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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7화

창란, 중주, 태일성지 경내, 장생 연맹의 부맹주 윤고현은 마지막 손님까지 배웅한 뒤, 하늘을 올려다보며 호탕하게 웃었다. “태호가 선계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큰 명성을 떨치다니! 청풍관이나 천궁 같은 최상위 세력들까지 직접 사람을 보내 예물을 주다니 말이야.” 곁에 있던 대장로 연장생 등도 입이 귀에 걸린 채 실실 웃고 있었다. 마치 자신들까지 영광을 함께 누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반면,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던 자음은 운성하 일행이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장생 연맹의 이름은 완전히 선계에 각인되었다. 동시에 ‘이태호’라는 이름 역시 진룡 랭킹 상위 10위권의 준선왕 천재들과 견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자음이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었다. 왜 청풍관과 천궁 같은 거대 세력들이 직접 나서서 교류하려 들고, 심지어 끌어들이려는 기색까지 보이느냐는 것이었다. 그가 알기로, 청풍관과 천궁은 모두 선왕이 좌정한 곳이니 진선 원만의 수련자에게 이렇게 예의를 갖출 리도 없고, 설령 준선왕이라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길 터였다. 그런데 교류 시도는 물론, 중요한 보물까지 내놓았다. 두 세력이 보낸 보물은 그들 모두가 직접 확인해 보았다. 조화옥로와 팔전금단의 정확한 효능은 몰라도 그 위에 감도는 무서운 법칙의 신광과 짙은 향기는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었던 자음은 결국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이건 맹주께 맡기는 수밖에 없겠군.” 그는 윤고현 등과 인사를 나눈 뒤, 각 대세력이 보낸 예물을 챙겨 들고 곧장 현광봉으로 향했다. 한편, 현광봉의 수련실 안에서는 이태호가 선화에 의해 새빨갛게 달아오른 단로 앞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 그는 혼돈반도가 단로 안에서 융합하고 정련되는 모습을 집중해 바라보며, 손을 멈추지 않고 온갖 진귀한 선약과 영진을 단로 안으로 던져 넣고 있었다. 이내 삼천대도가 그의 몸속 소천세계에서 폭포처럼 쏟아져 나와 오색찬란한 유룡처럼 단로 안으로 밀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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