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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1화

전욱이 담담히 말했다. “너는 미래의 사람이다. 이 시공에 오래 머물러선 안 된다. 돌아가거라.” 말이 끝나자, 이태호는 이 시공이 자신을 밀어내는 힘을 느끼기 시작했다. 몇 번의 호흡이 지난 뒤, 그는 시간의 장하 위에 서서 아래에서 폭발한 준제 전쟁의 광경을 바라보며, 입을 열어 전욱의 그 한마디를 중얼거렸다. “양분을 흡수하고 구속을 깨며 혼돈을 창조하여 저편에 도달하라...” 얼마나 오랫동안 생각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태호는 문득 깨달음을 얻고 눈빛이 점점 맑아졌다. “원래 이런 뜻이었구나!”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이 시간의 장하를 따라 상고 시대에서 현재로 흘러 돌아왔음을 깨달았다. 그의 원신은 장하 속에서 수백 기년의 시간을 가로질렀다! 이태호는 감회가 깊은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시간의 장하 속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냈단 말인가?” 다행히도 시간의 장하에서 도를 깨우친 수백 기년의 시간은 현실 세계에서는 찰나에 불과했다. 원신이 다시 육체로 돌아오자 이태호의 눈빛은 단단히 굳었다. 이번 상고 시대로 가서 전욱 천제와 논도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가 전해준 증도의 가르침은 여운으로 남았다. “양분을 흡수하고, 내천지를 성장시켜 구속을 깨며 결국 혼돈을 창조하여 세계를 다시 열어라!” 이것이 바로 이태호가 지난 2백만 년 동안 깨달은 도의 흐름이었다. 그는 의미심장하게 눈빛을 반짝이더니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정말 고대 천제답구나. 이미 수백 기년 전부터 통천의 길을 탐색했었다니.” 이태호의 눈에 전욱 천제는 참으로 안타까운 존재였다. 그는 가장 먼저 제도가 되었고, 천부적인 기질로 세계 탄생 이후 첫 번째 생명 중 하나였으며, 선천 신령이라 불러도 과하지 않았다. 하지만 성취도 천부적이고 실패도 천부적이었다. 전욱은 최강의 길을 걷지 못했다. 그 길은 창란선역 전체를 삼켜 완전히 해체하고, 이를 증도의 양분으로 삼아야 하는 길이었다. 증도하지 못하면 선역 전체가 거품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선천적으로 태어난 전욱조차 그 길을 가고자 했으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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