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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0화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이런 무시무시한 기운을 지닌 수사가 나타났을까? 한편, 천청종의 산문에서 전력을 다해 적들과 결전을 벌이고 있는 범용과 전창민 등은 갑자기 나타난 이태호를 보자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 “형님, 돌아오셨군요!” “정말 형님 맞구나!” “형님...” 여기저기서 ‘형님’이라는 소리가 들려오자 이태호는 문득 십이지신당을 찾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그는 범용 등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 오랜만이야.” 말을 마치고 나서 그는 다시 고개를 들어 현장에 있는 모든 마수들을 바라보았다. 묵연을 제외한 기타 마수들은 저도 모르게 체내에서 어떤 무서운 힘이 솟아 올라왔고 순식간에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윽고 십여 명의 성자와 성왕 경지의 마수들은 처참하게 죽었다. 이들은 재로 변해 하늘과 땅 사이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고 나서 이태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섬뜩한 눈빛으로 묵연을 노려보며 냉랭하게 물었다. “너희 마계인들은 이곳에 어떻게 찾아온 것이냐?” 묵연은 동문들이 기괴하게 죽어가는 광경을 바라보았다. 그는 상대방의 눈빛에서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듯한 살기를 느꼈다. 그가 용서를 빌려고 할 때 이태호의 말을 듣자 순식간에 상대방의 정체가 범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마계의 존재를 아는 자는 적어도 반선급의 괴물이었다. 창란 세계인지 선계에서 온 것인지 짐작할 수 없지만 묵연은 어느 정도 알아챘다. 어쨌든 아무것도 모르는 미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니까. 그는 즉시 수작을 부릴 생각을 포기하고 애걸복걸하며 빌기 시작했다. “선배님, 용서해 주십시오! 소인은 마계 음합종의 수사이고 종문 내의 노조는 음합선군입니다. 이번에 이 작은 세계에 침공하는 것은 천지가 융합하기 직전에 한 허공의 균열이 우연히 저희 음합종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이태호는 마음속으로 크게 놀랐다. 역시 천지가 융합하기 직전에 뜻밖에 사고들이 나타난 것이었다. 그가 또 몇 개 질문을 더 던지자 묵연은 체념한 듯이 아는 것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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