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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화 증거를 수집하다

“역시 선배님이네. 모든 방면에서 다 뛰어나.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왜 따라잡지를 못하는 거지.” 박유현은 체념한 듯 울상을 지으며 투덜댔다. 옆에서 사정을 전혀 모르는 최예린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이고, 유현아. 네가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면, 나는 어떻게 하라는 거야?” “이미 아주 뛰어난 거야.” 임효재는 웃으며 칭찬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다들 먼저 쉬고, 내일 계속 해.” 임효재는 방금 내가 끝낸 문제지를 집어 들고 몇 번 훑어보더니 눈빛에 만족감을 담아 문제집을 내려놓았다. “여기에 모든 증거가 있어. 스스로 처리할 거야? 아니면 내가 도와줄까?” 나는 임효재가 건네준 USB를 받은 뒤 미소를 지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들 고마워. 먼저 돌아가 쉬어. 남은 일은 내가 직접 처리할게.” 임효재와 박유현은 나의 결정을 존중했다. 그들은 나의 친구로서 내가 힘들 때 함께 나서 주고 싶어서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은 나를 대신해 선택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나는 모든 것을 챙겨 학교로 향했다. 어젯밤 머리를 너무 써서 아직도 멍한 상태인 나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교무실로 직행해 양민호를 찾았다. 양민호는 이미 그 소식을 접한 듯 걱정 가득한 얼굴로 나를 보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은솔아, 무슨 일로 선생님을 찾아온 거야?” “선생님, 어젯밤에 누군가가 인터넷에 제 악성 루머를 퍼뜨렸어요. 제가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고, 권력으로 다른 사람을 짓밟는다고 했어요.” 나는 양민호를 찾아온 목적을 설명했다. “걱정하지 마. 선생님들은 너를 믿어. 이런 일들을 네가 하지 않았다는 것을 선생님들은 잘 알고 있어.” 양민호는 잠시 멈칫하더니 곧바로 나를 위로했다. 나는 말을 잠시 멈췄다가 다시 이어서 말했다. “이번에 있었던 전국 연합 학력 평가 시험과 모의고사 성적을 조회해서 사본을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양민호는 잠시 망설였다. 원칙적으로는 허용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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