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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9화

부소경과 밖에 있는 남자들을 홀리는 재주가 타고났다. 그는 오늘 부소경에게 신세희의 실체를 알리려고 했지만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가성 섬에서 알아낸 비밀들도 물어보려고 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그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았다. 혹시... 다른 무언가를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아버지인 자신한테도 조금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돈을 조금이라도 더 숨기려고 부성웅은 안간힘을 썼다. 돈에 관한 이야기는 둘만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는 신세희를 쏘아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신세희의 지금 행동으로 보아 신유리가 부소경의 딸인지 제대로 확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씨 가문에 절대로 다른 남자의 자식은 들일 수 없다! 부성웅은 버럭 화를 냈다. "부소경! 아버지가 회사에 올 자격도 없단 말이야?"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거예요?" 부소경은 신세희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네 눈에는 행색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자밖에 보이지 않는 거야?" 부성웅은 손가락으로 신세희를 가리키며 말했다. "제 아내이고 F 그룹의 사모님입니다. 행색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취급을 받을 수 있는 여자가 아니란 말이에요!" "너!" 부성웅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겨우 화를 참고 말했다. "그래! 그래! 대표님 부인? 회사 사모님이기 전에 부씨 가문의 며느리야! 우리 가문에서 인정을 받아야 회사 사모님이 되는 거 아니겠어?"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그래! 그러면 이번 주 가족 모임에 참석해!" "싫습니다!" 부소경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너..." "큰 집은 저희 집이 아닙니다. 매번 아내와 아이랑 함께 갈때마다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아세요?" 부소경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한 번도 그 집에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지금의 F 그룹도 하 씨 그룹이나 서 씨 그룹으로 바꿀 마음도 있다. "우리 아들, 내가 고생해서 키운 회사를 너에게 물려주었는데 내 편이 하나도 없단 말이야?" "회사 전체가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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