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6화 작품이 사라졌다
장선영은 조금 당황하며 말했다.
“아, 지우도 정말 뛰어나긴 하죠.”
옥화영은 안심하며 겉으로는 겸손한 척 말했다.
“도연아, 네가 지우에게 필터가 너무 씌웠어. 해나도 대단하잖아.”
권도연은 비웃으며 말했다.
“흠, 권해나는 단지 권씨 가문 배경 덕을 본 것뿐이에요. 지우 누나와는 비교가 안 되죠. 믿기 어렵다면 곧 알게 될 거예요. 이번 주얼리 디자인 1위는 분명 지우 누나예요.”
권도연은 시큰둥하게 말했다.
“게다가 이건 지우 누나의 수많은 능력 중 하나일 뿐이에요! 지우 누나는 모든 걸 잘하는 진정한 만능형이죠.”
권도연은 남수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큰어머니, 저는 권해나를 깎아내릴 의도가 전혀 없어요. 괜히 마음 상하실 필요 없어요. 권해나는 우리 권씨 가문 친 혈통이 아니니까 지우 누나만 못한 건 당연하죠. 게다가 권해나는 임씨 가문 사람이에요. 임씨 가문 같은 밑바닥 집안의 사람치고는 악습에 물들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해요.”
권도연의 표정은 존중하는 척했지만 말투에는 경멸이 담겨 있었다.
현재 권씨 가문은 권재호가 관리하고 있지만 결국 권도연이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남수희가 아이를 낳지 못했으니 말이다.
할머니는 외부인을 권씨 가문 후계자로 내세우지 않을 것이었다.
남수희는 차갑게 말했다.
“혈통이 중요하다는 뜻이네? 그러면 네가 권씨 가문 친자식은 아니겠어.”
권도연은 잠시 얼어붙었다.
주변 사모님들은 무언가 깨닫고 웃음을 참았다.
그랬다.
권도연은 권씨 가문에서 가장 쓸모없는 자식이었다.
권씨 가문 사람들은 각기 능력이 있지만 권도연은 어릴 때부터 게으르고 창업도 수차례 실패했으며 경인시 부자 도련님 중에서도 가장 멍청한 편이었다.
권도연은 남수희의 뜻을 이해하고 얼굴이 빨개진 채 분노했다.
“저는 지금 다져진 실력을 발휘하는 중이에요! 어쨌든 권씨 가문의 미래는 제 것이니 제가 원하는 대로 할 거예요! 권해나는 외부인이라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뿐이에요!”
“누가 해나가 외부인이라고 했어?”
남수희의 목소리가 낮아지자 권도연은 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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