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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4화

백정연은 이태호에게 허리를 끌어안긴 채 가벼운 외침과 함께 두세 바퀴를 돌다가 멈췄다. 백정연은 고개를 들어 이태호의 잘생긴 얼굴을 바라보았고, 볼은 더욱 붉어졌다.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두 사람이 이렇게 껴안고 있는 모습이 순간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쿨럭, 너 괜찮아? 조심해, 지금은 이미 숲에 도착했고 영수가 출몰하기 시작했어.” 앞에 있는 미녀의 부드럽고 잘록한 허리를 느끼며 이태호도 겸연쩍어 황급히 백정연을 일으켜 세운 후 비로소 손을 놓았다. 백정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아까는 확실히 방심했어요. 생각지도 못했어요. 겨우 몇백 미터 걸어 들어왔는데 영수가 있다니. 나는 조금 있다가 마주칠 줄 알았어요. 게다가 아까 그 비단뱀이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갑자기 튀어나왔어요. 방금 정말 오빠 덕분에 살았어요.” 이태호는 땅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비단뱀을 보고는 한마디 했다. “이 숲 주변에 일급 무왕의 내공에 필적할 만한 영수가 있을 줄은 몰랐어. 이건 다른 숲에서는 이미 대단한 존재라고 할 수 있어.” 백정연도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기사의 내공으로 여기에 와서 보물을 찾으려면 너무 위험해요.” 이태호는 즉시 정신력을 서서히 풀어주고, 주변의 모든 것을 그의 정신력 범위 안에 가두었다. 두 사람은 그제야 앞으로 나아갔다. “정신력이 좋으시군요!” 그 보이지 않는 파동을 느끼며 백정연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쾅쾅!” 두 사람은 또 거의 반 시간 동안 안으로 걸어 들어갔는데, 바로 앞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이 소리를 들은 이태호는 자신도 모르게 웃으며 말했다. “영수가 있는 곳에는 보통 영초도 많이 있어. 이 안에 영기도 매우 풍부해. 몇몇 수사들이 이곳에 와서 보물을 찾는 것 같아.” 백정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숨겨진 종문의 제자들은 이런 험지에 보물을 찾으러 오는 것을 좋아해요. 안에 영초가 적지 않기도 하고 그들에겐 영수와 싸우는 것도 일종의 경험이거든요.” 잠시 뜸을 들이던 백정연이 말을 이었다. “하지만 종중의 제자들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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