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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5화

“4급 존왕급이라니, 그놈이 4급 존왕급이에요?" 강선욱은 이태호의 내공 등급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대장로 역시 감탄했다. “또 하나의 대단한 천재가 나올 줄이야! 전에 남유하가 나타나더니 지금 또 이태호 같은 천재가 나오다니! 정말 놀라워요.” 강천희는 미간을 찌푸리며 한참을 생각한 끝에 말을 이었다. “이태호? 이 이름이 왜 이렇게 익숙하지?” 대장로는 그제야 한마디 했다. “종주, 종주께서 그 자식을 보셨을 겁니다. 지난번에 도련님을 모시고 천청종에 가서 결혼 얘기를 꺼냈을 때 그 신전에 젊은이가 서 있었잖아요. 말수가 적어서 존재감이 별로 없었을 뿐입니다.” 둘째 장로도 그제야 생각났다. “맞아요. 저도 생각났어요. 그 당시 남두식이 그 자식을 자신의 사질이라고 소개했어요. 우리가 이 사람을 신경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이 이렇게 좋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강천희는 저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바로 그놈이었어요. 이제야 생각났어요. 벌써 4급 존왕급이라니 의외네요.” 강선욱도 한마디 했다. “하하, 이 자식 정말 지독하군. 우리 종문의 많은 제자를 죽였으니 앞으로 조심해야 할 거예요. 제가 만나기만 하면 죽여버릴 테니.” 강선욱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계속 말을 이었다. “아버지, 아까 들은 얘기인데 남유하 임신하셨다고요? 정말인가요? 이 여자 마음이 이렇게 빨리 변하다니! 저와 파혼하더니 벌써 다른 남자를 찾았네요.” 강천희가 답했다. “내가 들은 바로는 남유하가 임신 6개월째라고 하더군. 그 말인즉슨 남유하 배 속의 아기가 그날 밤 그 남자의 아기라는 의미지. 지금 남유하가 이 이태호와 사귀고 있다고 들었는데, 사귄 지 얼마 안 됐대.” “허허, 이 이태호 자식이 남유하의 배 속의 아기의 부친이 누구인지는 개의치 않아 한다고 들었어. 호구가 된 셈이지.” 강선욱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하하, 6개월 된 아기를 가진 여자도 원하다니! 천재인 거 맞아요? 꿈도 없나 봐요. 게다가 아기의 아빠가 누구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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