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1화
그녀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에 대해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뿐이다."
그녀는 아이들을 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지금 보면 너희들은 모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는 큰 능력을 가진 사람이지만 능력이 클수록 경외심을 가져 한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그렇단다. 모든 것에 대해서도 그렇고 백성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경외. 다섯 아이들은 이 두 글자를 곱씹으며 잇따라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사옵니다!"
원경릉은 배를 어루만지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비록 아직 태어나진 않아 복덩이인지 여섯째 남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엄마는 너가 언젠가 알기를 바란다."
뱃속에서 아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처음으로 비교적 강한 태동이 생긴 것이었고 원경릉은 뱃속의 아이가 두 손으로 뱃가죽을 받치고 그녀의 손과 닿는 것과도 같았다.
자객이 집에 침입한 일에 대해 원경릉은 탕양더러 우문호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다. 그가 조급하게 돌아오다 길에서 다시 자객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 누웠을 때, 그녀는 몸을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머릿속에는 줄곧 아이들이 자가 치유를 하던 일이 생각났다. 이것은 반드시 무언가가 변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신속하게 피를 멎으려면 우선 혈액응고인자가 강해진 후 신속하게 스스로 회복이 된다. 이전에 떡들은 모두 이런 능력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변이가 발생한 것일까?
아이들의 능력이 모두 그녀가 주사한 약물에서 온 것인 걸까? 이 점은 전에도 분석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청력이 조금 좋아졌으며 약 상자를 통제할 수 있는 것 외에 다른 능력이 없다. 그러나 아이들은 하늘을 날고 땅에 숨을 수 있으며 의식으로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심지어 쌍둥이는 염력으로 원거리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
유전도 설마 염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염력이 그녀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유전자를 통제한 건가?
예를 들어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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