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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1화

이태호 등은 계속해 출발했다. 그들은 아주 빠른 속도로 계속해 앞으로 날아갔다. “휙!” 그런데 1시간 동안 날다가 갑자기 거대한 머리 두 개의 문어처럼 생긴 영수가 울부짖으면서 날아와 그들의 앞길을 막았다 “세상에, 정말 크네요!” 백지연은 그것을 보더니 새된 소리를 질렀다. 눈앞의 문어처럼 생긴 영수는 2층 높이만큼 컸고 기다란 촉수는 흉측했다. 이태호는 덤덤히 웃으며 말했다. “이 영수는 2급 무왕 정도네. 상대하고 싶은 사람 있어?” 이제 막 내공을 돌파한 백지연과 신수민이 순간 눈을 빛냈다. “저요, 제가 할래요!” 백지연이 손바닥을 뒤집어 보검 하나를 꺼내더니 그 안에 영기를 주입했다. “내가 도와줄게!” 신수민도 곧바로 보검을 들고 돌진했다. “언니. 언니는 영수보다 내공이 훨씬 강한데 절 돕다뇨? 다음번에 더 강한 걸 만났을 때 도와주세요. 언니가 나서면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을 텐데 그러면 제가 얼마 가지고 놀지 못하잖아요.” 잠시 뒤, 두 사람은 날아서 다시 비검 위로 돌아왔고, 백지연은 입을 비죽이며 불퉁한 표정으로 말했다. 신수민은 웃으며 말했다. “이제 막 내공을 돌파하게 돼서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었어. 걱정하지 마. 분명 또 기회가 있을 거야. 다음번에 강한 영수를 만나면 너도 날 도우면 되잖아.” “슉슉슉!” 그러나 신수민이 말을 마치자마자 바다에서 영수 여러 마리가 나타나 그들의 앞을 막았다. “하하, 상황을 보니 근처에 영수가 적지 않은 것 같아. 이 영수는 아까 그 영수와 내공이 비슷해. 너희 둘 이번에는 자기 무기를 잘 시도해 볼 수 있겠어.” 이태호는 싱긋 웃었다. 그는 길을 재촉하는 게 급하지 않은 듯했다. 그는 신수민과 백지연 두 사람이 실력을 시도해 보길 원했다. 두 미녀는 그의 말에 내심 기뻐하며 곧바로 상대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태호와 백정연 두 사람이 옆에 있으니 당연히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두 사람은 한참을 즐기다가 전투를 끝냈다. “좋아요, 하하!” 날아서 돌아온 뒤 백지연은 흥분된 얼굴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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