달라고 빌었다.이에 권씨 가문은 이제껏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냉정한 얼굴로 가차 없이 그들을 쫓아냈다.“내 딸 눈 더럽히지 말고 썩 꺼져!”
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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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사위로 지내온 지난 3년간 온갖 굴욕을 당한 진명은 이혼 후, 우연히 진 씨 가문의 선택을 받게 되어 일이 술술 풀리게 된다.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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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이혼을 제기한 회장 아내, 남편을 집 밖으로 내쫓은 순간 후회하기 시작했다...
내 남편과 내 동생이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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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나 작품 촬영해서 상 탔어요...”출장을 마치고 부모님 댁에 돌아온 임유아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손가락 끝으로 문고리를 꽉 쥐었다.거실 한가운데 천우진과 임채아의 웨딩사진이 떡하니 걸려 있었는데 한 명은 그녀의 남편, 다른 한 명은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었다.
막밤에 그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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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민과 결혼하기 일주일 전, 강하연은 우연히 그와 자신의 이복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다.수년간 함께 해온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인데, 강하연은 처음으로 그들의 관계가 이렇게 허무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녀의 꿈, 그녀의 미래, 그녀의 모든 것이 박승민으로 인해 덧없이 사라졌다.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린 강하연은 서씨 가문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괴팍하고 하반신이 불편한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하지만 그녀가 생각했던 절망적인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삶이 눈 앞에 펼쳐졌다.다시 만났을 때, 박승민은 고통으로 가득 찬 눈으로 그녀에게 다시 돌아봐 달라고 간청했다...
길들인 형제에게, 파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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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다정한 연인, 밤에는 욕망에 휘둘리는 야수. 온지아에게는 두 얼굴을 가진 남자친구가 있었다. 낮에는 자상하고 젠틀하며 그녀를 누구보다 세심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남자였다. 하지만 밤이 되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 짐승처럼 욕망에 가득 찬 눈빛으로 매일 다른 방식과 장소에서 그녀를 탐했다. 사람들은 말했다. “지아는 복도 많지. 청각장애가 있어도 남자친구가 저렇게 정성껏 보살펴주잖아.” 그녀 역시 그렇게 믿었다. 이 모든 헌신이 진짜 사랑에서 비롯된 거라고. 하지만 그 믿음은 어느 날 산산이 부서졌다. 약을 끊은 날, 그녀는 처음으로‘진실’을 마주했다. “너희 형제 진짜 대단해! 형은 낮에 다정한 남자 친구인 척하고 밤에는 동생이... 그 귀머거리는 아직도 모른다고?” 그 말을 들은 순간, 온지아의 온몸이 얼어붙었다.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 3년을 바쳐 믿었던 사랑은 형제의 잔인한 장난이었다.
복수라 착각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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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던 한씨 가문의 맏딸, 한세희는 어느 날 큰 ‘교통사고’ 를 당하게 된다. 바로 자신과 급과 격 모두 맞지 않는 가난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 것. 그를 위해, 한세희는 날카롭게 세워두었던 발톱을 숨겼다. 하지만 가난한 줄 알았던 남자는 사실 백씨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백도원이었고 그는 한세희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녀의 동생, 최지영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깊이 상처받은 한세희는 결국 피해 왔던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백도원을, 신월시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백도원은 한세희가 떠난 뒤에야 자신이 잘못된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뒤늦은 후회에 한세희를 붙잡아보려 하지만 시간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선택받지 못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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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은 7년 동안 하재호를 기다렸으나, 그의 청혼은 끝내 오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용기를 내어 먼저 하재호에게 청혼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청혼하기로 한 그날, 그녀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재호의 마음속에는 오랜 세월 한결같이 품어온 첫사랑이 있었고, 그는 그 사랑을 위해 자신을 스스로 낮추며 제삼자를 자진했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세상은 마치 커다란 첫사랑의 무대처럼 느껴졌다. 강유진은 패배를 받아들이고 조용히 무대에서 물러났다. 인생에서 가장 큰 적은 때로 자기 마음속에 갇혀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는 나 자신임을 강유진은 잘 알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강유진이 하재호에게 심술을 부린다고 생각했다. 하재호조차 그렇게 믿었다. 필경 7년을 함께 했으니, 강유진은 절대 하재호를 떠나지 못할 거라고. 하지만 떠나지 못하는 사람은 강유진이 아니라 하재호였다. 사람들은 강유진이 하재호에게 7년을 바쳤다고 조롱했지만, 정작 그 시간을 진심으로 바친 사람은 바로 하재호 자신이었다.
가장 잔인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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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의 이번 출산은 유난히 험난했다.자연분만을 시도하다 끝내 제왕절개로 겨우 아이를 낳고 나서 진서연은 평생 이 아이만큼은 지극히 아끼며 살자고 마음먹었다.그런데 남편 이현준은 자기 자식을 제수씨에게 넘겨 버렸다.
두 번 죽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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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조민아는 남성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 장미라고 말했다. 피부가 하얗고 얼굴은 눈부시게 예쁜 데다, 하고 싶은 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자였다. 해외에서 가장 미친 듯이 놀던 그해, 조민아는 아버지에게서 온 긴급 메시지 한 통에 불려 급히 귀국했다. 메시지에는 차갑기만 한 문장 하나가 적혀 있었다. [즉시 귀국해서 서윤성과 결혼해.] 서윤성은 부대에서 가장 젊고 유망하다고 소문난 장교였다. 차갑고 금욕적이며, 엄격하고 절제적인 사람이었다. 자유분방한 조민아와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조민아는 시끌벅적한 걸 좋아했고, 서윤성은 고요한 걸 좋아했다. 조민아는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이며 황당한 짓도 적지 않게 했지만, 서윤성은 규율을 지키는 게 몸에 밴 데다 군기가 하늘처럼 엄했다.
독이 든 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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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희는 10년 동안 강도윤을 개 부리듯 대했다. 그런데 그가 스무 살이 되던 날, 대담하게도 그녀의 침대 위로 올라온 것이다. 약을 탄 술 한 잔은 하룻밤의 몽롱한 사랑으로 이어졌고 그들의 몸은 예상 밖으로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다음 날, 강성시는 발칵 뒤집혔다. 커튼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틈 사이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연예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사진 속 민세희는 몽롱한 표정으로 목을 젖힌 채 있었고 남자는 크고 건장한 등으로 그녀를 완전히 감싸 안고 있었다. 숨 막힐 듯 친밀하고 야릇한 두 사람의 모습은 사람들의 입에 끊임없이 오르내렸다. 분노한 민세희의 아버지 민제훈은 경호원을 보내 기자들의 포위망에 갇힌 두 사람을 간신히 집으로 데려왔다.
세 아이와 재벌가를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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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서현지는 올해의 첫 번째 선물을 받았다. 서현지의 남편과 다른 여자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었다.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딸을 안고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지만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여자와 침대에 누워 있었다. 강진 그룹 후계자와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의 밀회 소식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강씨 가문 본가 거실에서는 연회에 참석한 하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서현지에게 쏠리며 모두가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모님...” 비서는 다급히 다가와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다. “늘 하던 대로 여론을 부추겨서 더 크게 터뜨릴까요?” 서현지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됐어요. 홍보팀에 연락해서 기사를 내리세요.” 비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바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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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는 자신을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과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완벽한 결혼'을 했다. 그러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날, 그녀는 다른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완벽한 남편이 이미 2년 전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남편의 불륜 상대는 대학 시절 그녀를 괴롭혔던 박예지였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아이까지 있었다. 평생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던 남편은 그녀를 도발하는 내연녀를 보고도 가만히 있었고 도리어 내연녀의 편을 들어주면서 그녀를 속이기도 했다. 배신한 남편에게 복수심이 타오른 강지수는 망설임도 없이 배 속의 아이를 지우고 자신이 사고당한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떠나기 전 그녀는 유산했다는 진단서와 내연녀인 박예지가 그간 자신을 괴롭혀 왔던 증거들을 남편에게 선물로 남겨주고는 반드시 며칠 후에 열어보라는 메모까지 남기는데...
나는 결혼식 날 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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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씨, 저희는 이미 당신의 요구에 따라 안서연 씨와 똑같은 시신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10일 후 당신 남편과의 결혼식장으로 시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화 너머에서 들려온 직원의 말에 안서연은 며칠간 긴장했던 신경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알겠어요. 수고해요.” “아니에요, 당연한 일이에요. 그 시신이라면 절대 들킬 염려 없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확신에 찬 말을 들은 안서연은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안서연은 직원과 시신을 보내는 당일의 세부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에야 전화를 끊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시끌벅적하던 방 안은 그녀가 들어오는 순간 거짓말처럼 조용해졌다.
너와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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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게. 강씨 집안의 그 식물인간과 결혼해준다고, 내가.”벽에 비스듬히 기댄 신주은이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신성철은 예상치도 못한 딸의 대답에 하마터면 피우고 있던 시가를 값비싼 러그 위에 떨어트릴 뻔했다.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활짝 웃으며 잔뜩 흥분해서 말했다.“그래, 잘 생각했어. 결혼식 준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아빠가 뭐든 다 해줄 테니까 주은이 너는 그냥...”“그게 다야?”신주은이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당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사생아를 대신해서 가는 건데 뭐 더 없어?”
닿지 않은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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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만찬이 한창인 밤, 모든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오직 임유라와 육시훈만이 자리를 비웠다.방 안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껴안으며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육시훈이 벨트를 풀고 그녀의 몸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순간, 그는 나지막한 신음을 내며 숨을 내쉬었다.임유라는 백옥처럼 하얀 목을 뒤로 젖히며 입술을 앙다문 채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삼키려 애썼다.
내 동생을 모욕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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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해 유람선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여동생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녀는 카드 게임 책상 옆에 서서 울먹이고 있었다.어릴 적에 그녀와 친하게 지냈던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달래더니 고개를 돌리고 차갑게 말했다.“강씨 가문 아가씨 실력이 이것밖에 안 돼? 그깟 스카프 때문에 하영한테서 6억을 뜯어내려고 했잖아. 잘난 척하더니 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거야?”“이 판은 네가 패배할 테니 이쯤에서 그만둬. 내일 강씨 그룹 15퍼센트 지분을 하영한테 넘길 수밖에 없을 거야. 네가 끝까지 버텨도 소용없어.”여동생은 화가 나서 주먹을 꽉 쥔 채 눈물을 흘렸다. 이때 구경하던 한 남자가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면서 말했다.“아가씨, 돈이 없으면 내가 빌려줄까? 옷 한 벌씩 벗을 때마다 10억씩 빌려줄게. 어때?”사람들이 휘파람을 불면서 부추겼다.“다 벗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너에게 줄게. 그래도 안 벗을 거야?”나는 위층에서 그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반지를 돌렸다. 몇 년 동안 조용히 지냈더니 모두 잊어버린 것 같았다. 심씨 가문의 사람을 건드리는 놈은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꿈에서 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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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던 소꿉친구는 졸업식 날, 내가 아닌 내 동생 강소원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그리고 유명한 서울시 재벌였던 이도현은 대뜸 나에게 다가와 평생을 함께 살자며 고백했다.이도현과 결혼한 지 5년, 그는 나를 무척 아껴주었고 하루도 빠짐없이 내게 사랑을 속삭였다.하지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던 어느 날, 나는 그와 친구의 대화 내용을 우연히 들어버렸고 그날, 내 세상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너 대체 언제까지 지유 옆에 있을 생각이야? 처음부터 소원이 때문에 접근한 거잖아.”“이제는 곁에 있는 게 누구든 상관없어졌어. 그리고 내가 강지유 곁에 있어야 소원이가 행복해져. 적어도 내가 곁에 있는 한 지유가 소원이의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이도현이 늘 손에 들고 다니던 일기장의 마지막 장에는 강소원의 이름으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소원이가 늘 행복하길.][소원이가 하는 일에 세상 모든 행운이 함께하길][이번 생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다음 생에는 반드시 너의 남자가 되어 당당히 지켜줄게.]행복했던 5년의 나날이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이도현의 배신을 알게 된 나는 가짜 신분을 만들고 죽음을 계획했다.이도현, 너와는 오늘로써 끝이야.
리셋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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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구원으로 될 줄 알았는데 고통도 함께 온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절대 네 이름을 내 마음에 새기지 않을 텐데... 심도윤!
99%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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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들이 모인 연회장 안.모든 사람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박진성이 유명 감독의 작품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일을 축하하고 있었다.원래 남자 주인공이었을 박해성은 어둑한 발코니 한구석에 홀로 서서 마침내 결심을 내렸다.“시스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겠어.”시스템은 상당히 놀란 듯 반응했다.“네? 공략 대상 강지영의 호감도가 이미 99점인데요. 1점만 더 올리면 임무를 완수하고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룰 수 있어요. 단 1점 차인데, 조금 더 노력해 보지 않을 건가요?”박해성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더는 필요 없어. 그냥 돌아갈래.”강지영은 감독에게 남자 주인공을 박진성으로 바꿔 달라고 설득하기 위해 투자금을 열 배나 늘리는 조건을 내걸었다.그녀는 이제 박진성 곁에서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그 사람만 보고 있었다. 그러니 노력만으로 이루어 낼 수 없음을 깨달았고, 결국 그 1점은 절대 채워지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시스템이 한숨을 내쉬었다.“정말 아쉽네요. 단 1점만 더 있으면 운명을 바꿀 수 있었는데. 신청은 이미 제출했으니 한 달 후에 이 세계를 떠날 수 있어요. 주인님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얘기해 주세요.”
전 남친의 삼촌이 나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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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이의 25번째 생일날,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의 손에 프러포즈 반지를 끼워주었다. 심지어 그녀에게 생일 파티를 품속의 여자에게 양보하라고까지 했다. 마음이 식을 대로 식어버린 심재이는 이제는 네가 필요 없다며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고했다. 고은찬은 이별 통보를 받고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3일도 안 돼 분명히 다시 돌아올 거라며 친구들 앞에서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그녀는 그의 삼촌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었다. “조카, 앞으로는 숙모라고 불러.”
언니 대신 결혼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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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다 부러워했다. 온씨 가문에 똑똑하고 예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고.그러나 사람들은 몰랐다. 얼굴이 똑같다고 해서 그들에게 주어지는 사랑까지 똑같은 건 아니라는 것을.나의 부모님은 늘 참하고 부드러운 성격인 언니만 더 예뻐했고 나에게는 집안의 천덕꾸러기라며 늘 혼내고 구박하기만 했다.그래서 언니가 결혼하기 싫다며 도망갔을 때도 부모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언니 대신 나를 신부 자리에 앉혔다.그들의 강경한 태도에 나는 발언권이 없었고 그렇게 언니 대신 박지한의 신부가 되었다.그런데 언니인 척을 하며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신부가 사실은 언니가 아닌 동생 쪽이었다는 것이 모두에게 들켜버렸고 시댁 식구들은 그 사실에 분노하며 얼른 나를 내쫓으려고 했다.언젠가는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기에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집을 나와 해외로 완전히 떠나버렸다.하지만 모든 걸 다 내려놓은 것에 후련함을 느낀 것도 잠시, 배 속에 생명 하나가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결혼식의 도망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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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허민아는 우연히 그의 휴대폰 속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찬율 오빠, 오빠를 떠난 뒤로 난 정말 힘들게 지냈어. 매일같이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 [내일이면 나 결혼해. 마지막 소원은 결혼 전에 오빠를 한 번만 보는 거야. 내 첫날밤을 오빠에게 주고 싶어. 30분 기다릴게. 오빠가 오지 않으면 자살할 거야.] 이 두 메시지를 보는 순간, 허민아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멍하니 굳어버린 채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15년의 배신, 지옥에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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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의 헌신은 차갑고 무자비한 배신으로 돌아왔다.다시 태어난 백아린은 비열한 연놈을 손수 응징하며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로 결심한다.이후 계모와 맞서 싸우고, 이복 여동생에게도 통쾌한 복수를 선사한다.공부에 매진해 정의의 사도가 되어 못된 남친과 무책임한 아버지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든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절대 권력 약혼자의 넘치는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른다.돈도, 집도, 회사도,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내어주는 그 남자.사람들이 수군댔다.“듣자 하니 시골 출신인 백가네 큰딸이 어떻게든 대표님과 결혼하려 한다면서요?”강태준은 눈살을 찌푸렸다.“백아린이 아니면 안 되는 사람은 저입니다.”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여자가 바로 강태준이 목숨 걸고 지키려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나를 위해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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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 되던 해 여다현은 아버지의 좋은 동생인 신지환과 결혼했다. 신지환은 여다현보다 여덟 살 많았고 저승사자라는 소문처럼 차갑기 그지없었다. 게다가 사업 수완이 매섭고 과감할뿐더러 여자를 가까이 한 적이 없지만 여다현에게만은 더없이 부드러웠다. 여다현이 예쁘다는 목걸이는 이튿날 바로 대령했고 생리 기간에 배가 아프면 수백억이 오가는 프로젝트를 제쳐두고 직접 따듯한 유자차를 끓여 한 숟가락씩 떠먹여 주는가 하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때는 여다현의 허리를 꼬집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기야”라고 부르고는 그녀만이 그를 미치게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 이름까지 전부 “엘리제를 위하여”였는데 여다현은 그 이유를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 그녀가 연주한 피아노 연주곡이 그 곡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다.그러다 어느 날 여다현은 서재에서 낡은 앨범 하나를 발견했다. 앨범에 들어있는 사진은 전부 한 여자였는데 여다현과 꽤 닮았고 피아노 앞에 서서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에는 이런 구절이 함께였다.[엘리제를 위하여, 나의 최애 제인에게.]
이별은 새로운 시작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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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정 씨, 정말 개명하시겠어요? 이름을 바꾸고 나면 학력, 서류, 여권 등 모두 다시 변경해야 해요.”안유정은 고개를 끄덕였다.“할게요.”직원은 여전히 그녀를 설득했다.“사실 성인이 개명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고 원래 이름도 충분히 예쁜데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생각할 필요 없어요.”안유정은 개명 동의서에 서명했다.“부탁드릴게요.”“알겠습니다. 바꾸시려는 성함이... 지원인가요?”“네.”지원, 굳센 의지로 멀리 간다는 뜻이다.
불륜이라니, 내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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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대표의 아내에게 불륜녀로 모독을 당했다. 자칭 불륜녀 퇴치 어벤져스라고 부르는 정의의 사도들이 집 앞으로 들이닥쳤다. “왜? 반반한 얼굴로 남자를 꼬드길 땐 언제고, 인정할 용기는 없나 봐?”“간통죄가 폐지됐다고 네가 무사할 줄 알았어?”그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물건을 던졌다. 덤덤하게 그들을 지켜보던 나는 휴대폰을 꺼내 비서에게 문자를 보냈다. [계약 취소해요.]
52번의 결혼식 리허설 끝에 선택한 이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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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년 차, 변호사 남자친구와의 결혼식은 또다시 리허설로 끝났다. 이번이 벌써 52번째 파투였다.되돌아보면 52번이나 반복된 결혼식 리허설, 그 악몽은 우리가 다니고 있던 법무법인에 새로 들어온 여자 인턴 변호사 하나로부터 시작됐다.첫 번째 결혼식 날, 그는 자신이 사수로 맡은 인턴 변호사가 서류를 잘못 처리했다며 갑자기 사무실로 돌아갔고 나는 결혼식이 예정된 해변에서 하루 종일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했다.두 번째 결혼식이 한창이던 순간, 그는 그 인턴이 다른 파트너 변호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또다시 신부인 나를 두고 떠나버렸다. 남겨진 나는 하객들의 비웃음 속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서 있어야 했다.그 뒤로도 우리의 결혼식만 잡히면 매번 그 인턴에게 사고가 터졌고 그는 언제나 나보다 그녀를 먼저 챙겼다.결국 나는 지칠 대로 지쳐서 이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그러나 내가 서원시를 떠나던 날,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나를 찾아 헤매고 다녔다.
내가 죽어가는 동안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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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은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고아 소녀를 데려온 후, 3년 동안 그녀를 따라다녔다.김도현은 그녀에게 마음을 준 적이 없었다.세상에 자신의 목숨보다 그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나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결혼 5주년 기념일, 최유나는 빌라 2층 발코니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다.“김도현, 이게 마지막이야. 만약 지금도 그 여자를 선택한다면 난 여기서 뛰어내려 네 앞에서 죽을 거야.”그녀는 달려와 내 팔을 꽉 잡고 난간 밖으로 끌어당겼다.혼란스러운 가운데, 김도현이 유리문을 차고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나는 마음이 조금 놓여 그를 향해 손을 뻗었다.하지만 그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내 옆에 있는 최유나의 허리를 잡고 방 안으로 물러났다.나는 슬픈 마음을 다잡으며 손을 거두고 몸 절반이 난간 밖에서 흔들리도록 내버려 두었다.나중에 그는 나에게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서연아, 유나는 내 목숨을 구했는데 그냥 버려둘 수는 없잖아. 유나가 여기에 계속 머물게 하자. 알잖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너뿐이라는 걸.”하지만 그는 몰랐다. 사실 나는 심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가족이라는 쇠사슬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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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주년 기념일에 강우희는 직접 남편 여민수를 새언니 침대에 보냈다.
이혼이 답이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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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기억을 잃고 다시 깨어났을 때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남자 박윤성이 어느덧 내 남편이 되어 있었다.하지만 그는 내게 마냥 쌀쌀맞을 따름이었다.모든 다정함은 소꿉친구에게 향해 있었고 심지어 내가 생명이 위독할 때도 소꿉친구 그녀 곁을 지켰다.다들 내가 박윤성을 너무 사랑한다고 한다. 이 남자가 나더러 그의 소꿉친구를 위해 노예가 돼주라고 해도 기꺼이 따랐다고 한다.웃기는 소리!나는 이 인간이 누군지도 기억이 안 났다....결국 난 박윤성을 기억하지 못했고 그가 내게 이토록 매정하니 당연히 이혼을 요구했다.하지만 나중에 박윤성은 밤늦도록 내 집 앞에서 서성이며 차마 발길을 떼지 못했다.“지연아, 제발... 한 번만 나를 돌아봐 주면 안 될까?”
빙의했더니 이게 웬 횡재?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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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뒤, 나는 막장 소설 속으로 들어가 시련에 빠진 여주가 되었다. 시스템이 말했다.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 남주의 ‘후회치’를 끌어올려 100%에 도달하면, 그가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애정 공세를 펼칠 때 현실로 돌아가 20억의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고. 그래서 첫사랑에게 줄 신장을 달라는 남주에게 나는 주저 없이 내주었다. 수술이 끝나자 시스템은 내 넓은 아량에 혀를 내둘렀다. “어딜 봐서 교활한 사람이지? 너 완전 착한데?” “방금 네가 침상에 눕는 순간, 남주 마음이 이미 조금 흔들렸어. 계획대로라면, 남주가 후회하게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 것 같아?” 나는 손가락 세 개를 폈다. 시스템이 피식 비웃었다. “아직 어려서 무지하구나.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적어도 5년은 걸리는데, 겨우 3년 만에...” “3년 아니야.” 죽음과 사랑, 복수와 선택이 얽힌 세계에서 그녀는 과연 계획대로 남주를 후회하게 만들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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