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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장

서정희는 힘겹게 여자를 부축하고 떠났다. 지나가는 곳마다 물 자국이 남겼고 여자는 몇 분마다 한 번씩 느껴지는 출산통증에 얼굴이 창백해졌다. 같은 여자로서 서정희는 그녀의 고통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자신은 조산아가 두명 있고 그때도 충분히 힘들었는데 이 여자는 더욱 고통스러울 거다. 하지만 그녀도 상황을 파악해 최선을 다해 자신을 따랐다. 둘이 드디어 폭파된 가게를 발견했다. 물건들은 전부 약탈당했고 서정희는 천 두 장을 찢어 여자 밑에 깔아주었다. “잠시만 기다려요. 금방 올게요.” 물자공급은 없지만 다행하게도 물은 끊기지 않았다. 서정희는 물을 끓여 천 몇 장을 씻었다. “조건이 안 되지만 좀만 버텨요.” 그녀는 출산할 때 감염되지 않도록 최대한 뜨거운 물로 여자의 몸을 닦았다. 그리고 탁자와 의자로 터진 구명을 막고 씻은 천으로 여자의 입을 막았다. “소리 내지 마요. 아니면 사람들이 찾아올 거예요.” 허약한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와 호흡을 맞췄다. 서정희는 때때로 손을 씻고 손가락으로 여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때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서정희는 여자한테 제스처를 보냈고 그녀도 암호를 받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참았다. 출산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드디어 때가 왔고 서정희가 입을 열었다. “심호흡을 하고 힘을 줘요.” 얼굴이 창백한 여자는 물에서 건져낸 것처럼 온몸이 땀으로 적셔 있고 머리카락은 얼굴을 가렸다. 서정희는 이런 여자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 여자한테 출산은 참 위험한 일이다. 그녀는 여자의 손을 꽉 잡고 위로했다. “걱정 마요. 안전히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여자는 고통에 천 조각을 깨물며 말을 하지 못했다. 지친 그녀는 감격스러운 눈빛으로 서정희를 바라보았고 서정희의 손을 빨개지도록 세게 잡았다. 서정희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듯 부드럽게 여자를 달랬다. “두려워 하지 말고 참아요. 할 수 있어요. 곧 아이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신동우가 사람을 데리고 현장에 달려왔다. 서정희가 부러뜨린 드론과 멀지 않는 곳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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