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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0장

위층 대표이사실에 있는 세 사람은 각자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신다정이 들어서자 일제히 일어섰다. 세 사람의 얼굴에 걱정의 빛이 가득한 것을 본 신다정은 이번 일이 모안 그룹에 적잖은 타격을 입혔다는 것을 알아챘다. 신다정이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왜 아무 말도 안 해?” 강금희와 고빈이 일제히 반지훈을 바라보자 반지훈은 어색한 얼굴로 말했다. “왜 다들 나를 보고 그래? 나와 상관없어! 이게 다 그 최지수 때문이야, 갑자기 손을 쓰는 바람에 미처 대응하지 못했어! 얼마나 오랫동안 음모를 꾸몄는지 모르지만 그 연예인들을 내세우려면 4, 5년은 분명 걸렸을 거야. 그 바람에 연예계를 단숨에 점령했어.” 최지수가 배출한 연예인이 서너 명이라면 상관없다. 그동안 현성 그룹에서 스카우트한 연습생들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최지수가 배출한 연예인은 무려 28명이나 되었다! 스물여덟 명! 이것은 톱 라인과 B급 라인까지 전부 점령한 것과 다름없다.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근성 엔터테인먼트는 단숨에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요즘 같은 스피드를 추구하는 시대에도 최지수의 손에 있는 연예인들은 모두 몇 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아 데뷔한 사람으로 얼굴만 믿고 데뷔한 연예인과 달리 다재다능할 뿐만 아니라 외모나 성격도 사람마다 개성이 있어 다른 연예인들처럼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하지 않았다. 반지훈은 억울한 듯 말했다. “최선을 다해 대응했지만 상대방이 끝없이 수를 쓰고 있어. 전에 우리와 함께 일했던 광고주들도 다 그쪽으로 등을 돌렸어. 신인이라 가격이 저렴해서 모두 신인들을 광고에 투입하려고 해. 그래서 모안 그룹의 광고 수입도 급격히 감소했고... 우리 여기 근처에도 근성 엔터테인먼트 신인들의 홍보광고가 붙여져 있어. 지금 기세가 완전히 그쪽으로 기울었어.” 강금희가 말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요즘 그쪽 연예인들의 기세가 대단하고 광고주들이 그쪽 신인들을 캐스팅하는 것도 당연하니까.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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