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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2화

이진아는 강현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심호흡을 했다. 강현우는 전화를 걸어 먼저 이도영을 조용한 요양원에 배치했다. 이틀 후, 침대에서 깨어난 이진아는 온몸이 쇠약해진 것을 느꼈다. 강현우는 옆에서 사무를 보고 있었는데 키보드 소리가 방 전체에 울려 퍼졌다. 그는 그녀가 깨어난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날 이도영을 보고 돌아온 후 침대에 쓰러져 잠들었어. 이틀이나 자고 일어났는데 지금 기분이 어때?” 그녀는 자신의 목과 이마를 만져보았다. 지금은 열이 나지 않았지만 몸이 허약했다. “괜찮아요.” 강현우는 침대 옆에 앉아 그녀에게 물 한 잔을 건네주며 말했다. “너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고 있어. 도영의 일은 네 잘못이 아니야. 만약 다른 사람이 그 약점을 이용해 이틀 만에 도영이를 미치게 할 수 있다면 그동안 그는 계속 억눌려 있었다는 것을 의미해. 그 요양원은 모두 내 사람들인데 우리가 솔라리스 쪽 일을 끝내고 다시 보러 돌아오는 건 어때?” 현재로서는 이 방법밖에 없었다. 이진아는 손으로 컵을 꽉 쥐고 눈빛을 굳건히 했다. “네.” 컵에 담긴 물을 단숨에 마시고 난 그녀는 심호흡하며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눌렀다. “여보, 저는 이 배후의 사람이 계속 우리가 솔라리스에 가는 것을 막고 있다고 생각해요. 도영의 일도 마찬가지고요. 만약 제가 도영을 놓지 못하면 저는 계속 회암시에 머물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이고 곧바로 솔라리스로 돌아갈 수 없게 될 거예요. 그자가 이렇게 할수록 우리는 더욱 서둘러서 돌아가야 해요. 현우 씨는 지금 이쪽 일을 다 처리했어요?” 강현우의 속눈썹이 떨리더니 눈빛은 덧없이 흐릿해졌다. “거의 다 됐어. 내일 밤에 출발할 수 있어.” 이진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천천히 손을 들어 그의 목을 껴안았다. 강현우는 고개를 숙이고 손을 들어 그녀의 등을 가볍게 토닥였다. “두려워하지 마.” 그녀는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더는 그녀 때문에 휘말리는 사람이 없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녀는 일어나 샤워를 하고 이씨 가문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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