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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6화

비록 이 극치의 승화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으나, 이 순간 음합선군의 몸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의 몸에서 죽음의 대도가 급격히 승화하여 마치 대도의 주인이 된 듯이 천지 간의 모든 죽음의 기운이 모두 음합을 향해 몰려들었다. 그의 흑발은 광풍에 휘날렸고 기세가 격변하여 마치 천지를 삼키고 만물을 굽어보는 지존의 황제, 만선의 왕과도 같았다. 음합선군은 고개를 들어 날라오는 검빛을 보더니, 손바닥을 내밀어 손가락을 오므리자 바로 부숴버렸다. 그러고 나서 그는 이태호를 향해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극치의 승화를 시전하게 한다니. 영광으로 알거라.” 그는 앞으로 한 발짝을 내딛는 순간 그 자리에서 사라졌고 사방의 천지에 있는 강력한 죽음의 법칙은 사슬처럼 이태호를 향해 매섭게 날아갔다. 펑펑펑! 대라신검은 가로로 내리찍고 세로로 막아내면서 무시무시한 검의가 만 장이나 높은 하늘까지 번져, 사슬 같은 죽음의 법칙이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냈다. 이태호가 한숨을 돌리려고 할 때, 갑자기 마음속에 경계심이 일어났다. 그는 일말의 망설임이 없이 재빨리 공간의 법칙을 시전하여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다음 순간, 죽음의 법칙이 갑자기 허공에서 날아 나오면서 아래쪽의 대지에 내리찍어서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게 하였다. 회색 안개로 이루어진 긴 창을 들고 있는 음합선군은 이태호가 방금 서 있던 자리 위의 상공에 나타났다. 그는 이태호가 제때 반응해서 피한 것을 보고 얼굴에 의아한 기색이 스쳐 지나갔다. 극치의 승화 상태에서, 일반 진선급 수사는 반항은커녕, 대부분은 그의 허공 기습을 피하지 못했는데 이태호는 피했다. 지금 음합선군은 이태호의 비밀에 대해 점점 궁금해졌다. 그는 이태호를 향해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그러고는 법칙의 신성한 빛으로 이루어진 회색 긴 창을 들고 거세게 내리찍자, 강력한 위세에 주변의 시공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냈다. 펑펑펑! 수많은 무서운 창살은 마치 날아다니는 용처럼 고공에서 돌진하면서 천지를 무자비하게 갈기갈기 찢어버렸고 혼돈의 허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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