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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6화

신세희는 깜짝 놀란 얼굴로 신유리를 쳐다보았다. "우리 유리 왜 그래? 가희 언니가 왜 싫어? 삼촌이 여자친구를 찾지 않았으면 좋겠어? 삼촌이 얼마나 외로운지 알아? 여자친구도 찾고 결혼도 해야 더 많은 동생들이 생기지!" 신세희는 7살 난 딸이 사춘기라도 왔을까 봐 걱정되었다. 어른에게 대드는 법을 배워 어른들의 선택을 방해하다니? 이러면 안 돼! 만약 정말 그렇다면 그녀는 반드시 신유리를 잘 타일러야 한다. 부소경도 침울한 표정으로 신유리를 바라보았다. "우리 유리, 아빠가 삼촌을 위해 직접 고른 여자친구야!" 신유리는 눈을 깜빡이더니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진짜? 진짜 아빠가 골랐어?" 그러자 부소경은 정색을 하고 호통을 쳤다. "왜? 아빠가 삼촌 여자친구를 선택해 주면 안 돼?" 신유리는 한숨을 푹 내쉬고 고개를 저었다. "아빠! 아빠는 여자를 고르는 안목이 없어!" "신유리!" 신세희가 그녀를 꾸짖으며 말하자 신유리는 바로 작은 고개를 움츠렸다. "우리 엄마 말고 다른 사람이 여자친구를 고르는 안목이 정말 형편없어! 아빠는 엄마 외에 다른 여자를 만난 적 없기 때문에 여자를 잘 알지 못해!" 부소경은 작은 꼬맹이를 노려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믿고 싶지 않으면 선우 삼촌한테 보여줘! 우리 선우 삼촌은 틀림없이 그 여자를 좋아하지 않을 거야!" 부소경은 화가 나서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네 삼촌이랑 연애를 하는 건 네가 아니라 가희 언니야! 미안하지만 선우 삼촌도 가희 언니를 너무 좋아해!" "우리 삼촌이 얼마나 순진한데!" "아빠가 삼촌처럼 순진하지는 않잖아!" 부소경은 완전히 할 말을 잃었다. 문득 보니 일곱 살도 안 된 딸이 이제는 다 자란 것 같다. 그녀의 사고력과 냉정함은 아버지인 부소경과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너, 도대체 무슨 말이야?" 부소경은 참을성 있게 물었다. 신유리는 그제야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아빠 회사에 놀러 간 날, 회사에 있는 언니들이 나와 함께 놀아줬어. 최가희 언니도 함께 즐겁게 놀아 나도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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