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20화
이윽고 대장로 연장생, 제2장로 유태양, 제3장로 주안식, 제4장로 월화도인, 제5장로 진현 등이 반선 경지로 돌파했다.
여섯 명이 선후로 반선급 수사로 되고 나서 이태호에 대한 감격스러운 마음이 얼굴에 넘쳐흐를 정도였다. 그들은 앞으로 신수민 등 사숙모님들의 안전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여섯 장로가 모두 반선 경지로 돌파했다는 소식이 종문 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방금 성지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심씨와 명씨 가문의 사람들도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심병국과 명오학 두 사람은 줄을 잘 섰다고 생각했다.
장로들은 이태호를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하려 했지만 이태호가 아직 폐관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방해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태호에게 신식으로 전음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는 떠났다.
청제탑에서 시간의 법칙을 깨닫고 있는 이태호는 이런 사실을 완전히 모르고 있었다.
그는 전심전력을 다해 깨달음을 얻었고 시간의 법칙을 입문에서 대성의 경지까지 수련했다.
꼼짝도 하지 않고 가부좌 자세로 앉아 있던 이태호는 눈을 천천히 떴다.
그가 손을 가볍게 휘젓자 사물 반지에서 두 영약 씨앗을 꺼내 흙 화분에 심었다.
그의 손가락에서 금빛이 반짝이더니 마치 허황한 시간의 강이 화분을 스쳐 지나간 것 같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영약 씨앗은 빠르게 뿌리를 내렸고 발아했으며 흙을 뚫고 나오더니 잠깐 사이에 만년 영약으로 자라났다.
모든 과정은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하하하! 시간의 법칙이 드디어 대성 경지에 이르렀어!”
옆에서 지켜보던 이태호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호탕하게 웃었다.
그가 방금 사용한 영약의 씨앗은 만년이나 된 구곡자삼으로 완전히 성숙하려면 만년이 걸려야 했다.
그러나 그가 시간의 법칙으로 한 시간 만에 성숙하게 하였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것은 시간의 법칙이 대성의 경지에 이르렀고 시간의 흐름 속도가 최대 천배 빨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청제탑의 공간에 비하면 아직 차이가 있다.
그것은 청제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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