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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장

백아린이 분명히 나긋한 말투로 말하는 것 같았지만 말투가 유난히 거슬렸다. "이 그림이 아주 귀중한데 할아버지가 이 그림을 걸어 두었다가 누군가 짝퉁이라는 걸 발견하면 체면 깎이잖아요." "결국 증거가 없는 거잖아!" 박나정은 백아린을 차갑게 노려보며 말했다. "네가 화가도 아닌데 그림을 알기나 해? 네가 뭔데 보자마자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하는 건데?!" 박진철은 백아린을 완전히 신뢰했다. "아린아, 뭘 보고 그림이 가짜라는 거야?" 백아린이 일어서 그림을 들어 사람들한테 보였다. "위에 그림 흔적이 아주 새것이고 그림 종이도 아주 새거예요." "마치 권은비 씨가 이 그림을 위해 특별히 짝퉁을 그려달라고 한 것 같아요." 권은비는 주먹을 꽉 쥐고 말했다. "그럴 리 없어! 그렇지 않아요!" "급해 마세요, 권은비 씨." 백아린은 그림을 들어 박진철한테 보이며 말했다. "할아버지도 집에 지염의 그림을 많이 소장하셨잖아요, 지염 대사의 낙관, 할아버지 잘 아시죠?" 박진철은 그림을 건네받고 이름을 보더니 순간 얼굴이 굳어졌다. "이건 확실히 가짜야!" "네?!" "그럴 리가요?!" "은비야! 어떻게 된 거야!" 박진철이 직접 가짜라고 인정하자 거실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낯빛이 변했다! 권은비는 순간 당황해 났다. "나... 나도 몰라요..." 백아린한테 들킬 줄 생각도 못 했다! 그녀가 확실히 천조도를 사려고 했고 그 신비로운 컬랙터한테 연락이 닿았지만 그분이 그림을 팔지 않겠다고 했었다. 권은비가 다급해하던 때, 누군가 짝퉁을 그리는 사람을 선생님을 소개했던 것이었다. 선생님은 솜씨가 아주 대단해서 거의 진위를 알아볼 수 없었다. 만약 오늘 백아린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그 미세한 차이를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었다! '백아린, 천박한 년!!' 권은비는 마치 백아린을 죽여버릴 듯한 눈빛을 하고 그녀를 노려보았다! 옆에 있던 손희진은 권은비의 편을 들며 말했다. "대사님의 그림이 낙관이 다 다를 수 있는데 어떻게 비교한다고 그래?" "백아린, 너보다 훌륭한 사람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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