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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장

다음은 없을 것이라는 걸. 이번에 돌아가면 그녀는 아마 평생 어두운 그곳에서 살게 될 것이다. "휴대폰을 꺼내 경찰에 신고해요." "신고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경찰한테 창고에 있는 두 사람 잡아가라고 할거에요." 안소희는 이미 처리해버린 두 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저 사람들이 만약 당신을 지목한다면, 내가 당신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얘기할게요." 안소희의 대답을 들은 허가윤은 한시름 놓으며 안소희의 말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동 중. 안소희는 잠시 생각하더니 "오늘 일 외에 혹시 또 위법행위를 한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아니요." 허가윤이 재빨리 대답했다. 안소희는 "네."라고 한글자만 얘기하고 차를 운전해 교외에서 빠져나갔다. 차가 단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 7시가 넘는 시간이였다. 차에서 내리면서 안소희가 허가윤에게 말했다. "당신이 마주한 사람이 누구든, 절대 그가 당신의 양심을 갉아먹게 하지 말아요. 난 당신의 가족을 지켜줄 수는 있지만 가려진 당신의 양심까지 지켜줄 수는 없거든요." 그 말에, 허가윤은 깜짝 놀랐다. 그녀의 눈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고,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는 "저... 정말 저의 가족을 보호해 줄건가요?"라고 물었다. 안소희는 대답하지 않았고 그냥 자리를 떠났다. 그녀는 허가윤을 돕기 위해 동의한게 아니라 무고하고 평범한 그녀의 할머니와 남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동의한 것이였다. 허가윤은 떠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소희는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으나, 허가윤은 자기도 모르게 그녀를 신임하고 있었다. 단지에 들어서자, 안소희는 전화를 걸어 허가윤의 할머니와 남동생을 잘 안배했다. 이런 일들을 마무리한 후에야 그녀는 단지에 들어섰고, 자신의 집 대문이 닫힌 것을 보고는 순간 멈칫했다. 그녀는 뭔가... 아주 중요한 뭔가를... 잊어버린 듯 했다. 그녀가 끌려갈 때 집 문은 닫혀있었고, 끌려가기 전에 백은우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강성에 왔다고 했었다. 지금 왕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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