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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0화

듣는 바에 따르면, 선우정혁조차 그 마수의 상대가 아니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만에 성황을 비롯한 수십 명의 성왕급 마수까지 모두 죽었다니! 이태호가 이미 성황급 수사로 되었다는 소식을 듣은 맹호식은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후회로 가득 찬 표정을 지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태호를 우리 종문으로 데려왔을 텐데.” 맹호식은 마음속에 사무치는 후회가 밀려왔다. 당시 성호에서 제자를 고를 때, 그와 선우정혁 등은 모두 이태호가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선우정혁이 많은 유혹적인 조건을 내세워 결국 이태호를 데려갔다. 지금 성황급 대능력자로 성장한 이태호를 보니, 맹호식은 엄청난 기연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선우정혁이 태일성지에 이태호를 추천한 덕분에 파황단을 얻었고 성황 경지로 돌파할 수 있었다. 이번에 이태호가 중주에서 돌아와 마도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천남 지역을 지켰다. 과거엔 무명의 수사였던 그가 이제는 맹호식 등이 모두 우러러봐야 할 대단한 인물로 되었다. 이런 생각에 맹호연은 감탄을 터뜨렸다. 한 종문의 문주로서 맹호식은 잠시 고민하다가 선우정혁의 의도를 알아챘다. 태일성지에서 천남을 지키고 황천성지 마수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태호를 보낸 것이었다. 지금 두 대성지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은 창란 세계에서 더 이상 비밀이 아니었다. 반년 동안 대전을 거친 관계로 모두 알고 있었다. 중주의 태일성지는 아직 무사했다. 다만 혼원성지는 두 마문과 손을 잡고 대리국과 북해를 동시에 공격하여 태일성지를 지치게 하였다. 맹호식은 이태호가 천남에 왔기에 천남의 각 대세력과 자원을 통합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것은 청허파에게 좋은 일이었다. 그들이 아직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치가 없는 것이 더욱 무서운 일이었다. 이번에 잘하면 자기도 성황 경지로 돌파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한 맹호식은 흥분한 마음을 억누르며 속으로 생각했다. ‘어쨌든 다시 이런 기연을 놓쳐서는 안 돼!’ 그는 웅성거리는 장로들을 보며 목청을 가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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