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 1527화

보친왕과 진비 “그 집? 12황자를 빼고 온 집안이 천상에 올랐지!” 태상황이 눈을 감고 말했다. 황실의 참사였다고 해도 그때 태상황도 나이가 어렸고 유친왕이라는 황숙에 대해 별반 감정이 없는데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전부 아득한 옛일로 당연히 무슨 슬픔 같은 건 없었다. “그럼 그 12황자는요? 아직 안녕하신가요?” 태상황이 눈을 뜨고 원경릉을 흘겨 보며, “잘 있지!” “오, 그거 다행이네요.” 상선이 옆에서 웃으며, “태자비 마마, 그 12왕야님을 마마께서도 몇 번 보셨습니다.” 원경릉이 놀라서, “제가 몇 번 뵈었다고요? 십……친왕으로 봉해지셨어요?” 재산몰수와 멸문을 당한 남은 고아는 결국 친왕으로 봉해졌다. 태후가 말한 대로 정말 누명이었던 것이다. “그럼요, 바로 보친왕이십니다.” 상선이 웃으며 말했다. 원경릉이 상당히 의외라, “정말 그분 이세요?” 보친왕, 지금 우문씨 집안의 가장 어른으로 지난번 족보를 고칠 때도 보친왕이 했으며 황실의 집례 친왕이다. 원경릉은 깊이 생각했다. “뭘 생각해?” 태상황이 행동을 멈추고 원경릉을 보더니 불쾌하다는 듯 물었다. 원경릉이 얼른 정신을 차리고, “아뇨, 그냥 좀 의외여서, 어르신을 뵙고……” 어르신이란 호칭이 사실 그다지 맞지 않는 게 이 보친왕은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태상황보다 10살에서 8살은 적고 관리를 잘 해서인지 아바마마와 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활달하시고 지혜로우셔서 그렇게 큰 일을 겪으셨는지 몰랐어요.” 원경릉이 웃으며 말했다. “이 일이 있었을 때 보친왕은 강보에 쌓인 어린 애였고, 나중에 일문의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지만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나?” “그렇네요!” 원경릉이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방에서는 명원제가 어떻게 태후를 설득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원경릉이 용화전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데리러 갔을 때 태후는 눈물은 흘리고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원경릉이 아이들이 데리고 용화전을 떠날 때 진비가 막아 섰다. 진비는 줄곧 원경릉과 개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