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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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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68화

안풍친왕 부부가 말하는 진실 우문호는 안풍친왕 부부가 말년에도 여전히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부러웠으나 원경릉은 의미심장하게 안풍친왕을 흘깃 봤다. 안풍친왕비의 눈빛이 원경릉의 얼굴을 스치고 지나 담담하게, “네가 생각하는 그렇게 멋진 얘기 아니야.” 원경릉이 바로 ‘깨갱’하며, “알겠습니다!” “무슨 멋진?” 우문호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물었다. 원경릉이 목청을 가다듬더니, “일단 왕비 마마 말씀을 들어보자.” 우문호는 안풍친왕비가 계속 얘기하길 기다렸다. “그들 모자를 구한 뒤 먼저 안전하게 숨겨뒀다가 일이 잠잠해지면 경성에서 내보낼 생각이었는데, 보친왕의 어미는 조정 사람이 자신을 찾아낼 까봐 두려워서 날이 어두울 때 몰래 상인들 틈에 섞여 성에서 도망쳤어. 걔를 별장에 남겨두고. 어쩔 수 없이 내가 사람들에게 아이를 하나 주웠다고 하고 우리 집에 데리고 와서 직접 키웠지. 걔는 내 품에서 자랐는데 당시 이 사건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져 있어서 걔 앞에서 언급하는 자가 없었지. 휘종제께서 이 사건의 누명을 벗겨 줄 때까지 말이야. 그제서야 내가 대략의 과정을 걔에게 얘기해 줬고 자세한 건 얘기하지 않았어. 어쨌든 그 속엔 더럽고 잔인한 일이 많으니. 걔는 당시 아직 어려서 얘기를 듣고 상처를 받았었는데 금방 다시 회복 했어. 모반이 대역죄라는 걸 알고 비록 연루된 가족을 생각하면 괴롭지만 휘종제는 자신의 아버지가 생전에 지은 모반의 오점을 말끔히 씻어주어서 그 아이를 원래 부모에게 입적 시켜 주셨지. 그래서 조정에 원한이 없었는데 오랫동안 은밀하게 계획을 세웠 다니 믿을 수가 없어. 북당이 그동안 수차례의 위기를 겪어왔는데, 복수하자면 좋은 기회가 벌써 있고도 남았어. 왜 미적미적 행동하지 않다가 지금에 와서야?” “그럼 마마께서 생각하시기엔 그가 언제부터 원한을 품기 시작했을까요?” 우문호가 물었다. 왕비가, “분명 최근일 거야. 속일 수 없겠네, 지난 몇 년간 우리 부부는 계속 서절에 있었어. 2년전 경성으로 돌아와 매화 산장에서 살았지만. 우리가 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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