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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화

앱으로 반려동물의 혈액과 기분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순간, 앱에는 감자의 기분이 우울하다고 표시되었다. 윤채원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집에 가봐야겠어.” 왜 갑자기 기분이 우울해진 것인지... 기분이 우울해진 감자와 말을 할 줄 아는 니모 그리고 위가 아픈 남자... 윤채원은 그 생각을 하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배유현은 그녀를 꼭 껴안은 채 턱을 어깨에 기대었다. 부드러운 입김이 깃털처럼 그녀의 귀를 간지럽혔다. “감자한테 여자 친구를 만들어주면 기분이 좋아질 거야.” “이거 놔.” 윤채원은 감자의 프로필 사진 위에 먹구름이 낀 것을 보고 기분이 가라앉았다. “다들 너같이 그 생각뿐인 줄 알아? 소디아에 있는 3년 동안 혼자 잘 지내왔잖아.” 3년 동안 지내면서 배유현은 더 이상 참으면 자신이 미칠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윤채원이 3일만 떠난다고 해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1100일 동안, 밤낮으로 그는 미친 듯이 그녀가 그리웠다. 날개라도 달고 당장 윤채원의 곁으로 날아오고 싶었다. 전쟁의 불길 속에서 거품이 되어 쓰러지더라도 돌아오고 싶었다. 그녀의 정원에 있는 나무가 되고 나뭇가지에 있는 주황색 감이 되어 가을 바람에 흔들려 그녀의 곁에 내려앉고 싶었다. 윤채원은 그의 마음을 잘 몰랐지만 아침햇살같이 부드럽고 애틋한 그의 눈빛은 알 수가 있었다. 배유현은 소중한 보물을 잡듯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지난 3년 동안 정말 재미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 기회가 되면 너한테 소개해 줄게.” “응.” 윤채원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배유현이 올린 게시물들이 떠올랐다. 마음씨가 착한 원장, 과감한 여의사 소유정,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젊은 남자 그리고 귀여운 어린 소녀 야나... 부드러운 입술을 보며 배유현은 결국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입을 맞추었다. 윤채원은 무의식적으로 입을 꾹 다물었지만 그는 단번에 입술 사이를 헤집고 들어갔다. 뜨거운 숨결이 뒤엉키는데 니모가 갑자기 일어나 문 쪽을 향해 짖었다.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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