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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우리 둘
7.7
57.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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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와 남동생 모두 우리 집으로 온 가난한 여학생과 사랑에 빠졌다. 난 애정과 사랑을 전부 빼앗긴 후 이 집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로 했다. 떠나니 막상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던 남자가 미친 듯이 날 찾아 헤맨다.
가장 잔인한 선물
에:: 하서
8.8
53.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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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의 이번 출산은 유난히 험난했다.자연분만을 시도하다 끝내 제왕절개로 겨우 아이를 낳고 나서 진서연은 평생 이 아이만큼은 지극히 아끼며 살자고 마음먹었다.그런데 남편 이현준은 자기 자식을 제수씨에게 넘겨 버렸다.
잔혹한 유언장
8.3
66.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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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 진서연은 9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박하준과 친구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진서연한테 세 가지 비밀을 숨겼어.”“첫째, 진서연이 불임이라는 진단서를 위조해서 99번의 시험관 시술을 하게 만들었지.”“둘째, 진서연이 가진 아이는 박민재의 아이야. 나랑은 전혀 상관없어.”“셋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늘 진하나였어.”진서연은 얼음을 뒤집어쓴 듯한 충격에 휩싸였지만 서재에서는 계속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일주일 뒤 결혼 5주년 파티에서 할아버지가 나한테 가업을 물려주실 거야. 그때 모든 사람에게 진서연과 박민재 그 사생아가 썸 타는 사이라고 알릴 거야.”진서연은 온몸이 떨렸다.임신 진단서를 꽉 움켜쥔 그녀는 박민재의 연락처를 블랙리스트에서 해제했다.[박민재 씨, 큰 사업을 논의하고 싶어요.]
친구 삼촌의 아내가 됐다
10.0
54.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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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신해정은 박준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그 결과 두 개의 목숨이 세상을 뜨는 결말에 이르게 되었다. 환생한 다음, 신해정은 박준혁의 가식에 뺨부터 후려쳤다. 그런데도 박준혁은 그녀가 단순히 화난 줄 알고, 그녀가 무릎 꿇고 사과하기만 기다렸다. 하지만 재혼한 신해정은 남편의 온갖 사랑을 받고 있었다. 박준혁이 애를 써서 잘 보이려고 하는 업계 거물조차 신해정 남편의 부하직원일 뿐이었고, 박준혁이 자랑스러워하는 집안 사업은 개미만도 못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고, 박준혁은 드디어 첫사랑이 쓴 가면을 벗겼다. 그제야 후회도 하기 시작했다. 박준혁은 신해정을 다시 원했고 전화도 여러 번 걸었지만, 돌아오는 건 한 남자의 비웃음뿐이었다. “박 교수, 지금 감히 내 아내를 넘보는 겁니까?”
재벌 사위면 될까?
8.6
764.3K
조회수
사위로써 그의 인생은 불행했다. 그가 힘을 얻은 순간, 장모와 처제 둘이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장모가 그에게 싹싹 빌었다, “제발 내 딸을 떠나지 말아줘.” 처제가 말했다, “형부, 제가 잘못했어요...”
복수의 신부
9.1
6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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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여섯 살이던 해, 엄마는 아빠와 아빠의 애인, 즉 불륜녀 때문에 스스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그날 이후 나는 갈 곳이 없어 노씨 가문에 얹혀살게 되었다.소년 노우진은 내가 아빠의 여자와 딸이 얼마나 악독했는지 얘기해줄 때마다 눈가가 붉어지곤 했다.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는 나보다 더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유리야, 걱정하지 마. 나중에 나쁜 사람들과 마주치면 내가 꼭 눈물 콧물 쏙 빼줄 거야!”그런데 훗날 노우진은 정말 아빠가 데리고 온 사생아를 만났다.그리고 그들은 침대 위에서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그는 소년 시절의 분노 따위는 까맣게 잊은 채 천천히 어지럽혀진 옷을 정리하더니 붉게 상기된 내 얼굴을 보며 느긋하게 말했다.“네 동생이 너랑 참 닮았더라. 그런데 너보다 훨씬 질척하고 요염해. 너도 좀 배워.”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오랫동안 내 곁에 서 있던 그 소년은 어느새 속까지 썩어버린 어른이 되었다는걸.그리고 훗날 내가 노우진의 작은아버지와 결혼식을 올리던 날 그는 눈가가 젖은 채로 나를 붙잡고 울부짖었다.“유리야, 넌 분명 내 약혼녀였잖아. 내 여자였잖아! 그런데 왜... 왜 다른 남자에게 가는 거야?”
내 정원에 핀 유일한 꽃
9.8
27.6K
조회수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인사를 간 날, 문지원은 예상치 못한 사람과 마주쳤다.바로 5년 동안 동고동락한 남자, 여진우.잔인하고 매정하며 위험천만한 삶을 살아온 악마.그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베푼 선의는 15살의 문지원을 길러준 일이었다.시간이 흘러 결국 도망치게 된 그녀.과거를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다.“아저씨, 제발 저 좀 놓아줘요.”“넌 죽어서도 내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어.”
조용히 퇴장하려던 악녀, 인기 폭발?!
8.4
61.0K
조회수
지극히 평범한 직장이었던 한유설은 어느 날, 네 명의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 한 명을 둘러싸고 갖은 애정 공세를 퍼붓는 소설 속 머리가 텅텅 비고 욕심만 그득한 악녀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악녀도 여자 주인공도 똑같은 저택의 도우미였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남자 주인공들을 사로잡은 여자 주인공과 달리 악녀는 스토커 수준으로 남자 주인공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을 유혹하고 또 몇 차례나 여주를 해하려 들다가 결국 쫓겨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책 속의 얘기를 전부 알고 있는 한유설은 당장 사직서부터 내고 저택에서 나오려 해보았지만 어마어마한 위약금에 발이 묶이고 만다. 이렇게 된 이상 주인공들과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지내다 계약이 끝난 순간 잽싸게 튀어버리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조용히 지내려 하면 할수록 왜 자꾸 뜨겁고 집요한 시선들이 느껴지는 거지? 나는 여자 주인공이 아닌데?
나는 그의 실수였다
9.9
24.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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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차, 신채이는 무려 108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 침대 곁에는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신채이가 눈을 뜨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할 생각이야?” “처음부터 한섭이가 좋아했던 건 소은이었어. 네가 없었더라면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가는 일도 없었을 테고 결혼도 없었겠지.” 여자는 지친 기색으로 혀를 끌끌 찼다. “그 사람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집에 안 들어오는 것도 당연하지. 그런데 너는 어때? 매번 자살하겠다고 협박하고... 수없이 반복했는데도 그 사람이 단 한 번이라도 널 보러 왔니?”
내 기억 속, 그의 흔적
9.4
42.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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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당일, 사랑하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하예원. 망설임도 없이 이혼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했다. 3년이라는 결혼 생활은 하예원의 예상대로 행복하지 않았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결국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한 하예원은 기억을 잃고 말았고 더는 최도경만 바라보며 이혼 얘기에 덜덜 떨던 하예원이 아니었다. 그런 것도 모르고 최도경은 평소처럼 이혼 얘기를 꺼내며 협박하는데... “하예원, 기억 잃은 척 연기하면 내가 마음 약해질 거로 생각하지 마. 이번엔 반드시 이혼할 거니까!” “이혼? 그래. 그럼 내일 하자. 내일 안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개가 되는 거야. 그러니까 약속 지켜.” 다음날, 하예원은 최도경의 방을 찾아갔다. “최도경 씨, 이혼하러 가셔야죠.” 최도경의 입에서는 뜻밖의 대답이 흘러나왔다. “멍멍!” 사람들은 하예원이 최도경을 일방적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최도경은 훨씬 오래전부터 하예원에게 사랑에 빠져 한시라도 눈에 안 보이면 불안했다.
금단의 숲, 붉은 안개
8.5
38.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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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년째 되는 해, 윤재우의 양여동생이 마취제 중독에 빠졌다.권시아는 그 사실을 남편에게 숨긴 채, 그녀를 헬렌국의 중독 치료센터로 보냈다.하지만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양여동생의 시신조차 찾지 못하게 됐고 그날 이후, 윤재우는 미쳐버렸다.그는 건우 그룹을 무너뜨리고 권정욱과 민혜진 부부를 극한으로 몰아 자살하게 만들었으며 직접 권시아에게 약을 먹여 술집 뒷골목에 버렸다.결국 그녀는 그곳에서 모욕당한 채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눈을 감기 직전, 윤재우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광기 어린 눈빛으로 말했다.“너 때문에 채현이가 온전한 시신조차 남기지 못했으니, 너도 똑같이 개들한테 물어뜯겨 죽게 해줄게.”그의 눈 속에는 양여동생 강채현에 대한 병적인 집착과 사랑이 깃들어 있었다.그제야 권시아는 윤재우의 마음속에 감춰져 있던 금기의 감정을 깨달았다.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환생한 뒤였다.
초고속 결혼으로 몸값 억대 사모님?!
8.2
182.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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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에 걸린 엄마 때문에 돈이 급했던 신이서는 남자 친구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으나, 남자 친구가 엄마의 죽음을 바라며 유산까지 나눌 생각을 한다는 걸 알게 된다.신이서는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심하고, 나이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우정을 맺은 친구의 아들과 결혼에 골인한다.신이서는 초고속으로 결혼한 남편이 그저 매일 업무가 바쁜 프로그래머에 냉담한 성격을 지녀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은 점점 더 신이서를 의지하게 되었다.중요한 회의마다 프로그래머 남편의 모습이 보이자 신이서는 의문이 들었다.요즘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일도 하는 건가?그러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중요한 상업 회의에서,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몸값이 수천억에 달한다는 대표님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신이서는 그 대표님이 자신의 남편과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다른 여자의 호감 표시에도 대표님은 카메라 앞에서 결혼반지를 보이며 덤덤하게 대답했다. "유부남입니다."신이서가 그 사람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훑어보자, 바로 자신이 선물한 바로 그 반지였다.감히 신분을 숨기다니! 오늘 밤 대표님은... 크게 혼날 게 분명했다!
죽음을 앞둔 인생역전
7.3
205.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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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오빠를 구하기 위해 박은영은 유태진에게 시집와서 3년 동안 사랑도 없는 비밀결혼생활을 이어갔다. 말기 암 진단을 받던 날, 남편은 내연녀를 위해 불꽃놀이를 해줬고 출소한 양 오빠도 평생을 함께할 여자를 찾았다며 널리 알렸다. 줄곧 냉랭하기만 하던 남자들이 줄줄이 연인을 공개하자 박은영도 마침내 단념했다. 이혼하고 사표 내고 가족들과 단호하게 연을 끊은 후... 다시 꿈을 좇았다. 모두에게 삿대질만 당하던 가정주부로부터 과학 기술 분야의 정점을 찍은 그녀. 화려한 변신을 이뤘지만 어느 날 비밀 정체와 불치병까지 낱낱이 폭로되었다. 질탕거리던 양 오빠는 드디어 후회막심해졌다. “은영아, 오빠 한 번만 돌아봐 주면 안 돼?” 차갑고 냉정하던 유태진도 미쳐 발광했다. “여보, 내가 목숨까지 다 바칠게. 제발 나 떠나지 마...” 하지만 박은영은 이 모든 게 하찮았다. 뒤늦은 후회보다 더 비열한 건 없으니까.
내가 떠날 때, 그의 봄이 시작됐다
9.2
104.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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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아, 너 진짜 주석현 두고 해외로 나갈 거야?”카페 안은 조용했다. 한서영은 손에서 스푼을 내려놓고 놀란 표정의 서해원을 바라봤다. 목소리는 담담했다.“나랑 그 사람, 이미 이혼했어.”“이혼...?”갑작스러운 폭탄 선고에 서해원의 눈이 크게 흔들렸다. 이어 억울함이 터져 나왔다.“주석현이 동의했다고? 서영아, 너 3년 동안 얼마나 잘했는데. 그 정도면 돌덩이도 데워졌겠다. 그 사람은 진짜 감정이 하나도 없었던 거야?”한서영은 미세하게 웃으며 눈빛이 잠시 흔들렸다.
내 남친의 쌍둥이 남동생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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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을 확인한 그 날, 서은수는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구도운의 단골 술집으로 향했다.룸 문 앞에서 그녀는 흠뻑 젖은 머리카락을 툭툭 털며 구도운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에게 서프라이즈를 해 줄 생각이었다.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웃음기가 섞인 남자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도운아, 일주일 뒤면 너랑 은수 결혼식이잖아. 결혼식 깜짝 이벤트는 다 준비된 거지?”“당연하지,”구도운은 술기운에 나른해진 목소리로 차분하게 답했다.“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거야.”서은수는 머리를 닦던 손을 멈추고 저도 몰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구도운과 함께한 3년 동안 그는 진심으로 서은수를 아껴주고 뼛속 깊이 사랑했다.“하하, 형! 서은수가 만약 내가 형인 척하고 이렇게 오래 가지고 논 걸 알면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난리 나겠지?”“아쉽지만 걔는 죽어도 상상 못 해. 도운이한테 똑같이 생긴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걸 말이야!”“자기 남친 동생한테 3년이나 놀아난 걸 알면...”
다시 태어나서 받은 사랑
7.6
34.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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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인생이 리셋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녀는 하늘에 대고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었다.지난 생에는 사람 보는 눈이 없어 자신을 그렇게 아껴주고 사랑해 준 박강우의 손을 뿌리쳤다가 이기적인 연놈들에게 속아 목숨을 잃게 되었지만 새롭게 인생을 살 기회가 주어졌다.낮에 남편이 출근한 시간 동안은 연놈들을 어떻게 하면 찢어죽일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저녁이면 언제 그랬냐 싶게 남편의 팔에 꼭 매달려 애교를 부린다."강우 씨,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는 말 잘듣고 강우 씨 한사람만 볼 거야...."박강우, 서울에서 그의 이름을 대면 모두가 벌벌 떠는 존재이지만 유독 아내 앞에서는 한없이 마음이 약해지는 남자였다.
어긋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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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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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과 한수혁은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게 되었다. 그러나 한수혁은 최지은과 결혼을 약속한 뒤 결혼을 앞둔 시점에 바람을 피웠다. 최지은은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한수혁은 휴대전화에 그 여자를 181초라고 저장했다. 그녀를 향한 마음이 쉽게 식지 않을 거라는 의미로 말이다. 한수혁은 최지은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몇 번이나 그 여자를 위해 최지은을 외면했다. 그렇다면 최지은도 지난 7년간 이어져 온 인연을 버리고 결혼식을 취소할 것이다. 그리고 한수혁도 버릴 것이다. 그런데 한수혁은 왜 바람을 피워 놓고 그녀가 떠나려 하자 우는 것일까?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7.9
526.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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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이혼을 제기한 회장 아내, 남편을 집 밖으로 내쫓은 순간 후회하기 시작했다...
목숨값 연애
7.2
16.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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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군부대 병원, 이서하는 해외에서 돌아온 젊은 인재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였다. 부대 병원 외과 최연소 과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많은 대형 수술을 직접 집도해 온 그녀의 두 손은 의사로서의 생명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 귀한 손이 지금은 누군가의 군화에 짓밟힌 채 가차 없이 짓이겨지고 있었다. 그 발의 주인은 다름 아닌 이서하의 남편이자 부대 사단장인 강태민. 그는 의자에 앉아 조용히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각 잡힌 군복은 흐트러짐 하나 없었고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도 읽히지 않았다. 마치 지금 벌어지는 일이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듯이. 그리고 닫힌 문 너머에서는 이서하의 여동생이 몇 명의 사내들에게 밀려 침대에 눕혀지고 있었다. 이내 이서하의 귀에는 공포에 질려 떨리는 목소리, 도움조차 제대로 청하지 못한 채 내뱉는 절규가 끊임없이 들렸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지금 이서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만들었다. “이서하, 지금 당장 가서 나연이 엄마 수술을 도와줘. 만약 거부한다면 바로 네 여동생 방문을 열 거야. 그러면 서울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지금 네 여동생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게 되겠지.” 이서하는 이를 꽉 깨물고 핏발이 선 눈으로 강태민을 쏘아보며 물었다. “강태민,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꿈을 훔친 연인
8.6
20.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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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는 남편의 소꿉친구와 함께 납치당했다. 그날 밤 창고에서 밤새도록 끊이지 않는 신음이 울려 퍼졌다. 한 달 후 그녀들은 동시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꿉친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유하준은 망설임 없이 나서서 그 아이의 아버지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정다혜의 아이에게는 납치범들에게 윤간당한 뒤 생긴 잡것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이성을 잃은 그녀는 집안 물건을 마구 부수며 절규했다. “왜 그래? 너 분명 알고 있잖아! 이 아이는 납치되기 전에 생긴 아이라고! 납치범들은 나를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고!”
첫날밤 양도 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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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약혼자 심태윤의 여동생 심가희가 내 2억짜리 맞춤 웨딩드레스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바람에 우리는 결혼식 날짜를 미루게 되었다. 그리고는 내 천식 스프레이를 고추 스프레이로 바꿔 나는 병원에서 사흘 밤낮을 앓아누웠다. 결혼식 날, 심가희는 붉어진 눈으로 무언가를 들고 나왔다. “오빠의 모든 첫 경험은 당연히 저에게 주어야 해요. 이 첫 경험 양도 계약서에 사인해주세요. 안 그러면 오빠와 결혼할 생각 마세요.” “남자는 밖에 유혹이 많으니 새언니가 너그러워야죠. 이게 새언니를 시험하려던 제 목적이에요. 마지막 시험이에요. 이걸 통과해야만 제가 안심하고 오빠랑 결혼하게 할 수 있어요.” 나는 계약서를 받지 않고 심태윤을 올려다보았다. “내가 이렇게 당하는 걸 태윤 씨도 묵인한 건가요?” 그는 지친 듯한 어투로 말했다. “가희는 어릴 때부터 나에게 의지했어. 지금은 그냥 응석 부리는 거야. 사인하고 그냥 넘어가. 내일이면 잊어버릴 거야.”
기억 심판대에 선 여자
7.1
19.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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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짝 친구랑 같이 먄마에 있는 렌트 와이프 클럽에 속아서 끌려갔다. 어떤 남자든 돈 60만 원만 내면 우리를 하루짜리 아내로 빌려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경찰이 소씨 가문 사람들을 데리고 들이닥쳤을 때, 나는 이미 그 클럽의 간판이 되어 있었고, 배가 뚱뚱한 갑부의 몸 위에 올라탄 채로 돈을 세고 있었다. 반대로 소하린은 지하실 바닥에 누워 배만 불러 온 채 식물인간이 되어 있었다. 소씨 가문은 우리 둘을 먄마에 팔아넘긴 진짜 범인을 잡겠다며 무려 1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하지만 진실을 아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었고 나는 그럼에도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소하린 엄마가 내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말해 달라고 빌었지만 나는 눈을 꼭 감고 자는 척했다. 경찰이 여러 번 불러다 캐물어도 나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결국 내 남자 친구이자 소하린의 친오빠인 소도현이 분노 끝에 나를 기억 재판대 위로 끌고 갔다. “하린이는 병원에서 차라리 죽는 게 나을 만큼 누워 있는데 넌 인신매매범을 그냥 풀어둔 채로 살게 둔다고?” “예전에 내가 너 같은 자신을 천하게 굴리는 여자를 사랑했다는 것만 생각해도 토할 것처럼 역겨워!” “오늘 이 기억 추출기로 너랑 그 인신매매범을 통째로 지옥으로 끌어내려 주겠다!” 그런데 모든 진실이 드러났을 때, 소도현은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산후조리원으로 온 비밀
9.5
1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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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원시아에게는 ‘아내 바라기’로 불리는 완벽한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그런 그녀가 산후조리 중이던 어느 날, 낯선 사람에게서 친구 추가 요청을 받았다. 메시지는 단 한 줄이었다. [신도운이 바람피웠어요. 증거도 있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독이 발린 갈고리처럼 눈에 박혀 숨이 턱 막혔다. 원시아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세면대 앞에 서서 그녀가 방금 갈아입은 피 묻은 바지를 손수 빨고 있는 신도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밖에서는 위엄 있고 고귀한 신해 그룹의 대표, 하지만 그녀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익숙하게 허드렛일을 해내는 남자였다. 그는 원시아의 일만큼은 단 한 번도 남의 손에 맡긴 적이 없었다. 원시아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그리고 그 친구 요청을 바로 삭제했다. 신도운은 원시아가 목숨처럼 아끼는 사람이었다. 때문에 세상 모든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 해도 신도운만큼은 절대 아닐 거라 믿은 것이었다. 그러나 사흘 뒤, 또다시 같은 계정에서 요청이 왔다. [못 믿겠다면 신도운의 코트 안주머니를 확인해 보세요.] 상대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차 있었고 원시아의 심장은 점점 공포심에 쥐어짜이듯 조여 왔다.
시간을 건너 너에게로
7.8
88.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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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슬은 임신한 걸 알게 된 그 날, 공지한에게 이 소식을 알리기도 전에 먼저 이혼서류를 받게 되었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고 깔끔하게 떠나버렸다.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그와의 관계를 바꿀 수 없었고 그의 마음조차 얻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임신 사실을 숨기고 그를 놓아주기로 하는데...임윤슬이 떠나고 공지한은 매일 텅 빈 집을 보며 술로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4년 뒤, 강진 공항에 귀여운 쌍둥이 남매가 등장하는데... 귀여움으로 모든 이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그러다가 나중에 임윤슬은 자신이 어디로 가든 늘 공지한의 모습을 발견하였다.“대표님, 우린 이미 이혼했잖아요.”“다시 결혼하면 되지.”공지한은 뻔뻔하게 임윤슬에게 매달리며 절대 손을 놓지 않았다.
전남편, 넌 이제 조연이야
9.0
55.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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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주민우는 서아린에게 냉담하기 이를 데 없었다. 부부 생활조차 한 달에 한 번만 허락하는 남편을 사랑했기에 서아린은 묵묵히 견뎌왔다. 그리고 언젠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결혼기념일, 서아린은 두 눈으로 남편이 사무실에서 형수와 불타는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제야 깨달았다. 주민우는 성욕이 없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애초에 자신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서아린은 완전히 마음을 접고, 이혼 후 집안 사업을 재건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회사를 세계 500대 기업에 올리고, 국내 1호 여성 재벌로 우뚝 선 순간 주민우가 999송이 장미를 들고 무릎 꿇으며 용서를 구한다. “아린아, 내가 잘못했어.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서아린은 냉정하게 돌아섰다. 그때, 전설 속 황태자가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단단히 품에 안으며 선언한다. “쓰레기는 저리 비켜, 괜히 내 아내 눈이나 더럽히지 말고!”
베테랑 이혼 전문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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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은 서울시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 소아과 의사였다. 그녀는 수많은 어린아이의 생명을 수술로 살려냈고, 언론은 그녀를 ‘서울 어린이 생명의 수호신’이라 불렀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사무실 책상 위에 억눌린 채 검은 총구가 그녀의 손목을 겨누고 있었다.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남편이자 서울시의 범죄 조직과 정계를 모두 장악한 윤씨 가문의 수장 윤지훈이었다. 윤지훈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살벌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의 부하가 들고 있는 태블릿 화면에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아들 윤지율의 모습이 재생되고 있었다. 다섯 살의 윤지율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엄마...” 하고 웅얼거렸다. “지율아!” 조서연은 그 모습을 보고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휩싸였다. “서연아, 넌 오늘 이 두 수술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 윤지훈은 총구를 조서연의 손목에 더욱 세게 눌렀다. “민재를 먼저 구하든지, 아니면... 네 손 망가지고 민재와 지율이, 둘 다 죽게 내버려둘 건지.”
그날, 눈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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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나는 악당들에게 납치되어 삼일 밤낮 동안 폭행을 당했다.구출되었을 때 나는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했고 온몸이 더러웠다.김신우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기자들을 쫓아내며 울부짖었다그 순간, 그는 나를 품에 안고는 눈물 어린 목소리로 청혼했다.돌아가는 길, 나는 김신우의 차 안에서 잠에 빠져들었다.잠결에 그의 휴대폰에서 경호원과의 대화가 들려왔다.
감옥에서 핀 검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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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를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 박진우는 아들과 함께 첫사랑을 위해 그녀를 직접 감옥에 보낸다. 성유리가 감옥에서 온갖 고초를 겪었지만 돌아온 건 박진우의 냉랭한 한마디뿐. “그냥 감옥에서 죽지 그랬어?” 혈육으로 이어진 아들조차 그녀를 극도로 혐오한다. “엄마는 정말 끔찍해. 어떻게 아현 이모처럼 착한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어?” 감옥에서 보낸 3년 동안 그녀는 몸이 만신창이가 돼버렸고 죽다 살아난 적도 있었다. 출소 후 완전히 깨달은 성유리. 냉혹하고 무정한 부자에게 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렸고 단호하게 이혼을 요구하며 자기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경성에서 명성이 자자한 재벌이 성유리에게 대시하는데... 질투에 눈이 먼 박진우는 박강훈과 함께 그녀의 집 앞에 무릎을 꿇는다. “유리야,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줘.”
이혼이 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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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기억을 잃고 다시 깨어났을 때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남자 박윤성이 어느덧 내 남편이 되어 있었다.하지만 그는 내게 마냥 쌀쌀맞을 따름이었다.모든 다정함은 소꿉친구에게 향해 있었고 심지어 내가 생명이 위독할 때도 소꿉친구 그녀 곁을 지켰다.다들 내가 박윤성을 너무 사랑한다고 한다. 이 남자가 나더러 그의 소꿉친구를 위해 노예가 돼주라고 해도 기꺼이 따랐다고 한다.웃기는 소리!나는 이 인간이 누군지도 기억이 안 났다....결국 난 박윤성을 기억하지 못했고 그가 내게 이토록 매정하니 당연히 이혼을 요구했다.하지만 나중에 박윤성은 밤늦도록 내 집 앞에서 서성이며 차마 발길을 떼지 못했다.“지연아, 제발... 한 번만 나를 돌아봐 주면 안 될까?”
2회차 인생, 재벌가와의 비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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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결혼]+[선결혼 후연애]+[환생]+[진위 천금]“당신의 비공개 결혼 계약에 동의할게. 3년 뒤 이혼하고 절대로 매달리지 않을게.”“당신 계약을 제대로 준수하는 것이 좋아.”치밀한 계획으로 자기를 모해하는 가족과 자기를 배신한 약혼자에게 맞서기 위해 그녀는 세명시 최고의 재벌가 차씨 가문의 권위자를 찾아 나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그녀를 혼내주기 위해 여러 거물과 함께 찾아왔다.그러나 이러한 거물들은 그녀를 섬기려 하던 사람들을 보고 경악하여 놀라며 무릎에 힘이 빠진 채 그녀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날.그녀는 세명시서 가장 성대한 약혼식 연회에 참석한 남녀를 보며 이혼서류를 내던지고 돌아서서 라이브를 시작했다.“공개 구혼, 저에게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 DM으로 연락해 주세요.”라이브 생방송에는 순식간에 수만 명이 몰리며 열기가 치솟았다.그녀가 마초남 사진을 확인하려고 DM을 열 때, 그녀의 모니터 뒤에서 갑자기 한 남자의 얼굴이 나타났다.“자기야, 물 받아 놨어. 같이 씻을까?”순식간에 전체 생방송 플랫폼의 서버가 다운되어 온 도시가 다 알게 되었다.그 사람...차은우인가요?!
혈서로 끝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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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태자 김서준이 봄바람처럼 맑고 푸른 하늘처럼 청아하며, 품행까지 곧다고 여겼다. 그래서 김서준은 경성의 수많은 규수들이 꿈에서도 그리던 이상배필이었다.하지만 밤이 내리면 김서준이 안소민을 침상에 붙들어 놓고 미친 듯 집요하게 사랑을 쏟아내던 모습은 아무도 몰랐다.비밀 통로로 드나들어 만난 지 천 한 번째 밤, 온몸이 힘이 풀린 안소민은 흐트러진 비단 이불 속에 누워 만족스러운 숨을 고르는 김서준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용기를 냈다.“전하, 보름 뒤면 언니를 동궁으로 맞아들이신다고 들었어요.”안소민은 이불 모서리를 꼭 쥐고 바람 스치는 듯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그날에... 저도 첩실로 받아 주실 수 있겠습니까?”옷끈을 매던 김서준의 손이 잠시 멎었다.“안 된다.”김서준이 고개를 돌리자 촛불 아래의 준수한 얼굴은 유난히 차가웠다.“나는 안지연에게 맹세했다. 이 생에는 안지연 한 사람뿐, 절대 첩을 들이지 않겠다고 말이다.”그러자 안소민의 얼굴에서 핏기가 쫙 빠졌다.“그렇다면... 저는 무엇입니까?”
전남편, 나를 잊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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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던 유지안은 자존심을 버리고 연승훈에게 구애하다가 드디어 결혼까지 해냈다. 고고한 공주 같던 유지안이 자세를 한껏 숙이고 얻은 것이었다.하지만 결혼한 후에야 연승훈의 마음속에 여태껏 지워지지 않은 첫사랑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게 유지안은 재벌 2세들 사이의 웃음거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유지안의 멘붕도, 절망 끝의 투신도, 광대같이 영상에 담겨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비웃기만 했다.다시 깨어난 유지안은 연승훈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잃었다.유지안이 물었다.“저... 혹시 누구시죠?”“유지안, 기억 잃은 척하는 거 식상하지 않아? 나 너랑 이혼 안 해.”유지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몸을 돌렸다.3년 후.조각같이 예쁜 여자아이가 뛰놀다가 연승훈의 품에 부딪혔다. 연승훈은 꿈에 그리던 실루엣이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말했다.“지안아, 혹이 우리 애...”유지안은 곁에 있던 훤칠한 남자와 팔짱을 끼며 인사했다.“연 대표님, 소개할게요. 이쪽은 애 아빠예요.”
짓밟힌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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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한예빈은 재벌가인 한씨 가문의 귀한 딸이었고 강윤오는 말수 적은 한예빈의 경호원이었다. 한때 두 사람은 불타는 사랑을 했었고 강윤오는 한예빈의 쇄골을 깨물며 맹세했었다. “예빈아, 내가 늘 곁에 있어 줄게.” 그러나 한씨 가문이 망한 뒤 강윤오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고 혼자가 된 한예빈은 홀로 아이를 낳아야 했다. 6년 뒤, 한예빈은 돈을 위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여자가 되었고 강윤오는 월스트리트에서 돌아온 변호사가 되었다. 한예빈은 강윤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그의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다. 강윤오는 한예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고,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보며 치밀어오르는 질투심 때문에 점점 미쳐갔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안 친해. 사랑 안 해. 잘 모르는 사람이야.” 한예빈은 그의 말을 듣고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끝내 이성을 잃은 강윤오는 늦은 밤 한예빈의 집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 핏발 선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한예빈을 벽으로 몰아붙였다. “나랑 결혼해. 내 목숨까지 다 줄게.”
복수는 빛보다 눈부시게
에:: 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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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은 유하준을 3년 동안 정성껏 보살펴주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앞둔 그 날 영영 앞을 못 볼 줄 알았던 유하준은 운명의 장난인지 시력을 회복하게 되었고 드디어 깜깜했던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그 뒤로 유하준은 방탕하게 놀았다. 옆에서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강다윤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심지어 그는 대놓고 그녀의 앞에서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것도 그녀의 아버지를 죽게 만한 원흉을 말이다...결국 강다윤은 모든 걸 내려놓고 훌쩍 떠나버리는데... 3년 후, 강다윤은 전과 달리 화려하게 돌아온다. 그녀가 돌아온 목적은 단 하나, 복수이다.
운명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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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진시혁은 사람을 시켜 내 웨딩드레스를 벗기게 한 뒤 직접 의붓여동생에게 입히고는 냉담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명분은 네가 갖고 사랑은 연아에게 줄 거야. 결혼식 마치면 바로 너와 혼인신고 할게.”주변 사람들은 내가 예전처럼 순순히 진시혁을 기다릴지 내기하며 웃어댔다.이 결혼을 위해 나 홀로 5년을 버텼으니까.하지만 성당을 나서는 순간 나는 어디론가 한 통의 전화를 걸었다.“아주머니, 전에 말씀하신 대로 할게요.”그날 밤, 한 대의 전용기가 나를 새집으로 데려갔고 그 순간부터 나는 철저히 진시혁의 세상과 선을 그었다.5년 후, 딸을 데리고 파티에 갔을 때 문 앞에서 5년 만에 보는 진시혁과 마주쳤다.내 품에 안긴 딸을 보고 그는 알겠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5년이 지나도 결국 돌아왔네. 나중에 걔는 연아한테 입양 보내. 그러면 날 아빠라고 부를 수는 있으니까.”진시혁은 몰랐다. 이 아이가 그의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식물인간 남편이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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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시 최고 갑부 강기준은 3년째 식물인간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아내 정라엘은 병시중을 3년이나 들었다. 강기준이 깨어난 뒤 정라엘은 그의 휴대폰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발견했다. 그의 첫사랑이 귀국한 것이다. 정라엘을 깔보는 강기준의 친구들은 웃으면서 말했다. “백조가 돌아왔으니 미운 오리새끼는 버려도 되겠지.” 정라엘은 이제야 강기준이 한 번도 그녀를 사랑한 적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존재는 웃음거리일 뿐이다. 어느 날 밤, 강기준은 그녀가 보낸 이혼협의서를 받았다. 이혼 이유는 그의 신체적 문제였다. 강기준은 어두운 안색으로 찾아갔다. 옛적의 미운 오리 새끼는 긴 드레스를 입고 별빛처럼 빛나는 조명 아래에서 의학 대가가 되어 있었다. 그가 온 것을 보고 정라엘은 싱긋 웃었다. “강 대표, 비뇨기과 보러 왔어?”
나는 결혼식 날 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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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씨, 저희는 이미 당신의 요구에 따라 안서연 씨와 똑같은 시신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10일 후 당신 남편과의 결혼식장으로 시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화 너머에서 들려온 직원의 말에 안서연은 며칠간 긴장했던 신경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알겠어요. 수고해요.” “아니에요, 당연한 일이에요. 그 시신이라면 절대 들킬 염려 없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확신에 찬 말을 들은 안서연은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안서연은 직원과 시신을 보내는 당일의 세부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에야 전화를 끊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시끌벅적하던 방 안은 그녀가 들어오는 순간 거짓말처럼 조용해졌다.
바람이 다시 불어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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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헌과 결혼한 지 4년째 되던 해, 한서율은 아이를 가졌다.산모 등록을 위해 한빛병원을 찾은 그녀는 접수대에서 뜻밖의 말을 들었다.“이상하네요. 시스템상 미혼으로 표시되는데요.”불길한 예감에 곧장 구청으로 달려간 한서율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윤재헌 씨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 있습니다. 배우자는 한세린 씨네요.”한세린... 그녀의 이복언니이자, 윤재헌의 첫사랑이었다.그녀는 몇 년 전, 결혼식 당일에 윤재헌을 버리고 흔적 없이 사라졌다.뒤늦게 알려진 건, 그녀가 자신의 꿈을 좇아 홀로 해외로 떠났다는 사실이었다.‘그런데... 지금 재헌 씨 아내가 세린 언니라고?’
재벌집 딸의 수상한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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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애와 가짜 영애의 사주풀이 이야기.한씨 가문에서 쫓겨난 뒤, 한가을은 순식간에 몸값이 1조가 넘는 진짜 영애가 되었다.한씨 일가는 너무나 후회가 되어 여태껏 키워온 은혜를 핑계로 강씨 가문에게 지분을 내놓으라고 했다.그러나 한가을은 피식 웃더니 진실 부적을 한씨 일가의 못생긴 얼굴에 붙였다.똥차 남친이 자신에게 매달리니 한가을은 손짓 하나로 매일 밤 악몽을 꾸게 했다.사촌 형제들은 그녀가 창피하다며 무시했다.그러던 어느 날, 송씨 일가가 직접 그녀를 찾아왔다.“강 도사님이 제 딸을 살려준다면 그 어떤 조건이든 다 들어줄 수 있습니다!”게다가 강씨 가문과 원한 사이인 서씨 일가도 뻔뻔함을 무릅쓰고 찾아왔다.“이 동생이 여태껏 철이 없었어요. 강 도사님만 도와준다면 강 대표님을 제 친형처럼 모실게요!”결국 그녀에게 버릇없이 굴던 사촌 동생마저 강아지처럼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가을 누나는 내 유일한 누나예요! 누가 감히 내 누나를 건드린다면 지옥 끝까지 쫓아갈 거예요!”정신을 차린 강씨 가문은 그제야 그들이 여태껏 불쌍하게 여겼던 귀염둥이가 진정한 불자라는 것을 알아차렸다.험악한 것들을 쫓고 부적을 그리고 사람까지 살리며 게다가 금수저, 이수현에게 대시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하여 이수현이 스스로 그녀의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대시할 필요 없어. 난 이미 네 것이야.”
불륜남 버리고 벤츠남과 환승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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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생일날, 노민준은 고지수 몰래 아들을 데리고 내연녀와 함께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고지수가 본 영상 속 세 사람은 마치 사이좋은 가족 같아 보였다. 어린 아들은 케이크를 향해 진지하게 소원을 빌었다. “엄마는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뭐든 안 된다고만 해요. 저는 혜리 이모가 제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노민준은 아들을 나무라지 않고 웃기만 할 뿐이었다. 그 순간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진 고지수는 그날 새벽 집을 떠났다. 노민준도, 노재우도 버릴 것이다. ... 노민준은 늘 온순하던 아내가 이혼 합의서를 보내왔을 때, 그녀가 여전히 아들의 생일날에 있었던 일 때문에 화가 풀리지 않아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상사가 고지수를 데리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서 그녀와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고지수가 마음을 굳게 먹었다는 걸 실감했다. 당황한 노민준은 이성을 잃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의 상사는 고지수를 자신의 뒤로 숨겼다. 반짝거리는 결혼반지가 지나칠 정도로 눈에 거슬렸다. “미안하지만 지금은 내 아내라서요.”
그림자 속 화이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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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에서 올해 가장 화제를 일으킨 사건은 미술학과 조현희의 첫 경험 영상이 캠퍼스 단톡방에 유출된 일이었다. 영상은 5성급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촬영된 것이었다. 발가벗은 채 키가 한 뼘 더 큰 남자에게 통유리창 앞에 눌린 조현희는 규칙적인 신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첫 사랑은 계모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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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은은 업계에서 소문난 매혹적인 아가씨였다. 그녀의 살짝 올라간 붉은 입술과 눈꼬리는 사람을 홀릴 듯 아름다웠다. 이시현은 재벌가 가문에서 가장 뛰어난 상속자로 차갑고 고고했으며 금욕적이고 절제적인 성격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극과 극인 두 사람이 깊은 밤 마이바흐 뒷좌석에서 서로를 놓지 못한 채 얽히고, 자선 파티의 화장실에서 미친 듯이 탐하며, 개인 와인 창고의 통유리 앞에서 그가 그녀의 허리를 움켜쥐고 박아댄 끝에 다리가 풀려버리는 순간들을 아무도 몰랐다. 또 한 번의 이성을 놓아버린 채 빠져든 밤이 지나간 뒤, 욕실에서는 빗물이 흐르는 듯한 샤워 소리가 들렸다. 서고은은 침대 머리맡에 기대어 아버지 서동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주도에 있다는 죽을 날 앞둔 재벌가 도련님이 액운을 막아주는 신부를 급하게 찾는다면서요. 내가 시집갈게요.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요...” 전화기 너머로 서동수는 억누르지 못한 기쁨이 가득했다. “말만 해! 네가 시집만 가준다면 아버지가 뭐든지 다 들어줄게!” “집에 가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낮았지만, 눈빛은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다. 전화를 끊고 일어나 옷을 입으려던 순간, 시야 한쪽에 이시현이 옆에 두고 간 노트북 화면이 들어왔다. 카톡 대화창이 환히 켜져 있었고, 마지막 메시지는 ‘단비’라는 여자에게서 온 것이었다. [시현 오빠, 번개 쳐서 너무 무서워요...] 서고은의 손끝이 살짝 떨렸다. 그때 욕실 문이 갑자기 열리고, 이시현이 걸어 나왔다. 물방울이 그의 쇄골을 따라 흘러내렸고, 셔츠는 자연스럽게 단추 두 개가 풀려 있어 금욕적인 남자에게 어울리지 않게 나른한 분위기를 풍겼다. “회사에 일이 생겨서 먼저 가볼게.” 외투를 집어 들며 여전히 냉정한 목소리로 이시현이 말했다. 서고은은 붉은 입술을 가볍게 올리며 대답했다. “회사 일 맞아? 아니면 네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거야?”
백 번의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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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슬은 서울 상류사회에서 가장 고고하고 차가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통했다. 수많은 재벌 2세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했으나 결국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젊은 청년이 나타났다. 강원도 대관령의 양떼목장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이름이 혁이라는 남자였다. 키는 훤칠했고 얼굴은 한눈에 시선이 멈출 만큼 잘생겼다. 말수는 적지만 마음만큼은 뜨겁게 그녀 곁을 지켰다. 평생 결혼에 뜻이 없던 윤이슬조차도 그가 99번이나 청혼을 반복하자,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서울로 돌아와 혼인신고를 하려던 날, 혁이는 문득 집안의 오래된 규칙이 떠올랐다. 그날의 운세 풀이에서 길운이 떠야만 혼인이 성립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그가 99번이나 운세를 보았음에도 결과는 단 한 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액운,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었다. 윤이슬이 임신했을 때, 100번째 운세를 봤는데 그마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또다시 액운이었다. 윤이슬의 마음은 서서히 가라앉았다. 하지만 혁이는 눈가를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액운이라는 결과 따위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반드시 윤이슬, 아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러 가던 길, 누군가 뒤에서 고의로 차를 들이박았다. 혁이는 충돌 직후 범인의 공격에 쓰러졌고 윤이슬은 잔혹한 납치범들에게 끌려갔다.
못난이 연애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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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는 어릴 때부터 예쁜 얼굴로 인해 수많은 이성의 관심을 받았다. 열여덟 살 대학에 입학하는 해에 평소 순종적이던 그녀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아가 일부러 추하게 보이는 화장을 하고 심씨 가문의 딸이라는 신분까지 숨긴 채 홀로 부산의 천경대학교에 입학한 것이었다. 대학 생활 2년 동안 심윤서는 더 이상 남자들의 시선을 끌지 않았고 조용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룸메이트와 바에 갔다가 우연히 부산에서 이름난 부잣집 도련님으로 제멋대로이고 거침없기로 유명한 전우빈을 만나게 되었다. 전우빈은 2년 전 갑자기 천경대에 건물 한 채를 기부하고 대학원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했고 평소 수업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고 가끔 슈퍼카를 타고 캠퍼스를 누비며 소란을 일으키곤 했다. 바에서 전우빈이 자신을 구해준 후 심윤서는 전우빈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음을 깨달았고 발렌타인데이 때 심윤서는 용기를 내어 전우빈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평범하고 재미없는 자신이 거절당할 거로 생각했지만 그녀는 최소한 마음을 전해보고 싶었다. 결국 전우빈은 심윤서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심윤서는 전우빈이 사랑하는 사람은 강하연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자신은 방패막이로 삼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랑받지 못한 모든 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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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우미는 경인대에서 소문난 청순 여신이었고 수많은 남학생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첫사랑 같은 존재였다.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단 하루 만에 산산조각 났다.그날, 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녀의 은밀한 사진들이 대거 유출됐고 밤이 지나기도 전에 그녀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명예는 바닥에 처박혔고 대학원 추천 자격도 박탈당했으며 길을 걷다 보면 모르는 남자들에게‘하룻밤에 얼마야’는 조롱까지 들을 지경이였다.그 사진들, 세상에 딱 한 사람만 갖고 있었다.그녀의 남자친구, 정이현.절망에 빠진 그녀는 무너지는 심장을 부여잡은 채 그를 찾아가 사실을 따져 묻고 싶었다.대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왜 그녀를 이렇게까지 망가뜨려야 했는지. 그는 분명, 자신이 가장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었는데...현관 앞까지 뛰어가 막 문을 열려던 순간, 안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가 그녀의 발을 얼어붙게 만들었다.“이현아, 이번 수 진짜 독하네. 그런 사진들 터졌으니 예우미는 완전 끝났지. 대학원도 물 건너갔고 이제 감히 박경하랑 경쟁할 생각도 못 하겠네?”
너를 밉던 날들에 사랑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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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안과 서강준은 손꼽히는 앙숙 커플이었다.결혼한 지 다섯 해, 싸운 것도 다섯 해였다.그가 신혼 첫날밤에 그녀의 사적인 사진을 퍼뜨리면 그녀는 그의 머리를 내리쳐 깨뜨렸고, 그가 밤마다 여자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면 그녀는 그가 가장 아끼던 꽃병을 산산조각 내버렸다.그가 비즈니스 연회장에서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면 그녀는 사람들 앞에서 그의 얼굴에 와인을 들이부었다.하지만 이 모든 것도 곧 끝이 날 예정이다.임지안은 고개를 숙인 채 손에 쥔 위암 말기 진단서를 바라보았다.의사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길어야 반달입니다.”이상하게도 임지안은 별다른 슬픔이 느껴지지 않았다.오히려 묘한 해방감이 밀려왔다.
내 동생을 모욕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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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해 유람선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여동생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녀는 카드 게임 책상 옆에 서서 울먹이고 있었다.어릴 적에 그녀와 친하게 지냈던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달래더니 고개를 돌리고 차갑게 말했다.“강씨 가문 아가씨 실력이 이것밖에 안 돼? 그깟 스카프 때문에 하영한테서 6억을 뜯어내려고 했잖아. 잘난 척하더니 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거야?”“이 판은 네가 패배할 테니 이쯤에서 그만둬. 내일 강씨 그룹 15퍼센트 지분을 하영한테 넘길 수밖에 없을 거야. 네가 끝까지 버텨도 소용없어.”여동생은 화가 나서 주먹을 꽉 쥔 채 눈물을 흘렸다. 이때 구경하던 한 남자가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면서 말했다.“아가씨, 돈이 없으면 내가 빌려줄까? 옷 한 벌씩 벗을 때마다 10억씩 빌려줄게. 어때?”사람들이 휘파람을 불면서 부추겼다.“다 벗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너에게 줄게. 그래도 안 벗을 거야?”나는 위층에서 그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반지를 돌렸다. 몇 년 동안 조용히 지냈더니 모두 잊어버린 것 같았다. 심씨 가문의 사람을 건드리는 놈은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절대 가만 안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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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이트클럽 홀에서, 배가 가득 부른 동생이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 무대로 올라와 상을 받게 되었다. 무대 아래에 있는 남자들은 그녀를 보며 저마다 얼굴을 붉힌 채 언쟁을 벌이기 바빴다.“배 속의 아이는 분명 내 아이야! 그날 밤 내가 제일 만족하게 해줬다고!”“헛소리하지 말지? 그날 밤은 나와 더 많이 뒹굴었어! 그러니 내 아이지!”...안색이 창백한 동생은 두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옆에 있는 남자에게 따져 물었다.“유시우, 넌 내 약혼자잖아. 그런데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유시우는 늘씬한 여자를 품에 안고 차갑게 비웃었다.“네 배 속에 있는 아이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주제에. 뻔뻔하게 나한테 그딴 말을 해?”동생의 약혼자 품에 안긴 여자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그를 보다가 이내 기세등등하게 동생을 보았다.무대 아래에 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눈빛이 서늘해졌다.‘몇 년 동안 자리를 비웠더니, 감히 우리 강 씨 집안사람을 괴롭히는 사람이 생겼네? 겁이 없네.'
형수에게 빼앗긴 사랑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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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우와 민설아는 군인 아파트에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였다. 하선우는 민설아를 끝도 없이 아꼈다. 한겨울만 되면 민설아의 차가운 발을 품 안에 넣어 따뜻하게 데워 주고는 했고, 민설아는 그런 하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민설아는 매일 난로 위에 하선우가 좋아하는 재스민차를 끓여 주었다. 모든 게 변한 건 하선우의 형, 하준성이 임무 도중 전사하고 난 뒤였다. 결혼한 지 고작 석 달이었던 형수 강서진만 홀로 남았다. 하씨 가문은 하선우에게 하준성 대신 강서진과 가문의 대를 잇는 아이를 남기라며 강요했다. 하지만 하선우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저는 평생 설아 하나만 사랑합니다. 다른 여자는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대표님, 사모님은 이미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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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훈과 결혼한지 3년, 서정희는 끝내 염정훈이 마음속에 10년간 숨기고 있던 첫사랑을 이기지 못했다.위암 확진을 받은 그날, 염정훈은 첫사랑의 아들 검진을 함께해주고 있었다.서정희는 울지도 소란을 피우지도 않은 채 얌전히 이혼 서류를 들고 떠났지만 찾아온 건 더 큰 보복이었다.알고보니 염정훈이 서정희와 결혼했던 이유는 동생의 복수때문이었고, 크게 앓고 있을 때 염정훈은 그녀의 턱을 쥔 채 차갑게 말했다.“이건 너희 집안이 진 빚이야.”끝내 집안이 파산하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모든 희망을 잃은 그녀는 고층에서 뛰어내렸다.“우리 집안이 너한테 진 목숨값, 이걸로 갚은 거야.’늘 고귀하기만 했던 염정훈은 눈시울을 붉힌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미친 것처럼 그녀에게 돌아오라고 빌고 또 빌었다.
불륜이라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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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대표의 아내에게 불륜녀로 모독을 당했다. 자칭 불륜녀 퇴치 어벤져스라고 부르는 정의의 사도들이 집 앞으로 들이닥쳤다. “왜? 반반한 얼굴로 남자를 꼬드길 땐 언제고, 인정할 용기는 없나 봐?”“간통죄가 폐지됐다고 네가 무사할 줄 알았어?”그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물건을 던졌다. 덤덤하게 그들을 지켜보던 나는 휴대폰을 꺼내 비서에게 문자를 보냈다. [계약 취소해요.]
형수와의 불장난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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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이 유산하던 그 순간, 강도훈은 첫사랑의 귀국을 축하하는 파티를 하고 있었다. 3년간 헌신했지만 그에게는 그저 도우미와 요리사에 불과했다.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린 소이현. 결국 이혼하기로 결심하는데... 친구들은 소이현이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하루 걸게. 소이현 걔 내일이면 얌전히 돌아올 거야.” 강도훈이 말했다. “하루도 길어. 길어야 반나절이지.” 이혼한 후 소이현은 더는 뒤돌아보지 않기로 했다. 새 삶을 시작하느라, 예전에 미뤄뒀던 사업을 하느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시간이 하루하루 흘러갔고 강도훈은 더는 집에서 소이현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갑자기 불안해진 강도훈. 한 정상회담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소이현을 발견했다. 그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소이현, 대체 언제까지 억지 부릴 거야?” 그때 권승준이 갑자기 소이현의 앞을 막아서더니 한 손으로 강도훈을 밀치며 위압적인 기세로 말했다. “네 형수야, 함부로 손대지 마.” 강도훈은 소이현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그녀의 곁에는 그의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다.
처음부터 악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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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 되는 해, 집에 다시 돌아온 신지수는 그제야 당시 실수로 다른 아이와 바뀌었던 신씨 가문 친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부모님의 편애와 약혼자의 증오, 가짜 딸의 계략과 모함으로 평생 가족과 사랑이라는 굴레에 갇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러나 하루아침에 18살로 다시 태어나서 약혼자를 버리고, 가짜 딸에게 복수하는 계획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신지수는 탄탄대로를 걸으며 거침없는 기세로 완벽한 정복을 향해 점점 가까워졌다. 편애하는 부모님의 후회, 쓰레기 약혼자의 통곡. 다들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 건지 모르는 신지수가 제일 갈망하는 게 바로 관심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거물을 두 팔로 가둔 채 차 문에 기대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지 않겠는가?!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오직 그녀를 위해 모든 관심과 사랑을 바친 한 남자가 나타났다!
길들인 형제에게, 파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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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다정한 연인, 밤에는 욕망에 휘둘리는 야수. 온지아에게는 두 얼굴을 가진 남자친구가 있었다. 낮에는 자상하고 젠틀하며 그녀를 누구보다 세심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남자였다. 하지만 밤이 되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 짐승처럼 욕망에 가득 찬 눈빛으로 매일 다른 방식과 장소에서 그녀를 탐했다. 사람들은 말했다. “지아는 복도 많지. 청각장애가 있어도 남자친구가 저렇게 정성껏 보살펴주잖아.” 그녀 역시 그렇게 믿었다. 이 모든 헌신이 진짜 사랑에서 비롯된 거라고. 하지만 그 믿음은 어느 날 산산이 부서졌다. 약을 끊은 날, 그녀는 처음으로‘진실’을 마주했다. “너희 형제 진짜 대단해! 형은 낮에 다정한 남자 친구인 척하고 밤에는 동생이... 그 귀머거리는 아직도 모른다고?” 그 말을 들은 순간, 온지아의 온몸이 얼어붙었다.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 3년을 바쳐 믿었던 사랑은 형제의 잔인한 장난이었다.
전 남친의 삼촌이 나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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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이의 25번째 생일날,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의 손에 프러포즈 반지를 끼워주었다. 심지어 그녀에게 생일 파티를 품속의 여자에게 양보하라고까지 했다. 마음이 식을 대로 식어버린 심재이는 이제는 네가 필요 없다며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고했다. 고은찬은 이별 통보를 받고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3일도 안 돼 분명히 다시 돌아올 거라며 친구들 앞에서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그녀는 그의 삼촌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었다. “조카, 앞으로는 숙모라고 불러.”
위험하고 달콤한 계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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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준과 사귄 지 2년째 되던 해, 송찬미는 그가 줄곧 가난한 척하며 그녀의 감정을 갖고 놀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가 밥도 못 사 먹을 정도로 가난한 학생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사실 그는 다른 여자에게 아무렇지 않게 6천만짜리 가방을 사주는 남자였다. 그녀는 심영준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걔는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어릴 때부터 아빠 사랑을 못 받고 자랐어. 난 그냥 장단 맞춰주면서 기분 좋게 해주는 것뿐이지, 진짜로 결혼할 리가 있겠어?” 어머니가 위암에 걸리셨을 때, 송찬미는 심영준에게 돈을 빌리려 했지만 그는 여전히 돈이 없다고 우는소리를 했다. 그래서 그녀는 바로 냉정하고 금욕적인 재벌남과 결혼해버렸다. 나중에 심영준은 술을 마시다 위출혈로 쓰러진 채 그녀에게 다시 만나자고 전화로 애원했다. 그때 신승우의 목소리가 차갑게 울렸다. “찬미는 지금 자고 있으니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 ... 송찬미는 원래 신승우와 자신이 각자 필요에 의한 계약 부부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신승우가 사실은 몇 년 동안이나 자신을 짝사랑해왔다는 것을...
죽마고우의 연애 집착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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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서 퀸카 신서영은 내 약혼자이자 죽마고우인 진서후에게 대회를 포기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협박했다. 나는 그 사실을 진서후의 부모님에게 알렸고 그들은 신서영을 내쫓은 뒤 진서후더러 내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게 했다. 나는 그가 좋은 남편이 될 거라 믿고 결혼했지만 결국 내가 신서영의 인생을 망쳤다고 원망했다. 결혼 후 나를 폭행하고 낙태약을 강제로 먹이며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진서후. 결국 진서후는 나를 황량한 들판에 버리고 떠났다. 그렇게 나는 들개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진서후가 대회를 포기했던 그날로 돌아왔다. 이번엔 꼭 판을 뒤바꿀 것이라 마음먹은 나는 쓰레기만도 못한 죽마고우와 파혼하고 그의 삼촌과 결혼하는데...
재벌집 사모님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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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임수아는 아무리 차가운 윤시혁의 마음이라도 조금은 따뜻해졌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이 돌아오자 그는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그녀에게는 그토록 다정하고 헌신적이면서 자신에게는 냉정하게 등을 돌리는 그의 모습에 임수아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 괴로웠다. 그가 첫사랑을 구하러 가기 위해 핏물 속에 쓰러진 자신과 아이를 외면했을 때, 임수아는 모든 희망을 버리고 이혼 서류를 작성한 뒤 미련 없이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녀가 수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수많은 이성들의 대시를 받게 되었을 때, 쓰레기 같은 전 남편이 공개적으로 말했다... “내 윤시혁의 여자를 누가 감히 넘봐?!” 폭우가 쏟아지는 밤, 남자는 온몸이 젖은 채, 두 손으로 임수아의 얼굴을 감싸 쥐고 붉어진 눈으로 애원했다. “여보, 제발... 제발 한 번만이라도 나를 봐 줘...”
운명의 매듭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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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우현이 무자비하고 잔인하며 교활한 사람이고, 북성에서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했다.그러나 강지연은 그런 말 따위 무시하고 진우현을 꼬시려고 했다.얼굴도, 몸매도 예쁜 강지연의 마음속에는 복수라는 괴물이 살고 있었다.진우현은 강지연을 더럽다고 욕하면서 그녀를 위해 북성을 발칵 뒤집고 그녀의 원수를 감옥에 보냈다.진우현은 도망치려는 강지연을 붙잡고 억눌린 분노가 느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사람 꼬셔 놓고 도망치려고? 강지연, 너 진짜 간덩이가 부었구나.”
전남편의 라이벌에게 시집갔다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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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리는 항성 재계의 태자 심명준을 구하려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기억을 잃었다. 사람들은 모두 신유리가 죽었다고 믿었지만, 심명준만은 끝까지 신유리를 포기하지 못했다. 그런데 3년 뒤, 신유리가 돌아왔을 때 심명준의 곁에는 이미 신유리와 놀랄 만큼 닮은 여자, 허지연이 서 있었다. 심명준은 허지연을 위해 신유리를 번번이 버렸다. 신유리에게 굴욕적인 검사를 받게 하며 결백을 증명하라고 했고, 심지어는 신유리 주변 사람의 목숨으로 없는 아이를 지우라고 협박하기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함께 납치당한 그 순간에도, 심명준이 선택한 사람은 허지연이었다. “유리야, 지연이는 너랑 달라. 몸이 약해. 너는 절벽에서 떨어지고도 3년을 버텨서 돌아왔잖아. 기다릴 수 있잖아.” 그 말에 신유리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기억을 잃은 세월 동안 신유리는 이미 새 삶의 목표를 세웠다. 죽을힘을 다해 심명준 곁으로 돌아온 것도, 결국은 지나간 정 때문이었다. 신유리는 이번에 마침내 모든 미련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신유리는 등을 돌렸고, 심명준이 눈이 찢어질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앞에서 다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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