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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화

“생각 안 나. 그만해. 우리 연청시로 돌아가야 하잖아. 짐은 다 챙겼어?” 윤채원은 몸을 일으키며 남자의 가슴을 밀어냈다. 그 순간, 배유현의 몸이 더 가까이 다가와 그녀의 몸을 눌렀다. 배유현은 윤채원을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날 밤, 네가 한 얘기 기억 안 나?” 윤채원은 눈을 감고 입을 열었다. “헤어지자고 했어.” 이 말을 가장 듣기 싫어했던 배유현은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그거 말고 그전에 했던 말.” 쑥스러운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었던 윤채원은 생각할수록 볼이 뜨거워졌다. 예전에는 배유현한테 속아서 침대에서도 낯 뜨거운 말을 잘했었는데... 서재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조금씩 그녀의 몸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그 순간, 윤채원의 핸드폰이 울렸다. “엄마, 언제 와요?” “6시쯤에 갈 거야.” “그럼 저녁 같이 먹어요.” “그래.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전화를 끊고 윤채원은 배유현을 밀어냈다. 이번에는 그도 힘없이 밀려났다. 빨리 돌아가서 딸아이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윤채원의 얼굴을 움켜쥐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 말들은 저녁에 해줘.” ... 연청시로 돌아갈 때, 윤채원과 배유현은 번갈아 가면서 2시간씩 운전했다. 잠시 후, 차가 아파트 VIP 차고로 들어갔다. 윤채원은 먼저 집으로 들어갔고 제일 먼저 그녀를 반겨준 건 니모랑 감자였다. 윤아린이 서재에서 소리를 듣고 뛰쳐나와 윤채원의 목덜미를 감싸안았다. “엄마.” 문을 닫지 않았기 때문에 니모가 먼저 뛰쳐나갔다. 니모는 천천히 뛰어가 남자의 양복바지에 얼굴을 가져다 댔다. 감자도 나가서 구경했다. 감자는 배유현과 친해진 듯 가서 냄새를 맡았다. 배유현은 허리를 굽히고 강아지들을 쓰다듬고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윤아린을 쳐다보았다. “아저씨.” 배유현은 나무로 된 도시락통을 들고 걸어왔다. “아저씨 엄마 기억해? 아린이도 본 적이 있지? 이건 할머니가 집에서 만드신 거야.” 그는 손을 뻗어 조심스럽게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긴 머리인 윤아린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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