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14화
이때, 그의 마음은 떨리고 있었다.
마치 다음 순간 거대한 공포가 닥칠 것 같았다.
이태호는 조용히 말했다.
“네가 나를 도와주기를 바란다.”
명제와 창제는 마치 청천벽력을 들은 것 같았다.
머릿속에는 경악과 공포가 스쳐 갔다.
“네가 그 한계를 넘어섰다고?”
이태호는 말없이 손을 살짝 휘둘렀다.
12만 9,600개의 대도 법칙이 동시에 무한한 신위를 발산하자, 명제와 창제의 거대한 육체가 붕괴하며 회색 먼지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
몇 번의 호흡 후, 순수한 본원력 두 덩어리가 그의 내천지 속으로 흘러들었다.
말라버린 혼돈해는 붕괴하며 강제로 흡수되었다.
마지막으로 이태호의 육체마저 붕괴하여, 빛 점으로 변하며 천지 사이로 사라지더니 그의 의지마저 완전히 흡수되었다.
시야는 결국 한 공간 없는 허공에 멈추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 없지만, 이 허공 속에서 이태호의 감탄이 들려왔다.
“홍몽에서 혼돈이 생기고, 혼돈이 또다시 최고의 초탈을 창조하다니. 이게 바로 선제의 경지구나!”
다음 순간, 전체 홍몽 세계가 급속히 수축하며, 번개와 천둥이 한 점으로 모여, 결국 이태호의 형상으로 응결되었다.
그는 주변의 무한 허공을 바라보다가 눈썹 사이 보랏빛으로 빛나는 인장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의념을 집중했다.
그 의념 속에서 광활한 혼돈세계의 초형이 시야에 나타나더니 허공 속에 갑자기 생겨났다.
끝없는 세월이 흘러,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 없지만 이 혼돈세계는 진화하기 시작하며 거품 같은 대천세계가 탄생했다.
그는 친숙한 인물들이 이 세계에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조화선왕, 순양선왕, 영롱선왕이 구중천 위에 등장했다.
이태호는 의념을 다시 세계 전체로 확장하며, 다양한 생명을 창조하고 시간선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곧, 이 대천세계는 셋으로 나뉘어 각자 진화를 시작했다.
모든 것이 기억 속 모습대로 재현되었다.
그는 천정의 건설을 보고, 영롱선왕 등 천정 천존들이 용감히 싸워 이족을 선역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장면을 보았다.
천궁 깊숙이, 그를 기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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