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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1화

천선성에서 이태호를 위해 호법 중인 여경구와 채유정도 하늘로 치솟은 이상 현상을 발견했다. 이태호의 몸에서 내뿜은 강력한 기운을 느끼자 두 사람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그 자리에 멍해졌다. 여경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떡 벌리면서 놀라워했다. “아니, 이게 뭐야? 도운이 응결되고 하늘에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니. 태호 사형은 정말 ‘기운의 아들(氣運之子)’이 아니야?” 일반 성자급 수사를 보면, 아무리 훌륭한 천교이든 괴물과 같은 천부적 자질을 갖고 있든 절대로 이태호처럼 도운을 응결할 수 없었다. 오직 성왕급 대능력자만이 도운을 체내에 응결할 수 있었다. 성왕 경지에 이르면 간신히 공간을 깨달을 수 있지만 대도를 깨달으려면 아직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성자급 수사인 이태호가 미리 도운의 법칙을 응결해 냈다. 이런 대단한 자질은 여경구가 여태까지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들어본 적도 없었다. 옆에 있는 채유정도 여경구처럼 아연실색했다. 그녀는 성공 전장에 들어온 후부터 줄곧 이태호를 따라다녀서 그가 수련한 모습을 자주 지켜봤다고 할 수 있다. 지난번에 이태호가 돌파할 때 일으킨 천지의 이상 현상도 그녀에게 이렇게 큰 충격을 주지 못했다. 그녀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고 머리털이 곤두선 느낌이 들었다. “와, 법칙이 몸을 맴돌고 현황의 기운이 도운으로 응결되었으며 혼돈신체까지 강화됐어. 이 도우는 대체 어떤 자질을 가졌지?” 특히 이태호의 육신에 어렴풋이 나타난 금색 부문을 본 그녀의 동공이 심하게 흔들렸다. 성자급 수사의 육신은 정말 이 정도까지 강할 수 있을까? 전문적으로 육신을 수련한 북해의 만족조차도 이 정도로 수련할 수 없을 것이다. 법칙이 몸을 감싸고 현황의 기운이 부문을 이룬 것은 어떤 신체(神體)가 대성의 극치를 이룬 징조였다. 아쉽게도 혼돈신체는 창란 세계에서 상위 3위 내에 든 특별한 신체이기에 채유정과 여경구는 본 적이 없었고 또한 지금 수많은 현황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부문이 이태호의 육신에 새겨져 있어서 두 사람은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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