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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6화 모든 것을 폭로하다

“한지우, 말하기 전에 인터넷 상황부터 확인해 봐. 지난번에 망신당한 걸로 부족해?” 권해나는 무심하게 말하며 온몸으로 고고한 기운을 풍겼다. 전에 폭로에 실패해 실망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었다. 한지우는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확인했다. 그제야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음을 발견했다. [한지우 세한 그룹 모함] [한지우 박은성] [한지우 계략] ... 한지우의 얼굴이 순간 일그러지며 서둘러 검색어를 클릭해 보고는 곧 사건의 경위를 파악했다. 불과 5분 전, 세한 그룹에서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윤현준이 디자인 도면을 몰래 촬영해서 인쇄한 뒤 한지우에게 전달하고, 한지우가 그걸 박은성에게 어떻게 보냈는지 세세히 담겨 있었다. “아니... 아니야, 이건 거짓말이야! 윤현준이 인쇄해서 나한테 준 게 아니라고!” 한지우는 두 걸음 뒤로 물러서며 큰 소리로 변명했다. 말을 마치자마자 뒤늦게 무언가를 깨달은 듯 얼굴이 창백해지고 눈빛이 멍해졌다. 손님들도 모두 놀란 눈으로 한지우를 바라보았다. 이내 현장이 소란스러워졌다. “그러니까 윤현준이 한지우에게 준 게 맞다는 거네? 한지우 스스로 인정했잖아!” “조명 디자인만 봐도 이미 mr 그룹이 표절했다는 게 증명됐는데 한지우와 박은성은 아직도 인정하지 않네. 참 웃겨, 저러니 권 대표가 마지막 카드까지 꺼낼 수밖에.” “주얼리 공모전 때는 한지우가 어쩔 수 없이 억울하게 당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악랄할 줄이야. 세한 그룹 도면을 mr 그룹에 유출하다니!” 주변 사람들의 비난이 한지우를 집어삼킬 듯했다. 한지우는 정신을 차린 뒤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런 게 아니야...” 권해나가 휴대폰을 들어 올렸다. 화면에는 녹음 중이라는 표시가 떴다. “한지우, 방금 했던 말 전부 다 녹음했어.” 한지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제대로 속았다. 권해나가 일부러 그런 거였다! “그러니까 애초에 증거가 없었던 거지?” 한지우는 이를 갈며 눈동자에 분노의 불꽃이 타올랐다. “맞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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