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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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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화

강현우의 안색이 더욱 음침해졌다. “회음시로 돌아가면 다시 날 찾아오지 마.” 그의 말에 강서연의 얼굴빛이 창백해졌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예전에 그녀가 아무리 큰 실수를 하더라도 삼촌은 영원히 그녀를 용서해 주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하였다. 그녀는 당황해서 울음보를 터뜨렸고 강현우의 발 옆에 무릎을 꿇고 그의 다리를 껴안았다. “삼촌, 제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에요. 그냥 장난친 건데 이진아가 정말 바다로 나갈 줄은 몰랐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방금 하신 말을 취소하세요.” 옆에 있는 관원들은 강서연의 말을 듣고 안절부절못했다. “장난이라니. 이런 날에 바다로 나가면 죽을 수 있어요. 파도가 거세고 소용돌이도 있어요!” 사실 강서연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어차피 이진아를 죽일 계획이었다. 그녀가 계속 강현우의 다리를 안고 우는 척하려고 했으나 강현우의 말소리가 들렸다. “주 비서.” 주지훈은 급히 강서연을 끌어당기면서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 “아가씨, 저를 난처하게 하지 마세요.” 강서연의 입꼬리는 올라갔지만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삼촌, 화내지 마세요. 정말 잘못했어요. 다시는 이런 장난을 치지 않겠어요.” 그러나 강현우는 스스로 휠체어를 조종해서 밖으로 나갔다. 이를 본 관원들은 일제히 나서서 막으려고 하였다. 강 대표의 다리가 원래 안 좋은데 여기서 무슨 일이라도 나면 새금의 프로젝트는 물거품으로 될 것이다. “강 대표님, 사흘 후에 바다로 나가세요. 지금 갈 사람이 없어요.” “그래요. 대표님이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우린 감당할 수 없어요.” 주지훈은 강서연을 방에 가둔 후 바로 내려왔다. 그러고 나서 조마조마한 관원들을 보면서 웃음을 머금었다. “가장 큰 배는 어느 것이죠? 걱정하지 마세요. 대표님은 무사하실 겁니다.” 다들 강현우를 막으려고 했으나 강현우의 표정을 보고 일제히 고개를 숙이고 가장 큰 어선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새금이 아직 발전하지 못했기에 가장 큰 어선이라도 회암시에서 강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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