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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47화

우한은 진지하게 말했다. “그날 홍서라를 찾으러 갔을 때 봤어. 뒷모습만 봤는데 경호원한테 이끌려서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너무 충격이라 따라가려고 했는데 경호원이 막았어.” “뒷모습뿐이었지만 절대 잘 못 본 건 아니야. 혜경이가 재가 된다고 해도 난 알아볼 수 있거든.” 그 말에 희유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여길 어떻게 온 걸까?” 그때 불현듯 유변학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혜경이 자신의 언니를 위해 희유와 우한을 속여 이곳까지 끌고 왔다면, 언니라고 해서 무사히 돌아갔을 리 없다고. ‘그렇다면 혜경은 언니를 찾는다며 스스로 이 위험한 곳에 뛰어든 걸까?’ 그렇다면 제 발로 죽으러 온 셈이었다. 우한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정말 여기 있다면 언젠가는 마주칠 거야. 그때 꼭 붙잡고 진짜 이유를 물어봐야 해.” 그러나 희유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저어 보였다. “감정적으로 움직이면 안 돼. 걔 때문에 네가 위험에 빠져서는 안 돼.” 그러자 알았다는 듯 우한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알았어.”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우한은 일하러 가야 했고 희유가 물었다. “홍서라한테 괴롭힘당하지는 않았어?” 희유는 홍서라와 사이가 예전 같지 않았기에 걱정됐다. 혹시 자신에 대한 불만을 우한에게 돌리지는 않을까 마음이 쓰였다. 이에 우한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없어요. 예전이랑 거의 똑같아. 나는 원래 홍서라를 자주 볼 일도 없잖아.” 그 말에 희유는 그제야 마음이 조금 놓였다. 곧 희유는 우한의 옷깃을 다듬어주며 조용히 말했다. “방심하지 말고 늘 조심해.” “알았어.” 우한은 이제 딜러 일에 익숙해졌는지 처음처럼 벌벌 떨지는 않았다. 방으로 돌아온 희유는 계속 도혜경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해는 서서히 저물어갔고 희유는 혼자 저녁을 먹고 소파에 기대 포커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냈으나 유변학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 호텔은 밤이 되면 가장 소란스러워지는데 그중에서도 지하 1층의 카지노는 언제나 제일 활기찼다. 희유는 고민하다 카드를 내려두고 옷을 갈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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