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화 권해나는 너무 냉정했다
“지금 그룹 상황이 이렇게 안 좋은데 제가 아무리 일을 못 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겠죠?”
권해나가 눈썹을 찌푸리며 물었다.
임무원은 거의 피를 토할 뻔했다.
‘지금 나를 비웃는 거야?’
“좋아. 네가 하겠다면 해.”
‘어리석은 놈! 네가 일주일만 해보면 다시 나에게 애걸복걸할 거야.’
10시 정각에 주주총회가 소집되었다.
권해나는 맨 앞자리에 앉아 회의실을 훑어보며 당당한 기세로 말했다.
“지금 저는 이 그룹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제가 회장직을 맡는 것에 이의 없으시겠죠?”
이에 대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권 회장님, 저희는 이의가 없습니다. 다만 그 이후의 직책 분담은 어떻게 됩니까?”
이것이 모두가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이었다.
임무원이 앞장서서 말했다.
“권 회장님께서 직접 그룹을 이끌며 성장시켜 나가실 테니 박수로 환영해 주시죠!”
임무원이 손뼉을 쳤지만 다른 사람들의 표정은 제 나름이었다.
“회장님, 회장님께서 이전에 관리직에 계셨다는 것은 알지만 화장품과 의류만 잘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 그룹에는 이 외에도 이렇게 많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잘 모르시면 우리만 손해 보는 꼴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 그룹 상황이 좋지 않은데 회장직만 맡고 대표직은 임 대표님께서 계속 맡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이 조언하자 많은 이들이 이에 동의했다.
“네, 임 대표님께서 대표를 계속 맡으시는 게 좋겠어요!”
“이건 상장 기업이지 소꿉놀이가 아니라고요!”
“진짜 자기가 한유라 같은 여성 기업인이라도 되는 줄 아나 보네?”
누군가가 작은 소리로 비아냥거렸다.
권해나를 좋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권해나의 목소리가 차갑고 단호했다.
“임무원 씨의 경영 아래 회사는 점점 더 나빠졌습니다. 제가 왔으니 이제부터 그룹을 이끌고 함께 성장시킬 겁니다. 여러분,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한 번 주세요!”
권해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주주총회가 끝나자 임무원은 어쩔 수 없이 대표 사무실을 떠나야 했다.
“해나야, 내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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