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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장

안소희는 눈살을 찌푸렸다. “사람을 불러서 막으세요. 제가 곧 거기로 가겠습니다.” “네.” 전화를 끊고 안소희는 남지현에게 갑자기 급한 일이 있어서 우기가 태교를 하는 곳으로 가봐야 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우기는 막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왔었다. 그러다가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세등등하게 자기 쪽으로 걸어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거리가 조금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다른 집의 보디가드들이라고만 생각해 조깅을 계속 이어갔다. 어쨌든 그녀가 있는 곳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호화 별장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10분 후, 우기는 정원에서 산책을 마치고 피아노곡을 들으러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누군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그제서야 그 사람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았다. 연청원이 사람을 데리고 안으로 강압적으로 쳐들어오려고 하자, 안소희가 우기에게 안배한 보디가드들이 연청원 일행을 막아섰다. 경호팀장이 가장 먼저 안소희에게 전화를 걸었었다. “비켜.” 연청원은 자기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온몸에서 한기를 내뿜었다. 하지만 보디가드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가씨께서 들어가시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저 안에 있는 사람이 내 와이프인데 내가 왜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지?” 연청원은 당당하게 말했다.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한테 시비를 가려달라고 할까?” 그래도 보디가드는 여전히 물러서지 않았다. “경찰 불러.” 연청원이 소리쳤다. “잠깐만.” 우기가 갑자기 나서서 입을 열었다. 그녀는 연청원이 경찰을 부른다면, 경찰은 이건 두 사람의 가정 문제이니 두 사람이 알아서 하라고 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때가 되면 일처리는 더욱 시끄러워 질 것이다. 우기는 지금 가을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배가 나온 것이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다. “여긴 뭐하러 왔어?” “널 집에 데려가려고.” 연청원이 말했다. “그래?” “나랑 같이 가자.” “너랑 같이 가서 뭐하려고? 또 내 아이를 유산시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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