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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화

이진욱이 양민하의 목을 조르고 있었기에 양민하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양민하가 이대로 목 졸려 죽고 싶지 않았다. 두 손을 들어 이진욱의 손을 뿌리치려고 했지만 이진욱은 더욱 세게 목을 조르면서 얘기했다. “양민하, 일부러 숨어서 나를 무시하더니, 별장에서 지내는 거야? 이 별장 가격도 어마어마할 텐데. 강시현은 널 사랑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큰 별장을 내준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이진욱은 점점 양민하에게 다가와 양민하의 입술에 키스하려고 했다. 하지만 양민하는 바로 이진욱의 얼굴에 침을 뱉어버렸다. 이진욱은 눈을 감고 얼굴을 닦더니 말을 이어갔다. “양민하, 네가 날 잊으면 안 되지. 내가 지금 돈이 없거든? 나한테 100억만 보내봐.” 이진욱이 당당하게 돈을 요구하는 것을 본 양민하는 표정이 굳어버렸다. ‘어쩜 이렇게 뻔뻔하게 얘기할 수가 있어?’ 양민하가 죽일 듯이 이진욱을 쳐다보았다. “난 돈이 없어! 이진욱, 이혼한 후부터 네가 얼마나 많은 돈을 가져간 건지 기억도 못 하는 거야? 돌려줄 만큼 다 돌려줬어. 더는 무리한 요구를 얘기하지 마!” 이진욱은 어이없다는 듯이 얘기했다. “양민하, 내가 널 위해서 무슨 짓을 한 건지 잊은 거야? 난 너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 그러니 내 입을 막으려면 돈이라도 써야 하지 않겠어? 그렇지 않으면 네 팬들이 네 진짜 모습을 보고 실망할 텐데, 어때?” 양민하의 표정이 하얗게 질려버렸다. 잠깐 고민하는 듯하더니, 양민하가 입을 열었다. “지금은 돈이 없어. 확인하고 싶다면 내 통장을 보여줄게. 나한테 100억이 있는 것 같아? 난 10억도 없어!” 이진욱은 강시현의 별장을 힐긋거리면서 얘기했다. “강시현이 너를 그렇게 아끼는데, 100억 정도는 쉽게 주지 않겠어?” “지금 다른 여자한테 홀려서 나한테...” 양민하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이진욱은 이성을 놓고 양민하의 목을 더 세게 졸랐다. “그럼 죽고 싶어?” 양민하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해 이진욱의 손을 떼어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3일 줄게.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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