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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8화

“아가씨, 당신도 면접 보러 왔어요?” 이태호는 자색 치마를 입은 여자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물었다. 상대는 이태호를 보고는 웃으며 대답했다. “잘생긴 오빠, 당연한 소리 하는 거 아니에요? 멀리서 왔는데 당연히 면접을 보러 왔죠. 여긴 일류 종문이라 제자를 거의 받지 않아요. 매번 제자를 모집할 때마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죠.” 이태호가 또 물었다. “그럼, 그들이 제자를 모집하는 조건을 알고 있어요?” 상대방이 대답했다. “내 내공대로라면 내문제자 정도는 될 수 있을 거예요.” “6급 무황이면 내문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이태호는 상대의 내공을 한 번 쳐다보고는 갑자기 중얼거렸다. 구은아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이름이 뭐예요? 내 내공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녀는 앞에 있는 이 남자가 대단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이태호는 웃으며 대답했다. “이태호라고 합니다.” 상대방도 웃으며 인사했다. “아, 내 이름은 구은아예요. 보아하니 대단한 비법을 가지고 있군요. 남의 내공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거죠? 헤헤, 앞으로 우리 모두 이 종문에 가입하면 동문인데, 그때 저한테 좀 가르쳐 줄 수 없어요?” 이태호는 어이없었다. 이건 아무한테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눈살을 찌푸리고 난처한 표정을 지은 이태호를 본 구은아는 피식 웃었다. “하하, 표정 좀 봐요. 장난친 거예요. 이런 건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상대방에게 함부로 전수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요. 그냥 농담한 건데 뭘 그렇게 놀라요?” 그러던 그녀가 말을 이었다. “여러분 참 이상하네요. 청천종의 제자 모집 기준도 모르고 온 거예요?” “은아 동생, 아는 게 있으면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백지연이 다가가서 상대방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구은아가 대답했다. “그들이 외문 제자에 관한 요구는 적어도 일급 무황이에요. 일급 무황에서 오급 무황까지는 외문 제자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6급 무황에서 9급 무황이라면 내문 제자이고, 당연히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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