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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화

그래서 그는 대장로와 나장로에게 자신이 힘들게 얻은 3품 영초 두 개를 줄 테니 이태호를 죽여달라고 했다. “걱정하지 마. 우리 두 사람은 4급 무왕이야. 그리고 데려온 사람들도 많으니 그를 죽이는 건 일도 아니야!” 대장로는 싱긋 웃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하하, 또 손님이 올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어!” 이태호는 자신의 별장 마당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사람이 온 걸 보자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남운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성가신 일들이 생길 줄은 그도 몰랐다. 심지어 류서영이 그에게 차를 선물해서 연적까지 찾아왔다. 그건 그의 예상 밖의 일이었다. 말을 마친 뒤 이태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향했다. “원우찬? 진산당의 장로?” 이태호는 상대방의 앞에 서더니 싱긋 웃으며 말했다. 다른 쪽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이소아 등 사람들은 그쪽 상황을 보고 재빨리 다가갔다. “하하, 이태호. 또 만날 줄은 몰랐지. 저번에 내가 네게 맞았는데 도망치지 않았네. 오늘 내가 널 찾으러 왔는데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마!” 원우찬은 호탕하게 웃었다. 그는 이태호가 안중에 없었고 거만하게 굴었다. “주인님, 이 사람들은 저희에게 맡기세요.” 서소운은 사람이 꽤 많자 이태호에게 말했다. 이태호는 앞에 있는 노인과 노파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두 사람은 내공이 약하지 않으니 나한테 맡겨. 다른 사람들은 너희에게 맡길게!” “문제없어요. 이 사람들 죽여도 될까요?” 이호호는 웃으며 물었고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반드시 죽여야 해. 큰 손해를 입히지 않으면 진산당에서 나 이태호를 만만하게 볼 테니까 말이야!” “하하, 이 자식 간이 크네!” 노파는 크게 웃으며 들고 있던 지팡이를 앞으로 찔렀다. 속도가 무척 빨랐다. “흥!” 이태호는 몸을 살짝 비틀어 지팡이를 쥐었고 힘을 살짝 주자 막강한 힘이 지팡이에 전해졌다. 지팡이는 부서지기 시작했고 그 힘은 계속해 퍼져나갔다. 그 광경을 본 노파는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곧바로 들고 있던 지팡이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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