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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5화

두 사람의 대화를 듣자 이태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설마 이 여자의 몸에 문제가 생긴 걸까?’ 남유하가 남두식이 오는 것을 보고 얼굴에 웃음을 띠고 있지만 이 웃음은 분명히 가식적이었고 아마도 남두식이 걱정할까 봐 일부러 웃음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남두식이 말하기도 전에 남유하는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아빠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사람이 태어나면 죽기 마련인데 그렇죠? 만약 제 몸을 치료할 수 없어도 저는 괜찮아요. 전 이미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어요.” “정말 몸 건강이 안 좋은 걸까?” 이태호는 눈살을 찌푸렷다. 그리고 이내 상대방의 몸 상황을 살피기 시작하더니 저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렸다. 그 여자의 안색을 봐서는 모든 것이 정상적이었다. 이태호의 의술 실력이라 해도 그녀가 무슨 병이 있는 사람인지 바로 판단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에 병이 없다면 무슨 원인으로 하루에 세 번씩이나 쓰러질 수 있단 말인가?’ 여기까지 생각하니 이태호는 더욱 의심스러웠다. “아빠, 이분은 누구세요?” 남유하는 자신의 병 이야기를 더는 하고 싶지 않아 이태호를 보자 바로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남두식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이 분은 내 사형의 제자야. 이름은 이태호, 예전에 한 번 말해준 적이 있잖아?” “그래요? 아빠 사형 그분은 추필링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잖아요. 그분의 제자이시면 분명 보통이 아닐 거예요.” 남유하는 이태호가 그분의 제자라는 말을 듣고 저도 모르게 이태호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짐작했다. 그러자 이태호는 겸손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과찬입니다. 저도 그저 운이 좋아서 사부님이 저를 제자로 받아들이셨고 사부님 덕에 천청종에 올 수 있었고 심지어 종문의 제자가 되었어요.” 남두식은 웃으며 말했다. “태호야, 다 한 집 식구나 다름없는데 그렇게 겸손할 필요는 없어. 그리고 넌 종문의 제자가 아니야, 종문의 장로지!” “헤헤. 보아 아니 태호 오빠는 참 겸손한 것 같아요. 오자마자 우리 종문의 장로가 되셨다니, 아마 내공도 몹시 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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