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8화
하지운은 웃으며 계속해 말했다.
이내 그 영초는 손쉽게 이태호의 손에 들어갔다.
“잘 됐어요, 형부. 우리 이번에 이득을 많이 봤죠?”
신수연이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는 웃으며 대답했다.
“네. 여기 보물이 참 많네요. 오늘 우리 상품을 대량으로 사러 온 사람들 같아요.”
“다음 보물은 어떤 이들에게는 보기 드문 보물일 수도 있지만 또 여기 있는 누군가에게는 보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운이 곧바로 소개했다.
백지연은 소개를 듣자 어리둥절해져서 중얼거렸다.
“무슨 보물이길래 누구에게는 보물이고 누구에게는 보물이 아닌 걸까요? 정말 이상하네요.”
“이건 연단로이고 3품 영기입니다. 이걸 사용하면 연단 성공률이 15% 정도 상승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것이 삼생연단로라는 겁니다. 그렇다는 건 이 안에 세 개의 내로가 있어 동시에 같은 재료 3세트를 넣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단약 세 알을 만들 수 있죠. 그 일은 정신력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지만 연단사의 효율을 높일 수 있죠.”
하지운이 소개하기 시작했다.
“왔네요. 저거예요. 우리가 원하던 보물이요.”
라이트 룸의 자색 치마를 입은 소녀가 흥분한 얼굴로 그 작은 연단로를 바라보았다.
“너무 좋네요. 역시나 저런 보물이 경매에 나오는군요. 이번에 이 종문의 제자는 큰 공을 세웠어요. 이런 소식을 종문에 알렸으니 말이에요.”
옆에 있던 문경욱이 감격해서 말했다.
“3품 영기이고 성공률이 15% 상승하는 삼생연단로라니!”
이태호 역시 눈을 빛냈다. 그는 그 말들에 깜짝 놀랐다. 그는 사실 영초들을 좀 구할 생각이었는데 뜻밖에도 이런 보물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이 연단로는 거의 모든 방면에서 그의 상생연단로 온청로를 초월했다. 이런 보물을 어찌 손에 넣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 연단로의 이름은 진용로입니다!”
하지운은 싱긋 웃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시작가는 600억이고 매번 최소 20억씩 가격을 더해서 부르셔야 합니다.”
“세상에나, 그렇게 비싸다고? 시작가만 해도 얼마야.”
무대 아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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