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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장

대표 사무실은 한참 동안이나 조용해졌다. 주경호는 옆에 있는 남동생과 여동생을 바라보았다. "너희들은 왜 안 놀라?" "허 대표님이 심지민인 줄 진작에 알았어." 주민서가 말했다. 주경호는 또 고개를 돌려 주민호한테 물었다. "너도 알고 있었어?!" "응." 주경호는 입을 살짝 벌리고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말했다. "그럼 눈도 깜빡하지 않고 현하린이 자신이 심지민이라고 거짓말하는 걸 보고만 있었단 말이야? 엄마랑 이모는 걔가 심지민인 줄 알고 너희를 도와주려고 했단 말이야." 주경호는 자신이 속은 걸 알고 나서는 낯빛이 아주 안 좋았다. "허 대표님..." 주민서는 멈칫했다. "아니죠, 이젠 새언니라고 불러야겠죠?" 그녀가 요즘 주민호를 도와 출장을 다녔었기에 평소 회사에 있지 않았다. 그녀가 눈치챘을 때, 주민호와 허지은이 서로 사귄다는 걸 듣게 되었다! 허지은이 전에 당한 일들을 알게 되자 주민서는 아주 마음이 안쓰러웠고 허지은을 안타까워했다. 그녀는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을 아주 지지했다! 새언니라는 호칭에 허지은은 하마터면 참지 못하고 부정하려고 했지만 바로 참았다. "지은이라고 부르면 돼요." "그래요, 지은 씨, 트로피랑 증서 안 봐요?" 허지은은 힐끗 보고는 일어서 사무실의 구석으로 가서 허리를 숙이고 뭔가를 찾았다. 그 박스에는 얼마 안 되는 그녀의 물건들이 있었는데, 모두 사무실에 두었었다. 한참 찾다가 그녀는 자물쇠를 건 박스에서 증거를 여러 개 꺼냈는데 먼지가 가득 쌓였다. 그녀는 먼지를 불고는 그들 앞에 놓았다. "이걸 봐야 더 대단한 걸 알 겁니다." 그 증서 네 개에는 모두 국제 대회 금테가 둘러 있었다! 주민서는 일일이 열고 서서히 읽었다. "제8회 최우수 자수상? 제9회 창의 자수 금상? 제10회 최고급 수낭상? 제10회 최우수 자수품상?" "당신..." 주민서는 완전히 놀랐다. 여기 있는 증서들이 모두 방금 받은 것보다 훨씬 대단했다! "트로피는요? 사무실에 놓으셨어야죠." 주민서가 말하자 허지은이 마스크를 꺼내며 말했다. "안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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