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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1장

송환희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한시안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평생 엄마의 예쁨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엄마와 연세가 비슷한 한시안 사모님을 보고 송환희는 눈시울이 불어졌다. 한시안이 무슨 의도로 이런 행동을 보였는지는 모르지만 송환희는 확실히 관심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사모님, 귀한 물건이라 받을 수는 없어요.” “괜찮아, 그냥 받아. 이걸로 거래를 하자는게 아니야. 그냥 너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 부장성도 과일과 꽃을 내려놓고 입을 열었다. “송환희 씨, 이번 일은 정말로 죄송합니다. 한송이를 봐달라고 찾아온게 아닙니다. 저희는 진심으로 송환희 씨가 빨리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송희재는 두 사람이 이렇게 단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한송이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든 그들은 이미 한송이를 포기할 생각이었다. 한송이가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 도와줄 텐데 그녀는 아직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온 세상이 자신한테 빚을 진 것처럼 행동을 하니까 그들도 이런 무자비한 악마를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한시안은 송환희의 부은 얼굴을 만지며 물었다. “왜 아직도 이렇게 심하니?” 서정희가 대답을 했다. “몸이 어릴 때부터 독소 때문에 손상되어 면역력이 낮고 회복도 보통 사람보다 느리는 편입니다. 우리가 사흘이면 낫는 상처도 송환희 씨는 일주일 혹은 넘게 걸리는 법이죠.” “참 불쌍한 아이구나.” 한시안이 수프을 꺼내며 말했다. “아줌마가 직접 만든 거야, 먹어봐.” 송환희는 어쩔 줄 몰라 서정희를 바라보았다. 서정희는 이번 일에 개입할 생각은 없었고 다만 송환희의 몸이 걱정됬다. “마셔요. 아직 몸이 약해서 영양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할마니 솜씨가 아주 대단하세요, 저희 할아버지도 즐겨 드시는 수프에요.” 거짓말이 아니었다. 한시안은 부남진한테 잘 보이기 위해 특별히 요리를 배웠었다. 송환희는 또 송희재를 바라보았다. 송희재는 그녀가 이런 수단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했지만 한시안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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